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31을 방문했습니다.
작년 생일에 이어서 또 배스킨라빈스 31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선물 받았기 때문입니다.
작년에 받은 케이크(이게 바로 아몬드 봉봉봉)의 후기는 위의 글을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 선물 받은 케이크가 여러가지 아이스크림들이 섞여있는 콘셉트의 케이크라서 다른 것으로 바꾸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배스킨라빈스 31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들은 해마다 바뀌는가 봅니다.
작년에 봤던 케이크들이 하나도 없고, 올해에는 캐릭터 케이크 or 여러 가지가 섞여있는 케이크들 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어쩔 수 없이 선물받은 케이크 그대로 받아왔습니다.
케이크를 선물해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나눠먹는 큐브 와츄원
이겁니다.
나눠먹는 큐브 와츄원..
여러가지의 맛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더 컸습니다.
가격은 33,000원..
총 9개인데 33,000원이라면 하나에 3,666.66..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솔직히 너무 너무 비쌉니다.
같은 가격에 대신 먹을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보면 훨씬 나은 것들이 너무 많이 생각났습니다.
저는 솔직히 이런 6,200원짜리 케이크로 충분히 만족하는데 말이죠.
지나친 상술은 내 돈 쓴 게 아니더라도 뭔가 아깝게 느껴집니다.
맛있게 잘 먹기는 했습니다만, 배스킨라빈스 31의 올해의 케이크들은 솔직히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좋아하는 맛 한가지로 먹고 싶은데 이렇게 여러 가지 맛들이 섞여있는 케이크들 뿐이었다는 점..
양은 적고 가격은 비쌌다는 점..
그리고 쓸데없이 여러가지 맛을 모으느라 플라스틱 트레이가 너무 많이 쓰였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환경 문제를 남들보다는 조금 더 생각하고 신경 쓰는 입장에서는 이런 게 좀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배스킨라빈스 31의 아르바이트생은.. 원래 모든 점포에서 다 그렇게 교육을 받는 것인지..
"스푼 필요하세요?"라고 물어보지 않고, "스푼 몇개 드릴까요?"라고 물어보시더군요..
스푼이 필요하냐고 물어봤다면 집으로 가져갈 거니까 필요 없다고 바로 대답을 했겠지만,
"스푼 몇개 드릴까요?"라고 물어보니까 순간 가족 수를 세서 몇 개 달라고 대답할 뻔했습니다.
영구적인 금속 재질의 스푼을 주는 것일리는 없고 어차피 일회용 플라스틱 스푼일 텐데..
몇 초 생각하다가 정신 차리고 필요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장점
- 맛있다.
- 여러 가지 맛을 다 먹어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딱이다.
단점
- 비싸다.
- 좋아하는 맛 한 가지만 즐기고 싶은 사람을 위한 케이크가 없었다.
- 여러 가지 맛을 다 담느라 플라스틱을 너무 많이 사용했다.
- 아르바이트생의 멘트가 "일회용 스푼 필요하세요?"로 바뀌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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