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어떤 식당의 후기를 쓰려고 했는데,
2023년 새해를 맞이해서 처음으로 쓰는 포스팅이기 때문에 일기 형식으로 개인적인 이야기를 써보겠습니다.
바로 이전에 작성했던 포스트와 이어지는 내용이 있습니다.
♬ 2년 이상 주로 듣고 있는 중인 나의 노동요
Photo by Oskar Yildiz on Unsplash
웹사이트를 만들기 위한 공부는 계속 진행 중
요즘 웹사이트 만들겠다고 공부하느라 블로그에 로그인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블로그 이웃 분들의 글도 자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웹사이트 만드는 건.. 빠르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꾸준히 조금씩 진행 중이다.
원래 하나의 서비스를 만들 때에도 각 분야별로 전문가인 사람들이 여럿이서 역할을 분담하고 협업해서 만드는데..
그걸 혼자서 하려니, 공부해야 할 것들은 더 많아지고, 시간이 더 걸리는 것은 당연하다.
이게 전문서적 한 권을 사서 그대로 따라만 하면 뚝딱 만들어지는 것이라면 참 좋겠지만, 시중에 그렇게 친절한 책은 없다.
얼마 전에 운 좋게 어느 전자도서관 사이트에서 나에게 필요한 책을 발견해서 대여를 했다.
내가 웹사이트를 만들 때 사용하려고 하는 해당 프로그래밍 언어와 프레임워크와 관련된 책인데, 실제로 구매를 하려면 4만 원이 넘는 거금을 들여서 사야 하는 책이다.
예전에 '살까?'라는 생각도 잠깐 해봤던 책이었는데.. 안 사길 정말 잘했다.
사기 전에 이렇게 전자책으로 먼저 접할 수 있게 되어서 참 다행이었다. 너무 불친절한 책이었다.
아마도 이미 경험이 많은 상급자를 위한 책이 아니었나 싶다.
나름 학원도 다니면서 공부도 했고, 지금도 꾸준히 공부 중인 내가 봐도 뭐가 뭔 소린지 알 수 없는 내용들만 가득했다.
그래서 다시 구글과 유튜브 검색으로 필요한 정보들을 그때그때 찾으면서 공부하고 있다.
프로그래밍에 절대로 에러가 발생하지 않는 정답이 있다면 참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항상 오류와의 싸움이다.
뭐 하나 해결하면 다음 오류가 항상 기다리고 있다.
다행인 것은 그래도 그날 발생한 오류는 그날 해결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학원을 다니던 시절처럼 해결도 못한 상태에서 어쩔 수 없이 잠드는 일은 없다.
여기서 정말 덕을 많이 보는 것 중에서 하나가 내가 일본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글로 검색해서 없는 정보는 일본어로 검색해서 얻는 경우가 참 많다.
악기 관련된 정보도 그랬었는데, 프로그래밍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영어로 검색하면 더더욱 정보가 많다.
한글로도 일본어로도 얻을 수 없는 정보는 영어로 검색해서 얻고 있다.
하지만 나는 영어는 잘 모르니 번역기를 사용하곤 한다.
번역기가 많은 도움을 주기는 하지만, 번역기는 완벽하지 않다.
그래서 역시 영어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요즘 유난히 더 자주 느낀다.
정말 올해는 영어를 배우기 위해 어디로든 떠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전의 포스트에서 말했던 것처럼 웹사이트가 먼저 빨리 완성이 되어야 한다.
앞으로도 계속 힘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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