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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메시 GILGAMESH - WAITING 평소에는 주로 이야기를 하듯이 경어체를 쓰지만, 이 포스팅은 일기 형식의 글이므로 평서체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 ♬ GILGAMESH - WAITING (1979) GILGAMESH 의 1979년도 앨범 『ANOTHER FINE TUNE YOU'VE GOT ME INTO』 2005년인가 2006년쯤에 3번 트랙 WAITING 이라는 곡, 한 곡만 듣고 꽂혀버려서 질러버린 앨범이다. 국내에 라이센스가 되지 않은 앨범이라 수입음반으로 총 재생시간이 37분 51초 밖에 되지 않는 앨범을 2만원 정도로.. 아주 비싸게 샀던 기억이 난다. 구입하기 전에는 이렇게 짧은지 당연히 몰랐었다. 트랙 수가 일곱 트랙밖에 안돼서.. 대충 예상은 했었지만.. 하지만.. 짧은 트랙 수와 재생시간.. 당시엔 다른 앨범들보다 .. 2020. 1. 26. 22:11
슬립낫 SlipKnoT - PSYCHOSOCIAL (feat. 재밌는 패러디 영상) ♬ SlipKnoT - PSYCHOSOCIAL (2008) I did my time, and I want out So effusive, fade It doesn't cut The soul is not so vibrant The reckoning, the sickening Packaging subversion Pseudo sacrosanct perversion Go drill your deserts Go dig your graves Then fill your mouth With all the money you will save Sinking in, getting smaller again Undone, it has begun I'm not the only one And the rain will kill us.. 2020. 1. 20. 21:58
샤카탁 Shakatak - Night Birds 필자에게 있어 아주 특별한 추억을 가진 곡을 한 곡 소개할까 한다. 초등학교 입학 직전쯤.. 내가 어렸을 때 우리 집에는 키보드가 한 대 있었다. 컴퓨터 키보드가 아니라.. 그러니까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전자피아노가 한 대 있었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전자피아노까지는 아닌, 키보드였다.) 지금은 굉장히 흔하게 구할 수 있을 키보드 한 대였지만, 그 당시에는 꽤나 좋았던 녀석이었다. 그 키보드 안에는 데모곡이 딸랑 한 곡 들어있었다. 그 곡이 상당히 괜찮아서 여러 번 들었었던 기억이 있다. 음악을 듣는 것은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좋아하기 시작했지만, 나는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피아노 학원을 다녀야 했고, 당시에는 노는 것이 더 좋았던 나는 학원을 1년 남짓 다니다가 그만뒀었다. .. 2020. 1. 3. 23:59
다니엘라 안드라데 Daniela Andrade - Fin 이 블로그의 포스팅들은 PC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에게는 줄 바꿈이나 문단의 나눔 등이 어색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Justin Higuchi 왜인지 모르겠지만, 영상에 19금이 붙은 것 같아서 아래의 영상을 클릭해서 유튜브로 가야만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 Daniela Andrade - Fin (2019) You've been waiting so long I see it, like oh my god Got this far We've seen so much I can't believe it, like oh my god Got this far No queda más Lo di todo a ti Ahora te vas Y sueño solita Por la ciudad.. 2019. 12. 4. 11:32
