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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바꿈이 어색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아마도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은 병원에서 '지방간이 생겼다' 라거나 '담낭에 용종이 생겼다' 라는 말을 듣고 지방간이나 담낭 용종에 대해서 검색을 하다가 들어오셨을 겁니다. (블로그 이웃 분들은 제외하고요.)
특히 담낭 용종에 대해서는..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는 긍정적인 마인드이신 분도 계시겠지만, '혹시 악성 용종(암 癌)이 아닐까..' 하며 굉장히 불안하신 분도 계실 겁니다.
너무 불안해하지 마세요. 암은 아닐 겁니다. 그렇다고 너무 무신경해서도 안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본인의 몸에 관심을 가지시고 본인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셔야 합니다.
그러면 그걸 계기로 인생을 바꿀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하거든요.
지금부터 저의 지방간과 담낭 용종 극복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지방간에 이어서 담낭 용종까지 생기다
저는 만성 B형 간염이 있어서 꾸준히 병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언젠가 초음파 검사를 하다가 지방간이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정확히 언제 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2016년 혹은 2017년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지방간이 뭔지도 몰랐고, 의사도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그게 뭔지 당연히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셨나 봅니다.
뭔가 많이 들어본 이름이긴 한데, 그냥 간염과 관련이 있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그러다가 2018년 초에 또 초음파 검사를 하다가 이번에는 담낭에 용종이 생겼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담낭 용종.. 그 이름은 많이 생소해서 그게 뭐냐고 물어봤고, 대충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담낭에 용종이 생긴건데 콜레스테롤 덩어리이거나 적은 확률로 암인 경우도 있다고..
(Daum에서 담낭용종을 검색하면 다음 백과에서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많이 불안했습니다.
안 그래도 어디서 옮았는지 알 수도 없는 만성 B형 간염을 초등학생 때부터 달고 있어서 그것 때문에 꾸준히 병원을 다녀야 했던 것도 억울했는데, 거기다 30대에 담낭용종까지 생기니 그 당시에 너무 충격이었고 우울했었습니다.
그 당시의 저처럼 불안하고 우울하신 분들을 위해서 걱정 말라는 위로와 함께 이번 일을 계기로 새롭게 태어나보자고 제안을 하나 드릴까 합니다.
담낭 용종까지는 생기지 않았지만 지방간이 있으신 분들도 꼭 글을 끝까지 읽어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담낭 용종이 암일 확률은 10%도 안된다
담낭용종에 대해서 검색을 하다가 처음으로 보는 글이 제 글은 아니라면, 이미 다들 어디선가 읽으셨을 겁니다.
담낭 용종이 악성 용종일 확률은 높은 편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그냥 마음놓고 신경 쓰지않고 그대로 살아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담낭용종은 암, 아니면 콜레스테롤 덩어리인데, 콜레스테롤 덩어리일 것이라는 가정 하에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해보자는 것입니다.
만약 그 담낭의 용종이 콜레스테롤 덩어리라고 쳐도 식습관이 개선되지 않으면 콜레스테롤은 앞으로도 계속 몸에 쌓여서 용종의 크기는 점점 커질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때마다 용종이 점점 커지니 '이거 정말 암 아닌가?' 하는 불안감은 더욱 커지겠죠?
그러다가 일정 크기를 넘어서면 담낭 자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으셔야 합니다.
말 그대로 쓸개(담낭) 빠진 놈이 되는 것입니다.
제가 의사는 아니니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가진 날씬하고 건강한 사람도 담낭 용종이 생기기도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담낭에 생긴 그 용종이 90%가 콜레스테롤 용종이라는데..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의 몸에 콜레스테롤 덩어리가 그렇게 생길 일은 없겠죠?
실제로 저는 당시에 담낭에 용종이 생기기 얼마 전부터 지방간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방간이 뭔지 아시죠?
몸에 지방이 쌓이고 쌓여서 더이상은 지방이 갈 곳이 없어서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겁니다.
2018년 초에 담낭에 용종이 생겼을 때의 저는 지금보다 10kg 이상 살이 쪄있었고, 아주 과체중까지는 아니었지만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다이어트는 필요해 보였습니다. 뱃살도 많이 잡혔고, 얼굴도 통통했습니다. 그동안 운동도 전혀 안 했고, 살이 찐다고 알려져 있는 피자나 햄버거 등도 비교적 자주 먹는 편이었습니다.
담낭에 용종이 생겨서 검색을 하다가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도 그 당시의 저처럼 살을 뺄 필요가 있는 몸이라는 가정하에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담낭 용종을 계기로 살도 빼고 운동도 하며 건강을 지키고 있는 글을 예전에도 올린 적이 있습니다.
담낭 용종이 생긴지 곧 3년이 되어가는 지금도 꾸준히 운동을 거르지 않고 하고 있는 중이며, 위의 글 안에 있는 사진 속의 몸을 계속 유지 중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처럼 담낭 용종을 갖고 계시는 여러분이 현재 살이 조금 찐 상태라는 가정하에 글을 씁니다.
적정 체중이거나 혹은 저체중.. 혹은 100kg 이상의 초고도비만이신 분은 저와 같은 방법은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뭔가 약장수가 약을 파는 것 같은 멘트이지만, 지금부터 제가 말씀드리는 방법들을 2~3개월만 철저하게 지키면 여러분의 인생은 분명 바뀔 것입니다.
