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의 추억의 라면 이백냥을 먹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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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PC로 작성되었습니다.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에게는 줄 바꿈이나 문단의 나눔 등이 어색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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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80~90년대스러운 광고들..

마지막 CF에서 나오는 얼굴이 너무 반갑네요.

 

 

 

 

 

 

확실히 제가 아주 어렸을 때에 이백냥이라는 라면을 슈퍼에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이백냥은 이름 그대로 한 봉지에 200원이었고,

심지어 더 싼 100원짜리 라면도 존재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요즘 레트로다 뭐다 하면서 예전의 음악이 다시 뜨거나

예전 프로그램을 다시 TV에서 방영하거나

인터넷 게임 방송에서도 고전 게임들을 많이 하고 그러는데..

이제는 예전 식품들도 부활을 하나 봅니다.

 

 

 

 

 

 

마트에서 이백냥을 팔길래 집어왔습니다.

이름은 이백냥이지만 지금의 물가로는 라면 한 봉지에 200원은 불가능하죠..

네 봉지 묶음에 1,980원에 샀는데.. 아마 세일하는 가격이었겠죠?

 

 

 

라면 포스팅만 연속 3번째입니다.

역시 무난한 영양정보입니다.

 

 

 

바로 이오리 소환

 

 

 

물을 올리고 봉지를 뜯으면서 흠칫 놀라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으로 느낌이 잘 전달이 될지 모르겠지만,

다른 라면들에 비해서 면발이 가늡니다.

예전의 이백냥도 이랬던 것일까요?

 

그때의 특징을 그대로 살려낸 것인지,

아니면 예전 라면을 다시 부활시킨 컨셉이라서 뭐라도 다르게 하려고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전자라면 어떻게 예전의 라면의 정보가 아직도 남아있는지 신기한 부분이었습니다.

 

 

 

 

 

 

맛은 그냥 일반적인 라면 스프의 평범한 라면 맛입니다.

역시 다른 점이라면 면에 있었는데,

가느다란 면에서 오는 식감이 조금 특이합니다.

 

라면 면발이 뭐 원래 이빨로 씹으면 바로 끊어지는 것이긴 하지만,

이 면은 특히나 더 잘 끊어지는 느낌?

오바를 좀 하자면 이빨이 닿으면 끊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옛날 추억을 떠올리면서 한 번쯤 사먹어볼만 하기는 했는데,

가격적인 면으로나 식감으로나..

어제 리뷰한 노브랜드의 라면이 더 나은 느낌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보여서 반갑기는 했지만

다시 재구매는 할 이유가 딱히 없어 보이는 이백냥이었습니다.

 

 

 

노브랜드 라면 한그릇을 먹어보았다.

 

 

 

전체적인 두줄 평은

예전의 추억을 소환할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라면.

요즘 사람들에게 먹히려면 이름을 사백냥으로 바꾸고 5봉지 묶음으로 2천 원에 판매하라!!

로 정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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