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짜장라면 vs 삼양 짜짜로니 비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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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 짜짜로니와 노브랜드 짜장라면의 비교 후기입니다.

 

 

 

 

 

 

 

삼양의 추억의 라면 이백냥을 먹어보았다.

전에 포스팅한 삼양 이백냥의 광고도 이경규 님께서 찍으셨는데,

이경규 님이 당시에 삼양의 모델이었었나 봅니다.

 

 

 

오랜만의 식품 비교 리뷰입니다.

 

이번에 비교할 식품 두가지는,

1985년부터 판매가 되었던 오랜 역사의 삼양 짜짜로니와

몇 년 전부터 핫한 노브랜드의 짜장라면입니다.

 

역시나 비교 콘셉트는 '오래된 역사의 식품 vs 가성비의 다크호스' 입니다.

 

 

 

초코파이의 대결, 오리온 vs 노브랜드 비교해보았습니다.

청우 땅콩 카라멜콘을 먹어봤습니다.

예전에 쓴 비슷한 콘셉트의 리뷰들도 링크시켜두겠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여담이지만,

'짜장라면'하면 떠오르는 익숙한 이름 두가지는 농○의 ○○○티와 삼양의 짜짜로니가 있죠.

그중 삼양의 짜짜로니를 선택한 이유는,

저는 TV에서 접한 뉴스들을 토대로 농○을 좋지 못한 회사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10년 이상을 제 돈 주고 사먹은 적이 없습니다. 10년 이상 불매 운동 중이라는 말이죠.

 

 

 

농심 - 나무위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노브랜드 짜장라면과 삼양 짜짜로니, 디자인 비교

 

본론으로 돌아가서,

이 두 짜장라면의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삼양 짜짜로니의 포장은 가로로 길고,

노브랜드 짜장라면의 포장은 세로로 깁니다.

둘 다 포장에서부터 맛있을 것 같은 색을 하고 있는데,

특히 짜장라면의 포장이 뭔가 올블랙이라서.. 느낌이 충만합니다.

 

 

 

노브랜드 라면 한그릇을 먹어보았다.

여담이지만,

노브랜드의 라면 한그릇을 리뷰할 때도 했던 말인데..

역시 노브랜드의 상품명은 너무 고민 없이 막 지은 사실 그대로의 심플한 이름들 뿐입니다.

 

 

 

노브랜드 짜장라면과 삼양 짜짜로니, 가격 비교

 

큰 대형마트를 갈 때마다 라면들의 가격은 왔다 갔다 합니다.

세일이라서 굉장히 싸게 팔 때도 있는가 하면,

원래 가격으로 돌아가 다시 비싸질 때도 있죠.

 

 

 

일단 제가 마트에 갔을 때의 삼양 짜짜로니의 가격은 4 봉지에 2,920원이었습니다.

2,920 ÷ 4 = 730원

 

반면 노브랜드의 식품들은 원래 항상 저렴하기 때문에 세일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언제나 싸게 파는 노브랜드의 짜장라면의 가격은 5 봉지에 2,280원이었습니다.

2,280 ÷ 5 = 456원

 

삼양 짜짜로니가 한 봉지에 730원

노브랜드 짜장라면이 한 봉지에 456원입니다.

정확히 274원 차이입니다.

 

 

 

 

노브랜드 짜장라면과 삼양 짜짜로니, 영양정보 비교

 

삼양 짜짜로니의 영양정보입니다.

 

나트륨 1,190mg 60%

탄수화물 85g 26%

당류 7g 7%

지방 20g 37%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9g 60%

콜레스테롤 0mg 0%

단백질 12g 22%

 

 

 

노브랜드 짜장라면의 영양정보입니다.

 

나트륨 940mg 47%

탄수화물 80g 25%

당류 6g 6%

지방 17g 31%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8g 53%

콜레스테롤 0mg 0%

단백질 14g 25%

 

 

 

여기에 쓰인 정보들이 다 사실이라면 영양정보만 봐도 노브랜드가 승리인데요?

줄일수록 좋은 나트륨과 당류, 포화지방 등은 더 낮고,

단백질은 오히려 더 높습니다.

특히 나트륨 함량이 10% 이상 차이 나는 것이 좀 크네요.

 

 

 

 

미식가가 아닌 일반인 입맛으로 맛 비교

 

두 짜장라면은 스프의 구성도 다 같습니다.

춘장의 맛을 내는 스프도 가루 형태의 스프가 아니라 액상스프입니다.

 

서로 다른 날, 다른 시간대에 사진을 찍어서 라면에 색 차이가 있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소스에 따른 색 차이는 없습니다.

짜짜로니의 사진을 찍었던 날이 비가 오는 날이었기 때문에 불을 켜고 찍느라..

좀 달라 보이게 나왔네요.

 

두 식품을 그동안 여러 번 번갈아가며 먹어보았습니다.

그동안 각각 3 봉지 씩은 먹어보고 내린 결론은..

'맛의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 였습니다.

둘 다 맛있는, 예전부터 먹어온 그 익숙한 짜장라면의 맛입니다.

 

 

 

 

결론

 

두 짜장라면이 맛의 차이는 느껴지지 않는데,

가격 차이는 꽤 나고,

심지어 더 저렴한 짜장라면이 영양정보도 착하다..

 

그렇다면 당연히 고민할 것도 없이 노브랜드 짜장라면을 먹어야겠죠.

앞으로 짜장라면이 먹고 싶어질 때에는 당분간은 무조건 노브랜드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쓸데없는 이야기지만,

저는 '짜파구리'라는 이름이 싫었습니다.

짜파구리를 만드는데 필요한 두 식품이 모두 농○의 식품이기 때문이었죠.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열라진짜' (오뚜기 열라면 + 진짜장)나,

'짜장라면 한그릇' (노브랜드 짜장라면 + 라면 한그릇)을 만들어서 포스팅을 해봐야겠습니다.

 

 

 

어쨌든 전체적인 두줄 평은

노브랜드의 짜장라면도 무시하지 마라.

역시나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이름을 지을 때에 아무런 고민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로 정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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