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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홍미노트 11 프로 5G 사용 후기

by mystee 2023. 4. 17. 13:22

 


 

샤오미의 스마트폰 홍미노트 11 프로 5G 모델의 사용기입니다.

 

참고로 저는 다양한 스마트폰을 사용해 본 사람은 아닙니다.

2010년대 초에 남들이 다들 슬라이드폰이나 폴더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가던 시기에도 오랫동안 폴더폰을 사용하면서 얼핏 보면 아이폰처럼 생긴 애플의 아이팟터치라는 기기로 카톡을 사용하며 스마트폰처럼 사용해 왔었습니다.

 

 

 

 

난 폴더폰 사용자였다.

박물관에 있어야 할 것 같은 폴더폰이나 슬라이드 폰들이 집에 모여있어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SAMSUNG Anycall SCH-V910 여러분.. 이 작은 햄스터 같은 녀석을 아는 분이 계십니까? 삼성 애니콜 S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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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2018년 말에 처음으로 사용했던 스마트폰이 샤오미의 홍미노트 5 프로 모델이었고,

배터리도 셀프로 교체를 해가면서 4년이 넘게 사용을 해오다가 얼마 전에 오늘 리뷰할 모델인 샤오미 홍미노트 11 프로 5G 모델을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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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샤오미 폰을 구입한 이유

 

저의 소비 성향은 가성비를 굉장히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에 리뷰하는 식당도 가성비 식당들인 경우가 많고, 스마트폰도 알뜰폰을 쓰면서,

배달비가 따로 드는 배달음식은 시켜 먹어본 적이 없는.. 그런 소비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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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폰을 직접 사용해보지 않은 사람들도 샤오미의 가성비에 대해서는 대충 알고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유튜브에서 스마트폰을 전문으로 리뷰하는 채널들을 통해서 그 가성비에 대해서는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전에 사용했던 폰도 위에서 말했듯 샤오미 홍미노트 5 프로였고,

다 장점만 있는 폰은 아니었지만, 몇 가지 불만들을 제외하고는 정말 만족해서 사용했기 때문에 다시 폰을 구입할 때에도 샤오미의 스마트폰을 구입해야겠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다른 회사의 폰들도 여럿 알아보기는 했는데, 삼성에서 저가형으로 나오는 모델들도 생각을 안 해본 것은 아니었는데..

결국 가성비로는 현재로서는 샤오미 폰을 따라갈 폰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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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도 중요했지만, 무엇보다 저는 무조건 3.5파이(mm) 이어폰 단자가 있는 폰을 사려고 했습니다.

요즘 고가의 스마트폰들이 3.5파이 이어폰 단자를 없애고 있는 추세인데, 왜 그러는지 저는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위에 링크한 글은 유선이어폰과 블루투스 이어폰에 대한 고찰을 적은 글입니다.)

 

 

 

 

샤오미 Redmi Note 11 Pro 5G 구입기

 

샤오미 홍미노트 5 프로를 배터리도 셀프로 교체를 해가며 4년 넘게 사용했는데,

또 슬슬 배터리를 교체해야 할 때가 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오래 사용하다 보니 사양에 비해 조금 무거운 앱을 사용할 때에는 버벅거리는 듯한 느낌도 생기기 시작했고, 이제는 슬슬 폰을 바꿔야 할 이유가 5가지는 넘게 생기기 시작한 후로 유튜브에서 스마트폰의 리뷰 영상들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더 쓸까.. 아니면 살까.. 를 계속 고민하며 유튜브에서 영상들을 보고 있자니..

이런 쓸데없는 스마트폰 리뷰 영상들을 볼 시간에 그냥 질러버리는 게 시간적으로 이득이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마침 당근마켓으로 미개봉 신품을 정말 착한 가격에 올린 분을 발견해서 바로 업어왔습니다.

원래 신품 가격이 39만 원인가 하는데, 23만 원에 샀습니다.

 

 

 

16만 원 세이브~~!!!

 

 

 

3월 중순의 어느 날, 주말 오전부터 스쿠터를 타고 거래 장소로 콧물을 휘날리며 달려가 업어온 홍미노트 11 프로 5G

 

 

 

제가 산 녀석은 6GB 램에 128GB의 저장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판매자 분께서 당근마켓에 사진을 올리실 때 이 부분의 사진을 찍어서 올리셨는데, 그게 구매를 결정하는데 크게 작용을 했습니다.

