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행운버거를 먹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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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마치고 바로 맥도날드로 갔습니다.

그리고 주문한 행운버거 골드와 초코콘

감자튀김과 콜라가 없는 이상한 구성이죠? 이렇게 주문한 이유는

 

 

 

작년 이맘때에 받아둔 이 카드를 써먹기 위해서였습니다!!

감자튀김, 콜라만 따로 돈 주고 사기가 아깝더라고요.

 

작년 초에 행운버거 세트를 먹으면,

다음 해인 2020년 1월 첫째 주에 행운버거 단품과 교환이 가능한 카드를 주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이 기간에 이 카드를 써야 한다는 것을 어딘가에 메모하거나 폰 알람 설정이라도 해뒀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는데도 이 카드를 써야한다는 것을 떠올린 저의 뇌를 칭찬합니다.

 

 

 

옆으로 길쭉한 행운버거..

패티가 빵을 넘어선 착한 비주얼을 하고 있습니다.

 

 

버거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데.. 종이에 초점이 맞춰졌나 봅니다.

어쨌든 맛있습니다.

양파가 많이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저는 양파가 들어간 버거를 좋아합니다.

 

 

 

행운버거는 카드 덕분에 공짜였고, 초코콘만 샀는데..

초코콘도 쿠폰 써서 500원에 구입했습니다.

오늘 운동하다가 체육관 바닥에서 100원을 주웠기 때문에 오늘 저의 저녁식사는 400원에 해결을 했습니다. 으하하~

 

맥도날드 할인 받는 방법 (feat. 맥도날드 앱)

 

 

 

초코로 감싸져있던 덕분에 행운버거를 다 먹을 동안 녹아내리지 않았던 초코콘.

 

 

 

이상한 셀카를 찍은 나.jpg

 

원래 맥도날드를 들어가면 책을 보는 등.. 몇 시간 동안 있다가 가는 저이지만,

500원으로 오랫동안 있기가 좀 그래서 바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저 카드의 존재를 기억하고 있지 못했다면 저 카드는 그냥 재활용 종이조각으로 들어갈 뻔했습니다.

버거는 날아갔겠죠.

내일 다시 맥도날드를 가야겠습니다.

카드가 한 장 더 남았거든요.. 후후

카드 받으려고 작년 초에 행운버거 세트를 두 번 사먹었던..

 

올해는 다음 해에 버거와 교환 가능한 카드를 주는 이벤트는 없지만,

행운버거 구매시 개당 수익금 100원이 아픈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쉼터 RMHC하우스에 기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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