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가성비 냉동피자, 노브랜드 콤비네이션 피자 후기'라는 글을 썼습니다.
글의 마지막에 '기회가 되면 다음에는 불고기 피자로 사봐야겠다'라고 썼는데, 바로 이어서 노브랜드 불고기 피자를 사왔습니다.
지난 콤비네이션 피자 때, 피자 도우가 질기다는 단점만 빼면 나머지는 다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이번에는 조리를 조금 다르게 해보겠노라며 카트에 넣어서 계산을 했습니다.
지난 포스트
노브랜드 불고기 피자 언박싱
가격(4,380원)에 비해 나름 만족했었던 지난 콤비네이션 피자 덕분에 기대가 좀 생겼습니다.
역시, 당연히 사진만큼은 아니지만 재료가 나름 괜찮은 느낌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노브랜드 불고기 피자의 크기와 양
그냥 박스 크기만 보면 다 똑같은 크기 같아 보이지만, 박스에 적혀있는 걸 자세히 읽어보면 양이 조금씩 다르더군요.
불고기 피자는 410g입니다. (콤비네이션은 425g였습니다.)
의미 있는 차이는 아닙니다. 눈으로 봤을 때는 피자의 지름도 똑같았습니다.
저번에도 말씀드렸듯이 노브랜드 냉동피자 한판의 양은, 피자스쿨 라지Large 사이즈 피자의 5조각과 거의 같은 양입니다.
피자를 먹고 싶은데 같이 먹을 사람은 없고, 혼자서 한판 다 먹기는 너무 많은.. 그런 사람에게는 이런 양도 적당하고 가격도 합리적인 피자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브랜드 불고기 피자의 조리방법과 영양정보
단백질 100%라는 게 너무 마음에 듭니다. 굳굳
나트륨과 포화지방도 많은 건 함정..
저번에도 말했듯이 우리 집에서는 전자레인지, 혹은 에어프라이기 밖에 사용을 못합니다. (프라이팬은 뚜껑이 없어서..)
에어프라이기에 넣으려면 잘라서 한 조각씩 조리를 해야 하니 너무 비효율적이고, (시간과 전기세 낭비..)
결국 저번처럼 전자레인지를 쓰는 수밖에 없습니다.
오븐이 있는 집이 너무 부럽습니다.
이번에는 전체적으로 물을 살짝 뿌려주면 도우가 질긴 것을 조금 부드럽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물을 조금 뿌렸습니다. (특히 가장자리 쪽에..)
물을 너무 많이 뿌려서 접시에 물이 고이게 됐는데, 그런 물은 다 버려주고 전자레인지에 7분 돌려보았습니다.
노브랜드 냉동피자, 전자레인지에 7분 돌리고 시식
역시나 한가운데의 치즈는 덜 녹은 비주얼..
결과적으로 제 입맛에는 콤비네이션 피자보다 불고기 피자가 훨씬 더 나았습니다.
그리고 물을 살짝 뿌려준 것도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역시 초반에는 괜찮았지만, 식을수록 도우가 다시 질겨져 가는 듯한 느낌은 똑같았습니다.
오븐으로 조리한다면 어떨지 참 궁금합니다.
어쨌든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아서 종종 혼자서 피자를 먹고 싶어질 때 가끔 먹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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