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노트 11 프로 5G 케이스 리뷰 (feat. 알리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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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노트 11 프로 5G 모델의 케이스 리뷰이자, 처음으로 알리익스프레스를 이용해 본 후기입니다.

 

 

 

샤오미 홍미노트 11 프로 5G 사용 후기

얼마 전에 홍미노트 11 프로 5G를 구입했고, 케이스도 구매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국내의 검색사이트를 통해 홍미노트 11 프로 5G 케이스를 검색하면,

제가 원하는 스타일의 케이스는 대부분 해외 배송 상품이었고, 가격도 결코 저렴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제가 원하던 케이스는 지갑형 케이스입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방문해 본 알리익스프레스

 

그러다가 마동석 님이 최근에 광고하는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가 갑자기 생각이 났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중국의 쇼핑몰로 국내의 11번가・G마켓 같은 곳입니다.

그리고 가격이 굉장히 저렴한 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모두가 그런 건 아니고.. 잘 찾으면)

'샤오미의 홍미노트도 중국 폰이니 중국 쇼핑몰인 알리익스프레스라면 더 다양한 케이스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소문의 알리익스프레스를 들어가 둘러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입니까?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저의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이 판매가격이 진정 사실입니까?

너무 저렴해서 '혹시 사기 아닌가?' 라고 생각하기엔..

알리익스프레스라는 사이트가 최근에 갑자기 생겨난 사이트도 아니고 꽤 오래된 회사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TV에서 광고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전세계 사람들의 댓글 구매 후기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사람들의 후기를 참고하며, 긍정적인 평가가 비교적 높은 셀러를 골라서 케이스를 구입했습니다.

 

 

 

 

내가 산 케이스는 지갑형 케이스

 

제가 산 것들의 목록은 이렇습니다.

일단 이번에 필요해서 구입한 홍미노트 11 프로 5G의 케이스는 3개나 구입했습니다.

 

저는 스마트폰의 케이스는 무조건 지갑형 케이스를 고집합니다.

요즘은 나이드신 분들이 주로 쓰는 케이스라는 이미지가 조금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런 거 딱히 눈치 볼 필요가 있겠습니까.

살다 보면 폰을 떨어뜨리는 일이 종종 있는데, 그런 때에 디자인만 예쁜 케이스라면 액정이 파손될 수도 있지만,

지갑형 케이스라면 화면 파손은 커녕, 모서리에 찍힌 자국이 남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현재 공기계로 사용 중인 홍미노트 5 프로 케이스

그런데 지갑형 케이스는 좀 오래 쓰다 보면 겉이 너덜너덜해집니다.

그런 때마다 새로운 케이스로 바꿀 겸, 또 알리익스프레스의 케이스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배송비가 더 비싸서..

겸사겸사 케이스를 3개나 샀습니다.

케이스를 3개나 샀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배송비 포함해서 9.86달러였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사용기를 남길 생각인 아이팟 터치 6세대의 배터리도 구입했습니다.

아이팟 터치 6세대의 배터리는 몇 해 전부터 계속 구입을 고려했었던 물건이었는데, 제가 한창 필요로 하던 시기에는 국내에서는 너무 비쌌습니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한번 구매를 결정하고 결제까지 한 적이 있었는데, 후에 판매처에서 연락이 오더군요.

해외에서 배송되는 물건인데 배터리 같은 품목은 국내로 배송이 안된다고, 구매를 취소해 달라고..;;

그러면 왜 판매상품으로 올려놔서 결제까지 하게 만드는지..

 

어쨌든 지금은 다른 기기들로 인해서 활용 빈도가 거의 없어서 잊혀졌던 아이팟 터치의 배터리..

알리익스프레스에서는 그 아이팟 터치의 배터리도 굉장히 저렴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해외 구매자의 후기를 보니 물건도 제대로 잘 도착하는 것 같아서 이것까지 주문해 봤습니다.

(미리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이건 사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드디어 본론, 홍미노트 11 프로 5G 케이스 후기

 

가격도 저렴하고 국내에는 없는 물건들도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알리익스프레스..

유일했던 단점은 배송이 되기까지 꽤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점입니다.

제가 홍미노트 케이스와 아이팟 터치 배터리를 주문하고 입금했던 날짜가 3월 22일이었는데, 케이스는 4월 5일에 도착했습니다.

정확히 딱 2주가 걸렸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의 모든 상품들 배송 소요기간이 이런 것은 아닙니다. 배송에 관련해서도 여러 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두근두근.. 택배를 오픈합니다.

 

 

 

오오.. 정말 그 저렴한 가격에 케이스를 3개나 살 수 있는 거군요.

좋습니다.

 

 

 

녹색 케이스를 먼저 사용하기로 하고 열어보았습니다.

저렴한 상품이지만 혹시라도 찌그러질까 봐 내부에 스펀지를 넣어둔 것이.. 배송에 나름 신경을 쓰는 모양입니다.

 

 

 

 

카툭튀는 잘 보호해주는가?

 

홍미노트 11 프로 5G 모델은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모양)가 심합니다.

 

 

 

하지만 케이스에 넣으니 케이스 밖으로 카메라가 튀어나오지 않습니다.

케이스의 두께 덕분에 카메라가 보호되는 점은 좋았지만, 조금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카메라를 위해 뚫어놓은 구멍이 카메라의 크기보다 너무 컸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사용해 온 케이스들은 보통 딱 카메라의 크기에 맞추던데..

카메라 구멍의 여유공간이 너무 남아돌아서 카메라 보호가 덜 될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홍미노트 5 프로의 케이스도 이렇게 카메라 구멍을 딱 맞춰주었는데.. ㅠ

 

 

 

 

기본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는 젤리 케이스와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카메라 구멍이 아주 딱 들어맞습니다.

 

 

 

하지만 기본 젤리 케이스는 두께가 두껍지 않기 때문에 카메라가 튀어나온 것을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대신 카메라 구멍 주변만 카메라만큼 튀어나와 있기 때문에 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거나 할 때 카메라 렌즈가 바로 테이블에 닿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기본 구성품이지만 참 섬세하게 잘 만든 케이스 같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홍미노트 11 프로 5G 케이스 후기 끝

 

정말 좋은 가격에 (국내에서라면 케이스 겨우 1개 구입할까 말까 한 금액으로) 케이스를 3개나 샀습니다.

저렴한 가격 때문에 허접하지 않을까 걱정했던 것이 무색하게 짱짱하고 튼튼한 케이스들이 왔습니다.

 

하지만 딱 한 가지 단점은 위에서 언급한 카메라 구멍이었습니다.

그것만 빼면 모든게 완벽했습니다.

웬만해서는 폰을 떨어트리거나 하지 않게 잘 사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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