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고액 상습체납자 6천9백여명 공개", 내가 알던 사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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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걸 발견해서 글을 써봅니다.

제 인생에서 저에게 두 번이나 피해를 끼친 어떤 인간이 국세청에서 공개한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에 올라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일단 오늘 일은 유튜브에서 본 어떤 뉴스 영상에서 시작됩니다.

 

 

 

연예인 등 고액 상습체납 6천9백여 명 공개 (MBC뉴스)

 

저는 이 뉴스를 보고 국세청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평소에는 이런 뉴스를 보고 그 명단까지 찾아보거나 하는 타입이 아닌데, 이상하게 이번엔 국세청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고 싶더라고요.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 보기

 

포털사이트에서 '국세청'을 검색해서 국세청 홈페이지로 들어옵니다.

 

 

 

 

상단의 메뉴에 마우스 커서를 올리면 하위 메뉴들이 뜨는데,

정보공개 > 고액 상습체납자 등 명단 공개 >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 공개 로 들어갑니다.

 

 

 

명단 공개자를 지도로 검색해볼 수도 있고, 업종별로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이걸로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 혹은 본인과 관련된 업종의 고액 상습체납 업체를 찾아볼 수 있겠네요.

 

법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실제로 찾아본 화면은 캡처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알던 사람이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에 있었다

 

신천지 피해사례 (광주 신천지 건물들)

처음에 '저에게 피해를 끼친 사람이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에 올라와 있었다'고 했는데..

그 사람은 다름 아닌 3년 전에 저를 신천지로 끌어들이려고 여러 사람들과 짜고 연기를 하면서 저를 속였었던 사람 중에 한 명이었습니다. (위의 글에 그 사람이 등장합니다.)

그 인간이 이 명단에 들어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우연히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내가 이걸 보기 위해서 뭐에 홀린 듯 국세청 홈페이지를 들어갔구나.. 싶더라고요.

 

위의 링크한 글에 있는 내용이지만, 당시에 그 인간은 본인이 어쩌다가 한의사 자격을 박탈당하고 나락으로 떨어졌는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하고 그냥 너무 억울한 척만 하면서, 본인을 신고한 내부자를 '양아치 같은 사람'이라고 말했었는데..

양아치는 무슨... 그분은 바로잡을 걸 바로잡았을 뿐이었네요.

체납액이 어마어마하던데.. 오히려 양아치는 본인이 아니었는지..

오늘 국세청의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을 보고 수수께끼가 풀린 느낌이었습니다.

 

뭐.. 이제 더 이상 궁금하지도 않은 사람이었지만, 이렇게 왜 나락으로 떨어졌던 것인지 알게 됐네요.

그렇게 나락으로 떨어진 사람이 이제는 하는 짓이 사람들 속이면서 세뇌시키는 사이비 종교의 일원이고..

사람 쉽게 안 바뀐다더니..

예전의 화려했던 거품이 빠지고 나서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오히려 본인의 몸에 맞는 옷 같은 느낌도 듭니다.

 

 

 

체납자를 신고합시다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발견하여 신고할 경우 최대 30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합니다.

* 근거 : 제 84조의 2 및 동법시행령 제 65조의 4

포상금은 체납자의 은닉재산 신고를 통한 현금징수액에 따라 5~ 20% 지급률을 곱하여 차등 지급합니다.

 

신고하는 방법은,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신고하면 됩니다.

제가 위에서 캡처한 국세청 홈페이지 3개의 이미지 중에서 마지막 이미지 페이지에서 스크롤 조금만 더 내려보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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