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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의 광고..
제가 어렸을 때 정말 저런 광고들이 TV에 나왔었나..
싶을 정도로 너무 촌스럽고 유치하네요. ㅎㅎ
반가운 얼굴들도 보입니다.
요즘 TV에서도 다시 방송되고 있는 '순풍산부인과'에서 의찬이 아빠로 나오는 김찬우와
90년대에 3년 동안이나 방송됐던 청소년 드라마 '사춘기'의 정준..
그립네요. ㅎㅎ
어쨌든 그 어렸을 때 먹었던 마이구미를 정말 오랜만에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몇년 만인 지도 모르겠네요.
이런 종류의 젤리.. 정말 까마득한 예전에나 먹어봤던 것 같은데..
오리온에서 여전히 마이구미라는 이름으로 제품으로 나오고 있다는게 신기했습니다.
그동안 항상 있었는데 제가 모르고 살아왔던건지..
아니면 삼양의 이백냥이 갑자기 다시 부활한 것처럼
최근에 다시 부활한 것인지.. 그걸 모르겠네요.
돼지고기와 우유가 함유되어있다는 글이 신기하네요.
생각도 못했습니다.
돼지를 이용해서 젤리의 식감을 만들어내는 것일까요?
젤리와 돼지고기의 연관성이라곤 그런 것뿐인 거 같은 느낌인데..
영양정보는 당연히 형편없습니다.
과자가 건강까지 생각해주는 건 거의 없죠.
무엇보다 당류가 높습니다.
돼지고기와 우유가 함유되어있다더니..
그래서인지 의외로 단백질도 있네요.
마이구미 포도맛은 정말 포도 같은 모양을 하고 있었던 기억이 나는데,
복숭아 맛도 정말 복숭아 같은 모양을 하고 있네요.
귀여웠습니다.
오랜만에 먹으면서 느낀 소감은..
처음 먹었을 때는 '그래. 이 식감이었지..' 하면서 추억 속으로 빠져드는 듯했지만,
제가 크면서 입맛이 변한 건지..
아니면 뭔가를 먹을 때 항상 건강과 연관시켜서 생각을 하기 때문인 건지..
먹을수록 '이걸 왜 먹는거지..?' 라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다 의외로 달지도 않아서 정말 '무슨 맛으로 먹는거지?' 라는 생각만..
먹는 것을 절대 버리지는 않기 때문에 꾸역꾸역 다 먹었지만,
66그램 밖에 안 들어있는 작은 봉지의 젤리가 이렇게 많은 것처럼 느껴지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젤리를 씹는 건지 내 혀를 씹고 있는 건지 모르겠는 식감도 이제는 제 취향이 아니더군요.
이렇게 잠시 예전의 추억을 살짝 느끼다가 다시 돌아와서는
'내가 앞으로 절대로 내 돈 주고는 안사먹을 것 같은 식품'에 젤리를 추가시켰습니다.
어렸을 때도 좋아했는데 지금도 좋아하는 과자는 죠리퐁이 있는데,
마이구미는 아쉽게도 지금의 저로서는 좋아할 수가 없을 것 같았습니다.
마이구미야, 미안.
맛으로도 영양을 생각해서도 넌 내 취향이 아닌 것 같아.
우리 다시 만나지 말자.
만난다면.. 10년 후 정도..?
혹시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나 건강을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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