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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ger mystee/여러가지 리뷰

풍암지구 금당산!! 광주에서 가볍게 등산하기 좋은 곳

by mystee 2020. 3. 1. 17:28

 

2020년 3월의 첫날!!

 

오늘의 포스팅은 광주에서 가볍게 등산하기 좋은 동네 산을 한 곳 소개할까 합니다.

제가 사는 동네의 옆에 옆 동네라고 해야 하나..?

걸어서 40분 정도 거리에 있는 풍암지구의 금당산입니다.

 

동네 산이기는 하지만..

코스도 나름 여러 곳이 있고,

운동 안 하던 사람도 가볍게 갈 수 있는 곳이 있는가 하면,

운동 전혀 안 하다가 갑자기 무리해서 오르면 좀 위험한 코스도 있습니다.

 

제가 오늘 포스팅할 코스는 그 높은 코스입니다.

(포스팅은 오늘 하지만, 올랐던 날은 2월 27일 목요일이었습니다.)

 

 

 

포스팅의 제목과 불일치하는 사진.

여기는 광주 애슐리 W, NC웨이브 충장점입니다.

 

 

 

 

광주 애슐리 W, NC웨이브 충장점을 갔습니다!

이 포스팅은 PC로 작성되었습니다.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에게는 줄 바꿈이나 문단의 나눔 등이 어색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NC 웨이브 내에 있는 애슐리 W를 오랜만에 가봤습니다. 지금까지 3~5번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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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가서 포스팅을 올렸던 곳을 최근에 한번 더 갔습니다.

왜냐하면.. 많이 먹고 산을 오르면서 에너지를 쏟아내기 위함이었죠.

 

 

 

음식을 남기면 안 됩니다.

그러니 조금씩 담아서 자주 왔다 갔다 해야 합니다.

 

어쨌든 에너지 충전 후에 풍암지구를 향했습니다.

 

 

 

 

 

 

여기는 어디일까요?

 

 

 

풍암지구의 카페 구씨 앞입니다.

여기서 건너편을 보면,

 

 

 

이렇습니다.

여기가 금당산의 수많은 입구들 중에 하나입니다.

가장 큰 두 입구 중에서 한 곳이죠.

 

 

 

횡단보도를 건너서 지도를 찍어봤습니다.

빨간 화살표가 현위치.

지도에 빨간 점선으로 표시된 구간은 폐쇄 구간입니다.

 

이 입구에서 그대로 올라가면 가볍게 산책하는 느낌으로 오를 수 있는 코스로 가게 됩니다.

물론 중간에 높은 코스로 갈 수 있는 분기점이 가끔 나타나긴 합니다.

 

 

 

제가 이날 오른 가장 높은 코스는 여기가 되겠습니다.

 

참고로 소요 시간은,

운동 잘 안 하던 사람이 오르면 중간에 자주 쉬어줘야 하기 때문에 2시간 넘습니다.

평소에 운동하시는 분도 이 산을 처음 올라서 여기저기 사진 찍다가 보면 2시간 가까이 걸릴 수도 있고,

제가 언젠가 한 번은 최소한의 휴식만 취하고 가봤는데, 그땐 1시간 10분이 걸렸습니다.

 

 

 

다른 입구를 향해 이동 중.

폐쇄된 구간의 입구에는 이런 안내가 있습니다.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의 주차장을 지나서 있는,

여기가 입구입니다.

입구의 담벼락 너머로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이 보입니다.

 

 

 

가볍게 계단을 올라가 주다가,

 

 

 

오른쪽을 보면 병원이 보입니다.

 

 

 

그리고 분기점.

옥녀봉을 향해 갑니다!!

 

 

 

바로 무덤이 하나 나옵니다.

참고로 무덤은 앞으로도 많이 나옵니다.

 

재작년 여름에 혼자서 한밤 중에 라이트 같은 것도 없이

혼자 여기를 올라가 본 적이 있었는데..

정말 달빛만을 의지하며 올라갔었는데..

그때 무덤들이 좀 무서웠던..

 

 

 

분기점에서는 무조건 옥녀봉입니다!

 

 

 

점점 높아지는 계단입니다.

 

 

 

뒤를 한번 돌아보니 은근히 좀 올라왔군요.

 

 

 

이젠 계단도 사라졌습니다.

계속 올라갑니다.

 

 

 

얼마나 올라왔나 다시 한번 뒤돌아보고,

 

 

 

잊을만하면 무덤은 항상 등장할 겁니다.

 

 

 

분기점에 옥녀봉이 안 보이는군요.

분기점은 신경 쓸 필요도 없이 무조건 위로 올라가는 길로만 가면 됩니다.

 

 

 

계속 오르다 보면 운동기구들이 있습니다.

지나서 계속 전진합니다.

 

 

 

또 무덤

 

 

 

여기서 아주 잠깐 힘들어집니다.

오르막 길을 열심히 올라가 줍니다.

 

 

 

이제부터는 무조건 헬기장으로 가면 됩니다.

 

 

 

평지에서 잠시 맞이하는 평화

 

 

 

여기서는 왼쪽으로 가나 오른쪽으로 가나

어차피 연결되어있습니다.

 

 

 

내리막 길입니다.

조심해서 내려갑시다.

 

 

 

무조건 헬기장!!

