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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eamer myst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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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판매한 듀센버그 기타가 되팔이에 의해 가격이 올라갔다. 듀센버그 Duesenberg란 독일의 유명한 기타 회사입니다. 제가 3년 전인 2018년 7월에 판매를 했던 듀센버그의 Starplayer TV Outlaw라는 모델의 기타가 되팔이에 의해서 가격이 올라가 있는 현장을 보고 어이가 없어서 글을 끄적여봅니다. Duesenberg Starplayer TV Outlaw 2013년에 오사카에서 살고 있던 당시에 저는 오사카 아메무라에 있는 이케베 프리미엄 기타즈에서 듀센버그의 기타를 구매하였습니다. 위의 사진은 그 당시(2013년)에 찍었던 사진입니다. 제 생일 전부터 지속된 우울한 기분을 떨칠 겸, 제 자신에게 주는 생일선물이랍시고 샀던 고가의 기타입니다. 제 자신에게 주는 생일선물 치고는 꽤 고가였고, 제가 지금까지 소유해본 기타들 중에서도 가장 고가였습니다.. 2021. 5. 20. 04:26
인도에 떨어져 있는 죽은 새를 안전한 곳으로 옮겨준 이야기 오늘의 글은 정보성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오랜만의 그저 그런 일상의 일기 같은 글입니다. ♬ THE BIRD AND THE BEE - Lifespan of a Fly (2009) 어느 주말 오전이었습니다. 집 근처 새마을금고 앞을 지나던 저는 주말이라 셔터가 내려져있는 새마을금고 앞에 죽어있는 새를 발견했습니다. 어떤 새인지 종류는 모르겠지만, 참새보다는 크고 비둘기보다는 작은, 평소에 목격하기 힘든 예쁜 새였습니다. 온전하지 못한 사체라면 보통은 무시하고 지나가는 편이지만, 뭐 때문에 죽은 것인지 사체는 비교적 깨끗한 편이었고.. 인도 위라면 주의력 부족한 누군가가 실수로 밟거나 자전거 등에 깔릴 수도 있고, 보통은 누군가에 의해 쓰레기 봉투에 버려질 것이지 때문에, 저는 죽은 새가 자연으로 돌아갈 수 .. 2021. 5. 10. 04:33
욱일기 때문에 일본인 지인과 싸웠던 기억 (feat. 넷우익) 이 포스팅은 일기 형식의 글이므로 평서체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 돈 없이 유학을 다녀온 이야기 이 포스팅은 PC로 작성되었습니다.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에게는 가끔 줄 바꿈이 어색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정보를 제공하는 포스팅에는 주로 이야기를 하듯이 경어체를 쓰지만, 이 포스팅은 mystee.tistory.com 일본과 관련된 글에는 언제나 위의 글도 링크를 걸어두기 때문에 블로그 이웃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필자는 일본으로 유학을 다녀왔었다. 일본 유학 중에 우익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못된 인간을 만나서 괴롭힘을 당했던 이야기도 이미 쓴 적이 있었는데, 오늘은 또 다른 우익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몇 년 전, 나는 페이스북을 한번 탈퇴했었다. 페이스북을 앞으로 하지 않을 생각으로 탈.. 2021. 2. 1. 04:55
유학 시절, 나에게 힘이 되어준 음악들 1편 돈 없이 유학을 다녀온 이야기 이 포스팅은 PC로 작성되었습니다.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에게는 가끔 줄 바꿈이 어색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정보를 제공하는 포스팅에는 주로 이야기를 하듯이 경어체를 쓰지만, 이 포스팅은 mystee.tistory.com 위의 글은 필자가 2009년에 집에서 도움을 받지 않고 일본으로 유학을 다녀온 이야기다. 20대 중반이었던 청년의 맨땅의 헤딩과도 같은 도전적인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읽어봐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최근에 블로그에 시리즈물처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에 삽입된 곡들만 연속으로 소개하다가 이번에는 잠깐 필자의 추억의 곡들을 소개해볼까 한다. 10cc - I'm Not In Love ♬ 10cc - I'm Not In Love (1975) I'm.. 2021. 1. 26. 05:37
