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PC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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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개인적은 포스팅에서 몇 번 적었지만,
저는 현재 일주일 중에 화요일이 가장 바쁜 날입니다.
그리고 기타레슨을 합니다.
(예전에 대략 아래와 같은 활동들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이동수단은 스쿠터입니다.
그런데.. 어제부터 계속 비가 내립니다.
아침부터 집을 나서야 하는데... 엄청 고민했습니다..
창 밖으로 손을 내밀면서 내리는 비의 양을 체크하고..
비가 와도 미친척 평소처럼 기타를 메고 스쿠터를 타고 갈까..
기타만 가지고 버스를 탈까..
기타 케이스가 많이 젖으면 안 되니 스쿠터만 탈까..
빗길도 위험하고 기타도 위험하니 그냥 몸만 이동할까..
정말 많은 고민들을 하다가, 미친 결론을 냈습니다.
'스쿠터도 타지말고, 기타도 집에 놔두고, 걸어서 이동하자'
걸어야 하는 거리는 대략 이러했습니다.
출발하는 곳이 집이니 하얗게 가려주는 센스..
광주 금호지구까지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지도로 거리를 재보니 5.5km입니다.
꽤나 빠른 걸음으로 이동을 해서 약 1시간 10분 걸렸습니다.
아침부터 너무 덥고 찝찝했습니다. ㅠ_ㅠ
오전에 볼일을 마친 후에는
금호지구에서 풍암지구까지 또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4.2km..
이번에는 시간의 여유가 좀 있는 편이라서 가면서 사진도 찍어줬습니다.
금호지구의 골목을 지나서
풍암지구로 향하는 길..
땅이 젖어있어서 불안했지만..
마치 시골같은 이 흙길을 걷기로 합니다.
열심히 웅덩이를 피하며 걸었습니다.
풍암저수지 도착~
나무가 운치있어보여서 찍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아파트 단지의 안쪽까지 더 들어가야 합니다.
이때부터 빗방울이 다시 굵어져서 사진은 포기
그리고 몇시간동안 기타 레슨을 해준 후에..
또 마지막 레슨 장소를 향해 이동을 해야 했습니다.
여기는 그나마 짧은 구간이었습니다..
2.7km
여기서 레슨이 끝난 후에 별다른 일이 없었다면
분명히 여기서 또 집까지 걸어갔을 겁니다..
거리를 재보니 또 처음처럼 5.5km였습니다.
하지만 어서 돌아가서 체육관에서 운동을 해야 해서 마지막에는 버스의 힘을 빌렸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며 찍은 사진..
원래 가끔 한 번씩 날 잡아서 오랫동안 걷는 것이 취미이긴 하지만..
이렇게 비 오는 날에.. 스스로 원해서가 아닌, 어쩔 수 없이 걷기는 싫었습니다. ㅎㅎ
그래도 뭐.. 이렇게 개고생 한번 해주고 나서
마지막에 운동으로 몸도 조져주고 샤워를 하고 빨래도 하니..
상쾌하고 좋네요.
오늘은 푹 잠들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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