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가 글을 작성하면서 듣고 있는 음악을 올려봅니다.
이 유튜브 채널에 대한 소개는 아래의 글에서 볼 수 있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처음으로 블로그 이벤트에 당첨이 되다
지난 8월인 2020년 8월 25일 화요일의 일이었다.
그날은 오전에 잠깐 블로그를 확인하고 있었고,
거기서 블로거 이웃인 데보라 님의 블로그에서 이벤트 중인 것을 보게 되었다.
데보라 님께서 문제를 출제하시고,
가장 먼저 그 문제의 정답을 댓글로 남기는 사람에게 그 유명한 메탈밴드인 메탈리카 METALLICA의 앨범,
...AND JUSTICE FOR ALL의 디지털 음원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코드를 주는 이벤트였다.
내가 글을 확인했을 때에는 이미 정답을 말해서 당첨된 분이 계신 상황이었는데,
이미 그 앨범을 가지고 계신 그 분께서 다른 사람들에게 양보를 하셔서
두 번째로 정답을 말한 필자가 그 이벤트의 당첨자가 되었다.
이런 이벤트에 당첨되는 것이 처음이라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필자는 메탈리카의 곡을 기타로 카피해본 경험이 많은 반면,
(지금까지 Enter Sandman, Fade to Black, For Whom The Bell Tolls, The Unforgiven II를 연주해봤었다.)
의외로 앨범은 한장도 가지고 있지 않아서 더욱 뜻깊은 선물이었다.
데보라 님께서 알려주신 사이트로 가서 이메일 주소와 코드를 입력하니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다운로드 완료!
그런데 앨범 한장에 크기가 163MB라니..
압축을 푸니 170MB 이상으로 더 커졌다.
파일 크기만 보고 음질이 분명 320kbps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파일 크기를 어마어마하게 크게 만든 주범이 또 따로 있었으니..
앨범 커버 아트의 파일 크기만 2.84MB였던 것이다.
즉, 'mp3 파일의 크기 + 사진 파일의 크기인 2.84MB'.. 파일 하나당 2.84MB씩 더해진 것이다.
일단 태그 스캐너를 이용해서 원본의 앨범 커버 아트의 이미지 파일을 추출했다.
사람의 귀로 320kbps와 192kbps의 음질을 구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에
필자는 파일의 용량을 위해서 음질을 192kbps로 바꾸는 파일 변환의 과정을 거쳤다.
그리고 추출했던 앨범 커버 아트 이미지의 사이즈와 용량을 줄여서 다시 삽입하는 과정도 거쳤다.
그렇게 선물로 받은 이 앨범을 나의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필자는 이 앨범을 짐에서 운동하면서도 듣고, 저녁에 설거지를 하면서도 들었다.
다시 한번 좋은 앨범을 선물해주신 데보라 님께 감사를 드린다.
블로그를 하는 보람이 느껴지게 하는 댓글
같은 2020년 8월 25일 화요일의 일이었다.
여러모로 블로그에 겹경사인 날이었던 것 같다.
얼마 전에 이런 글을 작성을 했다.
이 글에는 내가 블로그를 시작했던 이유가 세계여행을 위해서였다는 것과
그것을 이룰 수는 없게 되었어도 블로그를 계속 하는 이유를 적었었다.
내가 남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의 글을 열심히 쓴 다음에
그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검색이 되면,
그리고 그 글에 고맙다는 코멘트까지 달려있으면 (물론 그런 코멘트를 받은 적이 많이는 없다..)
정말 보람이 되고 뿌듯하다.
◎출처 : 드리머 미스티 "미스티의 '블로그를 하는 이유'"
그런데 이날, 필자는 역대급으로 보람이 느껴지고 감동을 받은 댓글을 받게 되었다.
이분은 혹시라도 필자가 댓글을 확인을 못할까봐 그랬는지
필자의 글 중에서 비교적 최근의 글에 위와 같은 댓글을 달아놓으셨다.
이 포스트를 시작으로 15편으로 쭈욱 이어지는 글들을 보고 글을 달아주신 건데..
정말 너무 감사한 댓글이었다.
내가 인터넷 상에서 우연히 어떤 분의 짧은 유학이야기를 읽고 유학원에 상담까지 받고 정말 일본으로 떠나버린 것처럼,
나중에 코로나가 사라지면, 이분도 나의 글에 영향을 받고 유학을 떠날지도 모를 일이다.
그때에는 일본이 됐든 어디가 됐든 낯선 곳에서 본인의 꿈을 키우며,
나보다는 더 성공적인 경험을 해서 본인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래본다.
이런 고마운 댓글을 남겨주신 분으로 인해 내가 쓴 유학이야기를 다시 조금 읽어보았다.
그런데 다시 읽으니 문장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적지않게 보였다.
언젠가 시간을 내서 그런 부분의 문장 수정 작업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족했던 필자의 글을 다 읽어주고 고마운 댓글까지 남겨주신 누구신지 모르는 분으로 인해
그리고 데보라 님의 음악 선물로 인해.. 너무 완벽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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