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 불고기 버거를 먹어보았다.

맥도날드 할인 받는 방법 (feat. 맥도날드 앱)

전에 포스팅했던 맥도날드 앱에서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세트 + 불고기 버거가 6,400원인 쿠폰이 있길래

오늘 점심을 맥도날드에서 해결하면서 써보았습니다.

 

 

 

점심때 배가 많이 고팠던 상태도 아니었는데.. 이걸 주문해버려서..

막상 이렇게 받으니 부담스럽더군요.

 

 

 

일단 저는 항상 운동을 해서 몸매를 유지 중인 365일 다이어터인데,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 (feat. 다이어트)

다이어트・체중 감량하는 동안에는 포화지방을 끊어봅시다!

오늘 하루는 좀 살찌기로 마음 먹고 이 쿠폰을 썼는데..

지금 반성 중입니다.

 

버거 한 개와 감자튀김 만으로도 이미 포화지방 하루 권장량의 100%를 넘는데,

거기에 버거를 한 개 더 먹다니..

위의 쿠폰은 커플이 쓰는 용도인 걸로..

 

 

 

 

불고기 버거를 먼저 먹어보았습니다.

오늘은 버거를 만드는 알바가 지금까지와 다른 사람인가..?

항상 가던 매장이었는데, 뭔가 평소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먹어서일지도 모르지만..

 

저는 버거를 먹어도, 밥을 먹어도, 항상 가장 맛있는걸 마지막까지 남겨놨다가 먹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감자튀김을 먼저 다 해치우고, 그다음에 불고기 버거를 다 먹고 나니..

이미 배가 차더군요.

버거가 한 개 더 남아있는데 말이죠.

햄버거 두 개를 한 번에 먹으면 언제나 후회합니다.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입니다.

패티 두 장 위에 베이컨을 얹고, 그 위에 토마토와 양상추,
스위트 칠리소스와 치즈, 마요네즈까지 들어가는.. 아주 맛있는 (살찌는) 버거입니다.

맛은 있으니 일단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부터는 혼자서 한 번에 버거 두 개는 안 먹겠습니다.

내 몸에 죄를 지은 기분입니다. ㅠ_ㅠ

 

 

 

오늘은 체육관에서 가슴 운동을 하는 날이라서 열심히 불태웠지만,

그래도 위에처럼 먹으면 칼로리 다 안 사라집니다. ㅎㅎ

 

검색하다가 들어오신 분 식욕 떨어뜨리려고 포스팅을 한건 아닌데..

쓰다 보니 그렇게 됐습니다.

 

결론은..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와 불고기 버거는 맛있다.'

'하지만 몸을 생각해서 한 개만 먹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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