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트에 이어서 또 노트북 업그레이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번에는 1TB 용량의 HDD에서 2TB 용량의 SSD로 교체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지난 포스트
지난 포스트에서는 램을 추가해서 8GB에서 16GB로 업그레이드한 이야기를 썼습니다.
지난 포스트에서 길게 이야기했던 '새 노트북을 살까, 노트북을 업그레이드할까, 고민하다가 업그레이드를 선택한 이유' 등은 이번에는 생략하고 빠르게 넘어가겠습니다.
택배가 도착했다
운송장 스티커를 박스와 반대로 붙여서 쳐다보고 있으면 괜히 신경 쓰이는 상자가 도착했습니다.
충격을 받으면 안되는 데이터 저장장치인데..
뭔가 던지는 듯한 느낌의 소음을 내며 문 앞에 두고 간 로젠택배 광주광역시 남구2-최진영 기사..
잊지 않겠습니다.
지난 포스트에서의 램RAM 배송하신 한진택배 기사님은 소리도 안 들리게 조용히 놓고 가셨는데 말이죠.
튼튼한 포장 덕분에 SSD 자체에 충격은 안 갔으리라고 믿고 사용해야겠습니다.
SSD로 교체하기 위해 노트북 분해
지난 포스트에서도 말했지만, 본인의 노트북 모델명과 함께 영어로 검색해보면 노트북 분해하는 영상 하나 정도는 보통 나옵니다.
덕분에 쉽게 열어볼 수 있었습니다.
원래 달려있던 HDD를 뜯어냈습니다.
이 하드 디스크는 삼성 것일까요, 씨게이트 것일까요?
어쨌든 둘 다 믿음직한 이름입니다. 그동안 7년간 큰 사건 없이 수고해줘서 고마웠다..
SSD는 크루셜crucial의 MX500, 2TB짜리로 샀습니다.
삼성 꺼랑 조금 고민을 했었지만, 이 회사 또한 믿을만 하고, 어떤 면에서는 삼성꺼 SSD보다 뛰어난 면도 있다고 들어서 몇만 원 더 저렴한 crucial MX500으로 선택했습니다.
일단 디자인부터가 예쁘네요. 만족합니다.
세대교체, 인수인계의 현장
이렇게 모든 노트북 업그레이드가 끝났습니다.
역시.. SSD의 속도는 정말 빠르다
HDD가 달려있을 때 사용했던 윈도우 8의 바탕화면을 마지막으로 캡처해보았습니다.
그리고 SSD로 교체한 후에는 윈도우 10을 설치했습니다.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으니 배경화면도 가을 느낌이 나게.. 곧 할로윈이 오겠군요.
HDD에서 SSD로 교체하고 장점은.. 말해서 뭐하겠습니까.
컴퓨터 부팅할 때와 종료할 때의 속도가 너무 빠릅니다.
컴퓨터가 CPU 빼고 다 새것이 되어버렸으니 이것저것 처리 속도도 빠릅니다.
덕분에 대충 하루에 5분이 절약이 된다고 칩시다. (그 이상이지만..)
12일을 쓰면 한 시간이 절약되는 겁니다.
한 시간의 최저임금이 10,000원이라고 칩시다.
이번에 SSD와 DDR3 8GB 램을 다 합쳐서 약 25만 원 정도를 썼습니다.
12 × 25 = 300
300일 정도만 쓰면 그동안 25시간을 아낀 셈이 되면서 본전을 뽑게 됩니다.
오랜만에 좋은 쇼핑 했습니다.
새 노트북을 얻은 기분이네요. 앞으로 7년은 더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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