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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 평화루, 짜장면 한그릇 3천원 최고의 가성비 중국집

by mystee 2023. 3. 20. 01:38

 


 

겨울에서 갑자기 한순간 초여름 날씨가 됐었던,

이상하게 그날 하루만 유난히 더웠던 지난 3월 11일에 월산동에 있는 최고의 가성비 중국집 평화루를 다녀왔습니다.

이날 짜장면을 먹고 조금 걸었는데 유난히 더워서 재킷을 벗고 반팔 차림으로 다녔었네요.

이날 하루만 그렇게 유난히 더웠고, 다음날부터 다시 겨울 날씨가 됐었죠.

이상한 하루였습니다.

 

어쨌든..

오늘 소개할 광주의 최고 가성비 중국집 평화루는 무등시장에 있습니다.

 

 

 

 

지도에 보이는 큰 길에 있는 칭따오라는 중국집도 현수막으로 짜장면 한 그릇에 4천원이라며,

다른 중국집들에 비하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손님들을 유혹하고 있지만..

아마도 광주 최고의 가성비 중국집인 평화루를 의식해서 그러는 것 같았습니다.

 

 

 

평화루 가는 길에 무등시장에서 찍은 사진

 

 

 

평화루에 도착했습니다. 두근두근..

현수막에 쓰여있듯이 짜장면 한 그릇에 3천원, 짬뽕 한그릇에 4천원이라는 요즘 찾아보기 힘든 말도 안 되는 가격입니다.

이 가격은 배달이 아니라 매장에서 먹을 시의 가격입니다.

 

 

 

 

예전에 겉에 쓰여진 가격과 매장 내의 가격이 다른 중국집의 후기를 쓴 적이 있었는데,

평화루는 그렇게 손님에게 낚시질을 하지 않습니다.

이런 가격의 중국집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사진에 현수막이 잘렸는데, 제 기억으로는 5천원 이하 카드 결제시 짜장면 3,500원이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저렴한 식당에서 혼자서 1인분 먹고 카드 결제까지 하면 장사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남는 게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요즘같이 힘든 시기에도 이 가격을 계속 유지해 주는 이런 가게에는 현금으로 계산하는 센스를 지닙시다.

 

 

 

평화루는 매주 일요일에 쉽니다. 참고하세요.

 

 

 

 

짜장면이 나왔습니다.

곱빼기 아니고 3천원짜리 시켰습니다.

단무지와 양파까지 아낌없이 주셨습니다.

 

 

 

고춧가루도 뿌려 먹었습니다.

짜장면의 양은 너무 정도냐면.. 먹는 양이 평범한 편인 성인 남성 기준으로 전혀 부족하지 않습니다.

이때 아침을 굶고 여기를 오후 1시 20분쯤에 와서 먹었는데, 다 먹은 후에 배가 막 부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은 딱 기분 좋은 포만감을 느꼈습니다.

 

 

 

짜장면의 고기 한점, 야채 한 조각까지 싹싹 긁어서 먹었습니다.

 

아, 중요한 맛에 대한 설명을 빼먹을 뻔했습니다.

여러분들이 맛있다고 생각하는 그 짜장면의 맛입니다.

정말 흔하고 평범하게 맛있는 짜장면입니다.

제가 맛없는 짜장면과 맛없는 비빔냉면에 예민한 편인데, 여기 짜장면은 정말 맛있습니다.

 

 

 

참고로 월산동 안에 짜장면 한 그릇에 2,500원인 다른 중국집도 있습니다.

거기도 다녀와봤었는데요, 짜장면 맛으로만 따지면.. 그냥 평화루 가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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