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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eamer mystee
diary/미스티의 삶

캐논 M50 (중고 카메라를 사다, 2020년 3월 19일)

by mystee 2020. 3. 20. 00:13

 


이 포스팅은 PC 작성되었습니다.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에게는 줄 바꿈이나 문단의 나눔 등이 어색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이 바로 전의 포스팅에도 적었지만,

저는 예전부터 카메라를 살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한번 이것저것 사기 시작하면 돈이 많이 깨지는 카메라이기 때문에

항상 결국에는 다음으로 미뤘죠.

 

하지만.. 갈수록 점점 카메라가 꼭 필요한 이유들이 명확해져 갔습니다.

 

 

 

 

 

 

 

 

 

 

 

일본의 경제 보복 이후로 일제 불매운동을 열심히 하는 중이었는데..

카메라는 거의 다 일제입니다..

일제가 아닌 카메라들은 가격이 다들 살벌하더군요..

 

일본에 있는 친구들, 친척들 보는 것도 참고 견뎌왔던 나날이었는데..

카메라에 무너질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중고를 산다면..

새것을 사는 것이 아니니 일본에 돈이 가는 것은 아니지요..?

 

열심히 중고나라를 뒤져보았습니다.

 

 

 

 

 

 

 

 

 

 

이거였습니다..

제가 찾는 모델에..

제가 필요로 하는 렌즈들이 이미 다 갖추어져 있고..

거기다가 직거래가 가능한 내가 사는 지역..!!

카메라의 상태만 잘 확인한다면 사기당할 일은 없었습니다.

 

 

 

사실 이 매물을 확인하자마자 바로 연락을 한건 아니었고..

역시 큰 돈이 들어가는 것이니.. 다시 한번

'카메라에 돈을 투자하는 만큼의 이익이 생길 만큼 이 녀석을 열심히 사용할 것인지..'

'꼭 필요한 것인지..' 스스로에게 여러 번 물어봤습니다.

 

그리고 판매자에게 연락을 취했고,

그 바로 다음날인 오늘 만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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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광주이지만,

판매자 님께서 사시는 지역은 좀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이었고,

저는 무사히 다녀올 수 있기를 바라면서 경건한 마음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판매자 님께서 좀 편한 이미지라면

얼굴이 나오지 않게 중고거래 중인 설정샷을 요구해볼까 했었는데..

저보다 10살 정도는 많아 보이는 분이셔서..

그리고 이미 카메라 테스트를 하느라 판매자 님의 시간을 많이 잡아먹은 상태라서

그걸 부탁할 수는 없었습니다. ㅎㅎ

 

 

 

 

 

 

 

 

카메라 가방도 필요하고..

아직 청소용품들도 안 갖춰져 있고..

 

이것저것 구입하느라 (그리고 포스팅들을 하느라..)

오늘은 카메라의 조작법을 숙지하기는커녕

컴퓨터 앞에만 앉아있었습니다.

 

조만간 밖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준비들이 다 갖추어진다면,

그리고 저의 사진 찍는 스킬이 좀 늘어난다면,

블로그 방문자 님들에게 좀 더 고퀄리티의 사진들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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