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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eamer myst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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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블로그를 만든지 4년째 되는 날 (feat. 블로그 운영의 장점) 오늘은 이 블로그를 만든 지 4년째 되는 날. 블로그를 하면서 무엇을 얻었나? 굉장한 우연입니다. 이 블로그 덕분에 최근에 조금의 수입이 생기게 되어서 그것을 계기로 '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무엇을 얻었는가'라는 주제에 대해서 적어보려 하고 있었는데, 포스팅할 때 이 블로그를 개설한 지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가에 대해서도 적어보려고 첫 게시물을 확인하니 정확히 4년 전인 2015년 10월 16일이었습니다. 뭔가 좋은 일이 있으려나 봅니다. ㅎㅎ 별 것도 아니지만 혼자 신기해서 주저리주저리 떠들어봅니다. 말했듯이 블로그를 처음 만든 지 정확히 4년이 흘렀습니다. 그렇다고 4년째 운영해온 블로그냐 하면 당연히 아닙니다. 방치해뒀었지요. 다시 제대로 시작한 건 2달 전인 8월 초부터 입니다. 여행서적과 더불어 .. 2019. 10. 16. 01:32
와플 맛집이라길래 찾아가보았다~ 광주 와플킹 전에 리뷰한 제가 제일 사랑하는 가성비 맛집, 미향의 바로 근처에 SNS에서 본 적이 있는 와플 맛집이라는 와플킹이 있길래 한번 가보았습니다. 전남여고 건너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와플킹 광주점이라.. 검색해보니 광주광역시에만 있는 곳은 아니더군요. 전국 여기저기에 10개의 점포가 있는 듯합니다. 가게 밖에 대부분의 메뉴들의 가격이 쓰여있는데, 보시다시피 착합니다. 메뉴판이 확실하게 하나만 딱 있다면 사진을 찍어두고 싶었으나.. 가게 내부에도 메뉴가 여기저기 정신없이 막 붙어있는 스타일이라 뭔가 하나를 딱 찍기도 뭐하고, 다 찍기에도 너무 많은 양이었습니다. 와플 가격은 대충 이러합니다. 가게 내부는.. 안에서 쉬어가는 분들도 있었지만, 그러기에는 너무 좁습니다. 자리가 총 14석이고, 그마저도 서로 너무.. 2019. 10. 15. 12:11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가성비 甲 추천 카페! 카페 어비슨 오늘 소개할 장소는 카페 어비슨입니다. 위치는 위와 같습니다! 광주에서 몇 년 전부터 핫해져가고 있는 동네, 양림동. 예전에는 정말 허름한 가정집들만 모여있는 동네였었습니다. 지금은 TV 프로그램에서 광주에 오기만 하면 와서 소개하는 유명한 장소가 되었죠. (JTBC 한끼줍쇼, KBS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등등..) 제가 언젠가 포스팅한 사직도서관도 양림동에 있는 곳이라서 양림동에서 혼자 공부를 한다거나 노트북이나 태블릿으로 뭔가 작업을 한다거나 책을 읽는다거나 하면 돈 들지 않고 시간 보내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말 나온 김에 사직도서관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여기도 읽어주세요~ https://mystee.tistory.com/92 광주광역시립 사직도서관 이용설명서 (feat. 전구역 금연구역) 예전에는 .. 2019. 10. 13. 15:12
광주광역시 충장로, 맛집이라고 알려진 월계수식당 1984년부터 쭈욱 이어지고 있는 광주광역시 충장로의 월계수식당을 오랜만에 가봤습니다. 요즘 SNS 에서 광주 충장로 맛집이라고 새삼스럽게 뜨길래 말이죠. 명동도 아닌 곳에 있는 명동약국 옆에 월계수식당 간판이 있고, 계단을 올라가면 2층에 식당이 있습니다. 식당과 카페 소개는 언제나 지도와 함께~ 가게는 여전히 붐볐습니다. 사람들이 많은 가게는 그만한 이유가 있겠죠.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여기를 알게 돼서 한때 오랫동안 애용하던 입장에서 사실 아쉽습니다. 예전에는 확실히 가성비 맛집 + 전문적인 식당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지금은.. 이 가격이면 다른 식당도 갈 곳이 너무 많습니다. ㅠ_ㅠ 그리고 예전에는 메뉴도 4개인가 5개 뿐이라서, 여기는 무조건 가면 삼선볶음밥 먹는 곳이라.. 2019. 10. 12. 19:08
광주교도소 위치와 면회 가는 방법, 편지 쓰는 법 오늘은 포털사이트 지도에서도 안 나오는 광주 교도소의 위치와 면회 가는 방법, 그리고 편지 쓰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교도소로 누군가의 면회를 갈 일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면회를 간 사람이 그렇게 큰 잘못을 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닌 거 같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정당방위 비슷한 행동을 한 건데 못된 가해자 놈이 합의를 절대 안 해줘서 몇 개월 동안 잠시 교도소 안에 살게 됐습니다. 이런 비슷한 사유로 교도소에 들어갈 정도로 큰 잘못을 한 것도 아닌 사람의 면회를 가려고 광주교도소를 검색하다가 여기를 들어오게 된 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Photo by Emiliano Bar on Unsplash 어쨌든 그래서 면회를 가려고 하는데, 검색을 해도 지도가 나오지를 않.. 2019. 10. 11. 13:48