오른쪽 하단에 2022.10 이라고 쓰여있는 것을 보고 생산이 된 지 오래된 장기재고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어서 덥석 구매했죠.

 

사실 이 판매자분 말고도 신품이라며 판매하시는 분들이 몇 분 계셨었는데..

올린 사진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너무 부실하거나..

무조건 현금 거래만 한다는 의심스러운 멘트에 연락도 안 하고 있다가, 마지막에 좋은 판매자 분을 만났습니다.

 

 

 

 

언박싱

 

정말로 열어보지도 않은 신품.. 두근두근..

 

 

 

왼쪽에 Powered by Redmi 라고 쓰여있는 종이상자 안에는 매뉴얼과 기본 젤리 케이스가 들어있습니다.

 

 

 

케이스를 구매하기 전까지 임시로 쓸 수 있는 케이스가 들어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케이스를 구매하기까지 몇 주동안 잘 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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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정말로 감동했던 점,

액정 보호 필름이 처음부터 깔끔하게 붙어있는 상태로 출고가 되어있습니다.

액정 보호 필름을 구매하느라 돈을 쓸 필요도 없고, 판매처를 찾느라 시간을 낭비할 일도 없습니다.

 

 

 

박스의 가장 아래쪽에는 67W 고속 충전기와 USB 케이블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가 홍미노트 11 프로 5G를 선택하는 데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UNDERkg 채널의 영상을 가져와봤습니다.

홍미노트 5 프로를 샀을 때도 이 채널의 영상을 보고 결정했는데, 참 좋아하는 채널입니다.

 

p.s. 참고로 위의 영상에서 화면 캡처하는 효과음 좀 어떻게 못하냐는 말을 하시는데, 설정 들어가서 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상 속에서 통화 녹음을 할 때 녹음을 시작한다는 안내 음성이 나오는 문제도 아래의 영상을 보고 따라 하시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 홍미노트 11 프로 5G의 유일한 단점

 

폰으로 게임을 거의 하지 않는 (특히 고사양의 게임은 정말 안 하는) 저에게는 홍미노트 11 프로 5G에 아쉬운 점이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딱 한 가지, 그 어느 영상에서도 언급되지 않았던 단점을 한가지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이 문제는 홍미노트 5 프로를 쓸 때에도 느꼈던 점입니다.)

 

한밤 중에 정말 조용할 때 이어폰을 꽂고 아주 작은 음량으로 음악을 들을 때에만 느낄 수 있는 문제인데,

볼륨을 너무 작게 하고 들으면 소리가 깨지는 듯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볼륨이 큰 신나는 음악에서는 그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데,

페이드 아웃으로 끝나는 곡이나, 다른 악기들 없이 피아노 한대로만 연주를 하는데 치는 음표의 개수는 많지 않은 곡들에서 주로 소리가 깨지면서 잡음 같은 것이 들립니다.

 

이게 하드웨어적 문제인지, 아니면 프로그래밍의 문제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느낌상으로 후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부러 노이즈를 감소시키려고 일종의 노이즈 게이트 같은 것을 걸어놓은 듯한 느낌이 드는데, 그것 때문에 볼륨이 서서히 작아져야 할 때에 갑자기 확 작아지면서 지지직 거리는 듯한 잡음이 생깁니다. 음악을 듣는데 더 방해가 되는 느낌입니다.

 

볼륨을 일정한 크기 이상으로 키우면 해결은 되지만, 꽤 신경 쓰이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정말 주변이 아주 조용한 한밤 중에 이어폰으로 볼륨을 작게 해놓고 들을 때에만 느껴지는 문제이니, 평소에는 잘 느낄 수 없는 문제입니다.

 

 

 

3.5파이 이어폰 단자.. 너무 소중합니다.

 

 

 

홍미노트 5 프로를 4년 이상 (약 4년 반) 사용하다가 드디어 새 폰으로 바꿨습니다.

이 홍미노트 11 프로 5G도, 홍미노트 5 프로의 배터리를 직접 갈아서 사용했던 것처럼 최소 1번 이상은 직접 배터리를 갈아서 오래오래 사용할 생각입니다.

 

앞으로 잘 지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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