카라 - Rock U 구하라 님이 사망한 일을 가지고 이 블로그의 방문수를 높여볼 생각은 없다. 그건 고인에 대한 예의도 아니라고 생각했고, 유명인의 불행이 본인의 행복인, 자극적인 기사를 좋아하는 기레기들과 다를 바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제목도 그냥 언제나 그랬듯이 심플하게 '뮤지션 명 - 곡 제목' 이다. 그러니 구하라 님 사망과 관련해서 아무리 검색해도 이 글이 상위에 뜨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 포스팅을 올리는 카테고리는 내 취향의 곡을 남에게 소개하는 공간이다. 지금이 아니면 이 곡을 올리지 못할 것 같으니 올려보겠다. 나는 아이돌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싫어한다는 것은 아니고, 좋아하지 않을 뿐이다. 그래도 가끔은 좋은 작곡가를 만난 덕분인지 들을만한 곡을 발견하게 된다. 카라의 경우는 그것이 이곡이었다.. 2019. 11. 25. 19:15
아희 (A˚Hee_) 그리고 재즈 보컬 고아라 이 포스팅은 PC로 작성되었습니다.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에게는 가끔 줄 바꿈이 어색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혹시 이 곡을 어디에선가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아희 A˚Hee_라는 재즈 듀오의 Doralice라는 곡입니다. (원곡은 따로 있습니다.) 최근에 TV에서 예능 프로를 보다가 바로 이 아희 버전의 Doralice가 배경음악으로 몇 번 나오는 것이 들리더라고요. 그래서 생각난 김에 포스팅을 해봅니다. 아희는 아름다운 희열이라는 뜻으로 지은, 보컬 고아라 + 피아노 윤지희, 두 명으로 구성된 재즈 듀오입니다. 저는 그중에 특히 고아라 씨의 오랜 팬이었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2019 첫 프로필 촬영 ! 감사합니다 작가님 ^^ @cloverstudioo Ara Ko(@rako.j.. 2019. 11. 8. 18:48
네스티요나 (NASTYONA) - To my grandfather 음악을 재생해주세요~ 이 포스팅은 경어체보다 평서체가 어울리는 것 같아서 평서체로 작성합니다. 네스티요나라는 밴드를 처음 본건 지금은 없어진 광주국제영화제 때였다. 정말 예전의 일이다.. 2004년이었다. 그때 꽤나 인지도 있는 많은 인디밴드들이 광주에 와서 공연을 했었다. 정말 나에게 큰 영향을 준 그 며칠 동안의 공연 중에서 가장 큰 충격을 준 두 밴드 중에 한 밴드가 네스티요나였다. 지금은 책장에 CD가 400장 이상 꽂혀있지만, 그때의 나는 CD를 사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CD를 살 생각은 하지 못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네스티요나 CD를 사려고 했고, 광주에서는 구할 수 없어서, 겸사겸사 서울에 갈 때에 홍대의 한 음악사에 들어가서 네스티요나의 1집 앨범을 구매했었다. 그 C.. 2019. 11. 2. 23:59
긱스 - 옆집 아이 이 블로그의 포스팅들은 PC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에게는 줄 바꿈이나 문단의 나눔 등이 어색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놀면 뭐하니?'라는 TV 프로그램에서 유재석 님의 드럼 독주회를 했지요. 그 자리를 빛내기 위해 참가한 수많은 뮤지션들 중에서 이적님을 포함해서 우연히 긱스(GIGS) 의 멤버가 3명이나 있어서 긱스의 멤버는 아니었던 윤석철 님까지 합류해 긱스의 곡, '짝사랑'으로 즉흥으로 공연을 하게 됩니다. 제가 이전에 패닉의 곡을 포스팅 하면서 '지금의 이적이 다시 예전처럼 패닉(PANIC) 때나 긱스(GIGS) 때의 감성을 살려서 음악을 만들어줬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쓰자마자 이틀 뒤에 공중파 방송에서 그렇게 긱스의 무대를 보고 너무 신기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긱스.. 2019. 10. 23. 17:40
패닉 - 불면증 ♬ PANIC - 불면증 (1996) track No.08 불면증 (studio live with pipiband) 작사 이적 작곡 이적 drums : 남궁연 bass : 강기영 e. guitar : 박현준 a. piano : 이적 female vocal : 이윤정 아래의 '더보기'를 클릭하시면 가사를 볼 수 있습니다. 더보기 날 놔줘 난 졸려 가만히 누워 천천히 두눈을 감으면 될꺼야 이젠 내겐 잠이 필요해 내 두눈은 붉게 떨리고 끝없는 하루 무거운 시간들 쏟아져 내려 나를 비틀고 있어 하지만 난 너무 두려워 죽음처럼 깊이 잠들면 까만 까마귀 높이서 맴돌다 내눈을 먹고 꺄악 웃는다했어 반복되는 승강기에 머릴 기대고 시계처럼 토해대는 너를 바라봐 너의 진한 핏속에 너말고 누가 있어 찢어지는 비명에 끌려 하.. 2019. 10. 17.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