인생이 바뀐다고 말하니.. 뭔가 거창하게 느껴지지만, 그렇게 표현하는 것도 오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생각도 성격도 긍정적으로 변하고, 뭐든지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기고, 몸에 안 좋은 음식을 구분할 수 있게 됩니다. 자기의 몸을 자기가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게 됩니다.
저는 제가 스스로 알아내고 조사한 아래의 방법들로 정말.. 어쩌면 담낭 용종이 생긴 것이 잘된 일이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 담낭 용종이 생긴 것이 나에게는 전화위복이 되었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하루에 물을 2리터씩 마시기 시작하다
저는 일단 하루에 물을 2리터씩 마시는 것부터 지켰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정리했던 글입니다.
자세한 방법과 내용은 위의 글에서 확인해주세요.
담낭 용종과 물과의 밀접한 관계는 딱히 없지만, 저는 담낭 용종이 생긴 것을 계기로 '일단은 정상적인 방법으로 건강하게 살을 뻬자' 라고 생각을 했고, 그 방법 중에 하나가 매일 하루 물의 권장 섭취량을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그전까지는 물을 신경 써서 챙겨 마시지는 않았었습니다. 물은 그냥 목마르면 한 번씩 마시는 것으로 생각했죠.
하지만 인간의 몸은 70%가 수분입니다.
매일 깨끗한 물로 몸 속의 노폐물들을 밖으로 빼주고, 몸이 정상적으로 순환할 수 있도록 물을 충분히 마셔줘야 한다는 것은 너무 당연한 것입니다.
하루에 세 끼를 꼭 챙겨먹고, 식사하는 시각도 일정하게
자세한 내용은 위의 글을 확인해주세요.
정해진 시각에 일정하게 꾸준히 식사를 하는 것은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요즘같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시대에는 면역력이 정말 중요하죠.
그리고 식사할 때, 흰 쌀밥의 양은 밥그릇 반공기 정도만 먹고,
세 끼 중에서 저녁을 가장 적게 먹고, 저녁 식사 이후에는 그 어떠한 간식도 먹지 않았습니다.
배가 고파도 반드시 참으세요.
여러분이 그 당시의 저처럼 다이어트가 필요한 몸매라면 말이죠.
배가 고파지면 여러분의 몸은 여러분의 뱃살에 축적시켜놓은 지방들을 갉아먹기 시작할 것입니다.
포화지방 2~3개월 동안 완벽하게 끊기
가장 중요한 내용 중에 하나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의 글을 확인해주세요.
지키기 어려운 것 중에 하나일 수도 있지만, 이것이 여러분의 담낭에 용종이 생기게 만든 주범이니 꼭 지키셔야 합니다.
몇 개월 동안만 눈 딱 감고, 포화지방이 들어간 모든 음식들을 끊어보십시오.
병원에서 담낭 용종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의 그 충격을 생각하면 못할 것도 없습니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 튀긴 음식, 빵, 아이스크림, 삼겹살, 갈비, 곱창, 순대, 과자, 우유, 초콜릿 등등...
포화지방이 들어간 모든 음식을 완벽하게 끊고 살면, 일주일에 한 번씩 몸무게를 잴 때마다 눈에 보이는 변화들이 나타나게 될 겁니다.
그 변화들을 보면 어느새 포화지방이 들어간 음식을 참는 것은 고통이 아니라 즐거움으로 변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포화지방을 참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마지막으로 남아있습니다.
이것을 실행하지 않으면 살을 빼도 일시적일 뿐.. 요요현상으로 다시 쉽게 살이 찌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반드시 근력 운동을 하라
자세한 내용은 역시 위의 글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근육은 우리 몸의 기초대사량을 높여주고, 가만히 있어도 칼로리가 소모되게 해줍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그리고 잠을 자는 동안에도 칼로리를 소모해서 우리의 몸을 쉽게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바꿔줍니다.
그리고 샤워를 할 때 거울만 봐도 정말 만족스럽고 뿌듯해집니다.
이런 경험을 하게 되면, 이제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즐거워서 운동을 하게 됩니다.
본인이 헬린이로서.. 리틀 김종국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끼실 겁니다.
지금도 병원에서는 이상 無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지금은 포화지방이 들어가 있는 식품을 적당히 먹고 있습니다.
아주 가끔은 예전에 아무것도 모르고 살았을 때처럼 포화지방 하루 권장 섭취량의 100% 이상을 먹을 때도 있습니다.
그런 때는 운동도 더 열심히 하고, 당분간 다시 포화지방을 멀리 하는 등의 생활을 하며 무리 없이 밸런스를 맞춰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B형 간염 때문에 꾸준히 다니고 있는 병원에서는 초음파 검사를 하면서 담낭 용종도 매번 같이 지켜보고 있는데, 담낭 용종의 크기도 변화가 없고, 지방간도 당연히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가장 최근의 운동하며 찍은 사진입니다.
이렇게 배가 하나도 안 나왔는데 지방간이 있으면 그게 이상한 거죠.
여기까지 긴 글을 다 읽어주신 분이라면 분명, 지방간이나 담낭 용종 등..
뭔가 하나 있으신 분일 텐데.. 이번 일을 계기로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라는 마음으로 꼭 위와 같은 방법들을 실천해보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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