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dreamer mystee
blogger mystee/카페 & 맛집

광주 첨단 덕구네 멸치국수

by mystee 2021. 8. 5. 03:40

 


몇 달 전에 My Mom과 장거리를 미친 듯이 오랫동안 산책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갔던 덕구네 멸치국수라는 국수 전문점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첨단 LC타워 뒤편의 'LC타워 젊음의 거리'라는 길에 위치한 작은 식당입니다.

 

 

 

 

광주 첨단을 가보았다.

이 포스팅은 PC로 작성되었습니다.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에게는 줄 바꿈이나 문단의 나눔 등이 어색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카메라를 구입하기 이전에 찍은 사진들이라 별로 좋지는 않은 저의

mystee.tistory.com

LC타워 전경의 사진은 과거에 작성한 위의 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덕구네 멸치국수 가게 내부의 모습입니다.

물과 반찬은 셀프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완벽하게 초상권을 보호한 우리 엄마..

모자이크가 좀 크긴 하지만.. 너무 크게 찍혀있어서 모자이크를 하는 편이 낫겠다 싶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에는 손님들의 연령대가 그렇게 낮지는 않았었는데, 평소에는 어린 손님들이 많이 오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10대 감성이 물씬 풍기는 낙서들이 많습니다.

이 정도로 낙서가 빼곡하게 있는 것 보면, 몰래 한 낙서가 아니라 가게에서도 낙서를 허용해주는 듯한 느낌이네요.

 

 

 

제가 앉은 테이블의 건너편에도 낙서들이 있지만, 아직 빈 공간이 많은 모습입니다.

반대편 벽에는 '멸치의 효능'이 적혀있고, 와이파이 비번과 메뉴판이 붙어있습니다.

 

 

 

 

덕구네 멸치국수 메뉴와 가격

 

이렇게 생긴, 옛날에 쓰던 코팅된 책받침 같은 메뉴판과 체크할 사인펜을 줍니다.

 

가게 이름에서부터 국수 전문점 느낌이 나지만, 국수가 아닌 다른 메뉴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가격이 낮은 편은 아닙니다.

 

비빔국수와 소고기 볶음밥, 메밀 왕만두를 주문해보았습니다.

 

 

 

비빔국수, 무난합니다.

또 와서 먹고싶을 정도로 맛이 있지도, 그렇다고 맛이 없지도 않은, 그냥 먹을만한 맛의 국수였습니다.

 

 

 

 

소고기 볶음밥, 일단 비주얼이.. 사진에 속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름을 좀 더 사실적으로 다시 붙이자면, 소고기 볶음밥이 아니라 '소고기로 맛을 낸 볶음밥' 같은 느낌입니다.

그래도 뭐.. 이 역시도 맛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그럭저럭 먹을만 했습니다.

 

 

 

메밀 왕만두, 주문한 것들 중에서는 제일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한 개에 1,000원인 만두 치고는, 왕만두라는 이름 치고는 크기가 다소 작은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인 평은..

국수 전문점 같은 가게 이름과는 달리 메뉴들을 보면 김밥천국 같은 분식집 느낌이 나기도 하는데,

어쨌든 국숫집도 분식집도 음식들의 가격대가 저렴한 편에 속하는 식당들인데, 이 식당은 가격이 조금 있는 편입니다.

수도권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광주를 기준으로 생각해보자면 그렇습니다.

 

그럭저럭 맛은 있습니다.

가게의 메인 메뉴는 멸치국수이지 않을까 싶은데.. 멸치국수는 아직 못 먹어봐서 모르겠지만, 가을 겨울쯤에 한번 멸치국수를 맛보러 와봐야겠습니다.

 

메뉴의 수를 대폭 줄이고 가격을 좀 더 저렴하게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조금은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됐다면 하단의 공감 버튼을 꾹 눌러서
빨간 하트로 만들어주세요.

(비로그인도 가능합니다!!)
지인에게 보여주고 싶은 글이었다면
공감 버튼 옆을 클릭해서 SNS 공유해주세요.
댓글은 블로그 운영에 큰 힘이 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