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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갓뚜기라고도 불리는 오뚜기의 진짜장을 먹어보았습니다.
저는 라면류를 잘 먹지 않습니다.
건강에 막 그리 좋은 식품도 아니고, 살찌기 쉽기 때문이죠.
하지만 오늘은 오랜만에 먹어보기로 합니다.
왜냐하면.. 공짜로 얻었기 때문이죠..
자 이제 뜯어보겠습니다.
건더기스프와
액체스프~
라고는 쓰여있지만, 정말 묽은 액체는 아닙니다.
고추장과 비슷한 점도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고추장보다 살짝 더 묽은 정도랄까..
보통 짜장라면은 건더기스프와 분말스프, 그리고 소량의 기름이 들어있는데,
진짜장의 스프 구성은 이렇게 두 개뿐입니다.
면은 넓적합니다.
이제 한번 끓여보겠습니다.
공짜로 얻은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식당을 하는 친척께서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식품을 주변에 돌리신 겁니다. ㅎㅎ
조리방법을 잘 확인하시고~
영양정보도 확인합니다.
포화지방은 의외로 다른 라면들에 비해 굉장히 적은 편입니다.
보통은 50% 왔다 갔다 하는데 말이죠.
하지만 나트륨이 50%가 넘기 때문에 하루에 두 개 이상 먹는 것은 좋지 않지만..
그렇지만.. 저는 두 개를 한꺼번에 끓여버렸습니다.
배도 고팠고, 몇 봉지 더 남아있기 때문에 빨리 먹어치워 없애야 하기 때문이었죠.
다른 라면에는 없는 칼슘이 1일 권장 13%나 됩니다. 좋군요!!
그렇다고 '아, 몸에 좋은 거구나!' 하고 많이 드시면 안 됩니다. 나트륨이 엄청나기 때문에..
냄비가 좀 오래돼서 시커먼거 보이십니까 ㅠ_ㅠ
그래서 사진을 최대한 가까이서 찍었습니다.
예쁜 그릇에 옮겨 담아서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두 개를 한꺼번에 끓였기 때문에 양이 많아서 냄비채로 먹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쨌든.. 다 익은 면과 건더기스프 위에 액체스프를 뿌립니다.
다 비비면 완성!!
분말스프와 기름을 이용해 비비는 것이 아니라서 더 잘 비벼집니다.
어느 쪽은 짜고, 어느 쪽은 싱거운 일은 없겠더군요.
이 넓적한 면의 면발은 일반적인 면보다는 더 쫄깃한 느낌이 듭니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짜장의 맛은.. 일반적인 분말스프를 이용한 짜장라면과는 살짝 다릅니다.
그렇다고 일반 중국집 짜장과 비슷한 것도 아니고, 또 다른 맛입니다.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먹을만합니다~
오뚜기 같은 착한 기업은 뭘 만들어도 맛있다고 느껴지는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이상, 오뚜기 진짜장의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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