운동하시는 분은 순간 헬스장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무덤 사진은 제가 찍은 것들이 다가 아닙니다.

 

 

 

꽤 가파른 오르막길이로군요.

 

 

 

아참, 물 꼭 챙겨가세요.

특히 여름에는 물 없이 올라갔다가 큰일 날 수가 있습니다.

 

 

 

나무에 가려져있지 않은,

하늘이 뚫려있는 곳이 나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곳까지 가야 합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생각보다 가깝습니다.

거의 다 온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내리막길이 많을수록 그만큼 오르막길도 많이 생기겠죠..

일단 내려갑니다.

 

 

 

점점 모습을 드러내는 오르막길..

 

 

 

나무들 사이로 도시가 보입니다.

많이 올라왔군요.

 

 

 

계속되는 오르막길

 

 

 

역광 때문에 안 보이지만 무조건 헬기장으로!!

 

 

 

거의 다 왔습니다.

이 계단만 오르면 금당산 정상입니다!!

 

 

 

중간에 쉬는 구간에서 너무 더워서 옷도 벗고..

 

 

 

풍경을 감상하며 사진도 찍어줍니다.

그리고 조금만 더 오르면..

 

 

 

다 왔습니다.

 

 

 

다 올라와서 왼쪽을 보면

돌이 하나 세워져 있는 게 보입니다.

 

 

 

여기가 금당산 정상입니다!!!

 

 

 

 

 

 

정말 좋은 뷰로군요.

 

 

 

이 건물만 좀 사라져 줬으면 좋겠지만요..

저기가 어디냐고요??

 

 

 

대한민국의 기생충과도 같은 신천지 교회입니다..

 

 

 

 

저도 신천지 피해자입니다. (신천지 포교・전도 방법에 대해..)

이 글을 쓸까 말까 일주일 이상을 고민했습니다. 신천지 측에서 나의 이름과 연락처, 집 주소까지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런 글을 올렸다가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었죠. 하지만, 그런 불안감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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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종교를 다시 한번 노려봐주고..

 

 

 

다시 마음의 평안을 찾고 풍경을 감상합니다.

 

 

 

정상에서 반대쪽으로 다시 돌아가면 바로 헬기장이 있습니다.

 

 

 

아주 대단한 헬기장을 상상하셨다면 조금은 실망하게 됩니다.

소박한 헬기장이죠.

 

 

 

지도와 이정표

 

 

 

헬기장에서 바라본 풍경

 

 

 

 

 

 

이제 한참 동안 내리막길입니다.

 

 

 

한번 뒤돌아봐주고,

 

 

 

다시 계속 내려가면,

 

 

 

운동기구들과 함께 쉴 곳이 나옵니다.

 

 

 

바로 하산을 하고 싶다면 중흥아파트로 가면 되지만,

더 좋은 곳들이 남아있으니 황새정으로 갑니다.

 

 

 

잠시 오르막길이 나오지만 생각보다는 길지 않습니다.

 

 

 

쉬기 괜찮은 장소가 나왔습니다.

 

 

 

오르기 전에 봐 둔 지도..

절반은 갔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오르막길은 거의 없고 대부분 내리막이기 때문에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풍암호수를 향해!!

 

 

 

내려갑니다..

여기가 가장 무서운 곳입니다.

조심해서 내려가세요.

 

 

 

동네 구경도 하면서

 

 

 

여기도 돌에 앉아서 경치 구경하면서 쉬기 참 좋은 곳입니다.

 

 

 

오르막이 가끔 나오기는 하지만, 그리 길지는 않습니다.

 

 

 

계속해서 무브 무브!

 

 

 

무조건 풍암호수로 가면 됩니다.

 

 

 

계속되는 내리막길

 

 

 

여기도 조금 무섭습니다.

조심해서 가세요.

 

 

 

조금만 더 가면

 

 

 

또 쉬기 좋은 장소가 나옵니다.

 

 

 

나무들 때문에 풍경이 아주 잘 보이는 건 아니지만요.

 

 

 

 

 

 

계속해서 가면,

 

 

 

여기까지 오면 거의 다 끝나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풍암호수로!!

 

 

 

나무들 사이로 호수가 보입니다.

 

 

 

도착!! 감격의 순간입니다.

 

 

 

경치를 좀 더 감상해주다가

 

 

 

이제 계단으로 내려서 돌아갑니다.

 

 

 

마실 수도 있는 물입니다.

가끔 식수로 사용 불가능 판정을 받을 때도 있었습니다.

 

이 근처에 뭔가가 있는 건지..

여름에는 여기에 꿀벌들이 가득합니다.

 

괜히 건들지 않는 이상 절대 쏘지 않으니 신경 쓰지 말고 마시거나 손을 씻으면 됩니다.

꿀벌에게 쏘여봤자 죽지도 않고, 꿀벌은 익충입니다.

 

 

 

뭔가 아련하군요.

 

 

 

다시 원광대학교 한방병원 근처까지 걸어가서,

세워둔 스쿠터를 타고 집에 들어왔는데,

집에 도착하니 계기판에 정확히 700km 찍혀있어서 한 컷.

 

 

 

오랜만에 오른 등산.

참 기분 좋았습니다.

집 근처에 이런 산이 있다는 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풍암지구 주민들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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