미니멀유목민, 여행작가 박작가의 '글로벌 거지 부부' 전에도 여행책 리뷰를 썼는데, 또 여행책입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여행기를 좋아합니다. 책도 여행 관련 서적을 굉장히 많이 읽었고, 유튜브에서도 여행 유튜버의 채널들을 많이 구독하고 있습니다. 유튜버 중에 미니멀유목민이라는 분이 계십니다. 처음에는 이분을 유튜브로 접하게 되었는데, 책도 쓰셨다는 걸 알게 되어서 찾아 읽어 본 책입니다. 이분의 유튜브 영상들을 하나둘씩 보다 보면, 사람을 재밌게 해 주려고 노력하는 것도 아니고 유머 욕심이 있는 것도 아닌 거 같은데 그냥 사람 자체가 재밌고 위트가 넘친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책도 그렇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하지 않게 읽었습니다.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재주도 탁월하고, 그냥 여행 중에 겪을 일들 자체가 평범하지 않고 재미있습니다. 책의 처음 .. 2019. 10. 9. 20:22
밴드 악기.. 일렉기타, 베이스, 건반, 드럼 등등.. 뭘 배우지? 최근 '놀면 뭐하니?'라는 TV 프로그램에서 유재석 님이 드럼을 연주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악기에 관심을 갖게 된 분들이 많이 계실 거라는 생각에 드디어 저의 전공을 이용해 포스팅해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어떤 기타리스트에게 확 꽂혀서.. 혹은 어떤 베이시스트에게, 드러머에게.. 처음부터 운명처럼 이끌려서 그 악기를 시작하게 되는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 막연하게 '밴드를 해보고 싶다', '악기 하나를 해보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 어떤 악기를 배우면 좋을지, 비교를 해드리고, 본인에게 맞는 악기를 추천해드리기 위해, 처음에 악기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조금은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밴드 내에 색소폰이나 트럼펫 같은 관악기 멤버도 있을 수도 있고, 드럼.. 2019. 10. 6. 19:16
카카오톡 새로운 기능 소개 (feat. 캘린더) 2019년 9월 25일, 카카오톡 8.5.6 업데이트 이후로 생긴 새 기능 하나를 소개할까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본인의 일정관리 하는 어플을 사용하시는 분들 많이들 계실 겁니다. 심플하게 기능에만 충실한 녀석부터, 다이어리 꾸미듯이 아기자기하게 예쁜 녀석까지.. 원래 쓰던 어플에 만족하고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딱히 필요가 없는 기능일 수도 있지만, 사용하는 어플의 개수를 줄이고 싶으시거나, 카카오톡과 연동이 되는 일정관리 어플을 사용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이 기능을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친구 녀석을 이용해 이것저것 실험한 흔적입니다. 빨간 동그라미 안의 + 를 탭해줍니다. 전에는 없던 캘린더라는 것이 생겨있습니다. 탭 해줍니다. 일정 만들기라는 것이 이렇게 뜨네요. 여기서 일정 제목을 입력하고 날짜를 .. 2019. 10. 5. 18:55
여행과 모험과 바이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유튜브 채널 '말로 때우는 여행기' 나는 바이크를 탄다. 라고 느낌 있게 쓰고 싶었지만, 스쿠터를 탄다. 처음 탔을 때가 20대 초중반 때였는데, 내가 살던 광주광역시에서부터 여수도 다녀오고, 부산도 다녀오고.. 참 신나게도 탔었다. 올해 초에 출퇴근용으로 약 10년 만에 다시 스쿠터를 구입했다. 처음에는 정말 그냥 출퇴근의 용도로만 탔다. 그런데 이것이.. 계속 타고 다니다 보니 다시 예전의 욕망이 올라오는 것이었다. 이지 라이더(1969)나 모터싸이클 다이어리(2004)처럼 바이크를 타고 여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20대 때에도 이 영화들을 보며 여행을 하고 싶다고 생각을 했을 때에는 전국을 도는 정도의 여행만 상상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나름 해외생활(일본에서 2년반)도 해봤다고 전 세계를 바이크로 여행을 다녀보고 싶다는 생각이.. 2019. 10. 3. 2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