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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 맛집이라길래 찾아가보았다~ 광주 와플킹

by mystee 2019. 10. 15. 12:11

 

전에 리뷰한 제가 제일 사랑하는 가성비 맛집, 미향의 바로 근처에

SNS에서 본 적이 있는 와플 맛집이라는 와플킹이 있길래 한번 가보았습니다.

 

 

가게 바로 앞에 무슨 예술작품 같은 큰 구조물이 있어서 정면 사진을 찍기 어려웠습니다.

전남여고 건너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와플킹 광주점이라..

검색해보니 광주광역시에만 있는 곳은 아니더군요.

전국 여기저기에 10개의 점포가 있는 듯합니다.

 

가게 밖에 대부분의 메뉴들의 가격이 쓰여있는데, 보시다시피 착합니다.

메뉴판이 확실하게 하나만 딱 있다면 사진을 찍어두고 싶었으나..

가게 내부에도 메뉴가 여기저기 정신없이 막 붙어있는 스타일이라

뭔가 하나를 딱 찍기도 뭐하고, 다 찍기에도 너무 많은 양이었습니다.

 

 

밖이 밝아서 폰 화면이 잘 안보여서 구도를 잘못 잡았습니다. 글씨가 잘린채로 찍히다니.. u_u

와플 가격은 대충 이러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초상권 보호 선글라스

가게 내부는.. 안에서 쉬어가는 분들도 있었지만,

그러기에는 너무 좁습니다.

자리가 총 14석이고, 그마저도 서로 너무 붙어있습니다.

화장실은 안 가봤지만 내부에 있긴 있습니다.

 

제가 잠시 동안 가게 안에 있으면서 보니,

손님들 주 연령대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정도인 것 같더군요.

 

 

시나몬 와플과 아메리카노를 시켰습니다.

몇 년 전에 길거리에서 팔던 와플을 마지막으로 오랜만에 사 먹어본 와플이라 제가 달라진 물가를 몰랐습니다.

크기가 제가 생각한 것의 절반이더군요.

 

맛집이든 카페든.. 그냥 느낀 그대로 솔직하게 리뷰하는 제 입장에서는

이 와플이 맛있는 편인지 어떤 건지 딱히 알 수 없었습니다.

평소 와플을 즐겨먹던 사람도 아니었던지라.. ^___^ 달달한 디저트류는 좋아합니다.

어쨌든 딱히 나쁘지도 않았고, 다시 재방문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맛도 아니었습니다.

 

 

이 가게의 하나의 볼거리..

벽에 이런 메모들을 잔뜩 붙여놓았습니다.

전여고(전남여고) 다니는 모쏠 학생의 편지에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ㅠ_ㅠ

 

 

그렇지~ 학생~

솔로라면 모름지기 이런 마인드로 세상을 헤쳐가야지~ ^___^

 

 

이름에 모자이크 처리를 했습니다.

미대 가려고 준비하는 학생인가 봐요.

10대의 감성이 느껴지는 좋은 글이군요.

 

 

 

원래 와플과 커피와 함께 책도 같이 읽어볼 생각으로 갔지만

너무 좁은 매장 크기에 먹을 것만 먹고 나왔습니다.

아, 매장 내부의 음악이 너무 흔한 가요들이라서 도망쳐 나온 것도 사실 조금 있었습니다.

테이크 아웃으로 주로 이용할만한 가게 같은 느낌이 꽤 컸습니다.

 

이상, 와플킹 광주점의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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