그냥 일기 (feat. 애슐리 가격 인상, 기타줄 교체, 요즘 하는 일) 정보를 제공하는 포스팅에는 이야기를 하듯이 경어체를 쓰지만, 이 포스팅은 일기 형식의 글이므로 평서체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 애슐리 W의 가격 인상 엄마의 생일은 음력이다. 하지만 실제 엄마의 생일 당일에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또 얼마나 심각한 단계로 올라갈지 모를 일이기에 생일을 미리 챙겨주겠답시고, 애슐리를 데리고 갔다. 광주 애슐리 W, NC웨이브 충장점을 갔습니다! 이 포스팅은 PC로 작성되었습니다.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에게는 줄 바꿈이나 문단의 나눔 등이 어색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NC 웨이브 내에 있는 애슐리 W를 오랜만에 가봤습니다. 지 mystee.tistory.com 위의 글은 작년 초에 혼자 애슐리를 갔을 때 올렸던 글이다. 사진 속의 계산서를 보면 아시겠지만, 작년 이맘.. 2021. 1. 25. 05:31
2021년 1월 1일에 작성하는 글 평소에는 포스팅을 할 때 이야기를 하듯이 경어체를 쓰지만, 이 포스팅은 일기 형식의 글이므로 평서체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 언제나 블로그에 예약 발행 글들을 걸어두는 필자, 그래서 2021년 1월 1일에 쓰는 이 글은 1월 7일에 올라갈 예정이지만 필자의 2020년 12월 31일과 2021년 1월 1일의 이야기를 해보겠다. 일단 BGM부터 걸어두고 시작을 해보겠다. Chicago - Happy Man ♬ Chicago - Happy Man (1974) Merely by chance Very unsuspected You caught my heart Unprotectin' me Now I'm fallin' in love with you Just when I thought I was free and eas.. 2021. 1. 7. 04:51
우리집 강아지 상순이 이야기 2001년에 우리 집으로 와서 14년을 함께 살다가 2015년 여름에 무지개다리를 건넌 우리 집 강아지 상순이.. 지금도 생각만 하면 먹먹해지는 기분 때문에 이 글을 쓰려고 마음먹기까지가 쉽지가 않았다. 자세한 이야기를 여기에 다 쓸 수는 없지만, (특히 마지막에 떠날 때의 이야기..) 더 오랜 세월이 흘러 그나마 가지고 있던 상순이에 대한 기억도 흐려져버리기 전에 우리 집의 선물과도 같았던 상순이에 대한 이야기를 짧게 써볼까 한다. 노 리플라이 no reply - 강아지의 꿈 ♬ no reply - 강아지의 꿈 (2007) 너무 아픈 꿈을 꿨어 니가 날 거리에 두고 떠나가는 꿈을 잠에서 깨 눈 뜨면 희미해진 너의 비누 향기만이 지친 하루를 보내고 울며 잠든 널 보면 내가 더 마음이 아파 아이처럼 환하던.. 2021. 1. 4. 05:00
엑스재팬 타이지와 친분이 있었던 요시다 상과의 만남 지난 이야기 첫 일본인 여자친구의 추억 정보를 제공하는 포스팅에는 주로 이야기를 하듯이 경어체를 쓰지만, 이 포스팅은 일기 형식의 글이므로 평서체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 지난 이야기 결국 돈 때문에 실패한 일본 유학 정보를 mystee.tistory.com 올해 1월에 올린 위의 글을 마지막으로 끝냈었던 나의 유학 이야기들. 그때 연재했던 포스트들 안에 다 담지는 못했던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많이 남아있다. 하지만 그 이야기들을 다 소개할 생각은 없고, 그중에 하나만 생각난 김에 외전 같은 성격으로 한번 적어볼까 한다. ♬ LOUDNESS - Black Widow (1992) 이야기에 앞서 위의 곡에 대해서 설명을 잠깐 하자면, 타이지는 엑스재팬 탈퇴 후에 엑스재팬보다 더 역사가 오래된 메탈 밴드인 .. 2020. 12. 28. 05:14
2020년 크리스마스, 나는 무엇을 했나 Photo by Chad Madden on Unsplash 크리스마스에는 약속이 없어도 밖을 나가야한다. 이 포스팅은 PC로 작성되었습니다.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에게는 가끔 줄 바꿈이 어색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 김윤아 - 블루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란 무엇인가?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 mystee.tistory.com 작년 크리스마스에는 '크리스마스에는 약속이 없어도 밖을 나가야 한다'며 글을 썼었는데,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정이 조금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항상 나가는 운동 이외에는 어딘가로 나가거나 할 계획은 없었습니다. 외출할 일이 생기다 그런데, 어딘가로 나가긴 나가라는 신의 계시였던 건지.. (종교는 없지만요) 크리스마스 이브에 갑자기 에어프라이어의 타이머가 부러지는 일이.. 2020. 12. 26. 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