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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eamer mystee
diary/끄적끄적

2022년 크리스마스는 폭설로 인해 그냥 집에서

by mystee 2022. 12. 25. 23:54

 


 

얼마 전에 썼던 글에서는 올해 크리스마스는 혼자서라도 외출을 해서 시간을 보내겠다고 했는데..

결국에는 집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이유는 포스트의 제목처럼..

 

 

 

바로 이 눈 때문이죠.

 

 

 

크리스마스 며칠 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폭설

 

폭설과 관련된 뉴스 영상들을 몇 개 가져와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옆나라 일본에서도 이례적인 눈으로 인한 인명피해 사고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거의 지구 반대편에 있는 미국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여름에는 비, 겨울에는 눈으로, 올해 들어 유난히 자연재해로 인해 사고가 많네요. (무조건 자연재해라고만 보기 힘든 점도 있긴 합니다. 비 같은 경우에는 사람들이 무분별하게 길에 버리는 쓰레기들이 배수구를 막아서 빗물이 빠져나가지 못했던 점도 있었죠.)

 

작년에는 눈이 거의 오지 않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환영이지만, 뭐든 과하면 안좋습니다. 😑

 

 

 

 

그래서 올해 크리스마스에 한 일

 

♬ Vinnie Zummo - Jingle Bells

 

분위기 전환 겸, 위의 음악을 BGM으로 삼아서 글을 써나가 보겠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오기 이틀 전인 12월 23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빨간 벽돌의 건물 옆에 놓여있는 무언가에 눈이 쌓여있는 게 보이실 겁니다.

제 스쿠터입니다..

 

정말 눈이 이정도로 쌓이는 거 오랜만에 봅니다.

약 3년 전에도 적당히 쌓일 정도로 왔던 기억은 있지만, 이렇게까지 내리지는 않았습니다.

 

 

 

크리스마스 당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아파트 단지 내에도 이렇게 눈이 쌓여있습니다.

아파트 단지 내의 바닥도 이렇게 미끄러운 상황이니 당분간은 스쿠터는 못 탈 것 같습니다.

 

 

 

스쿠터에 쌓인 눈이라도 털어내기 위해 스쿠터가 있는 곳으로 왔습니다.

쌓여있는 눈이 보기보다 꽤 무겁더군요.

 

 

 

결국 오늘은 집에서 TV로 MBC의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보고, (세계일주를 꿈꾸는 입장에서는 정말 꿀잼 프로그램) 잠깐 밖에 나가서 스쿠터에 쌓인 눈 털어내고,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읽었습니다.

 

빌린 책은 두 권으로, 하나는 '200만 회원 웹사이트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또 한권은 '떠나지 않으면 우린 영원히 몰라'라는 여행서적입니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들을 12월 27일까지는 갖다 줘야 하는데.. 스쿠터를 못 타니 막막합니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도서관에는 없던 책들이라 좀 더 멀리 떨어진 도서관에서 빌려왔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걸어가야 하는데, 아마도 저는 걸어서 갈 것 같습니다.

 

뜻하지 않게 긴 산책을 하게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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