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dreamer mystee
diary/미스티의 삶

기나긴 장마와 기록적인 폭우에 홍수, 그 원인을 알아봅시다.

by mystee 2020. 8. 14. 06:51

 


이 포스팅은 PC 작성되었습니다.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에게는 가끔

줄 바꿈이 어색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서론

 

사적인 이야기부터 몇 줄 적고 시작하자면,

제 블로그는 뉴스에서 흔히 나오는 이야기를 그냥 복사하는 블로그가 아닙니다.

그래서 이런 주제에 대해서 다루지도 않고, 이런 주제의 글을 올릴 카테고리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연재해의 원인에 대해서는 알고 있고,

이런 일이 안생기려면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뉴스에서는 그런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잘 말하지 않고,

그냥 어떠한 피해가 있었다는 사실만 알려주며 자극적인 영상들만 보여주기에 바쁩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이러한 자연재해의 원인은 무엇인지 알려주고,

다음 포스팅에서 이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는 개개인이 어떤 노력들을 해야 할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고,

제가 평상시에 실천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이니 '미스티의 삶' 카테고리에 넣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마, 폭우, 그리고 홍수

 

이 영상은 올해 2020년이 아니라 재작년인 2018년에 찍어둔 광주천의 영상입니다.

 

 

 

광주천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정말 얕은 강입니다.

물도 많이 없는 그 얕은 강의 양쪽으로 길게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얕은 강에 물이 불어나서 산책로까지 다 집어삼킬 정도가 되는 일이

몇 년에 한 번꼴로 잊을만하면 한 번씩 생겨나고 있습니다.

 

 

 

재작년은 애교 수준이었습니다.

올해 2020년에는 이 영상과 같이

광주천의 산책로들이 물에 잠기다 못해 지상에 있는 다리까지 넘어올 기세로 물이 불어났습니다.

그리고 동네 곳곳에서 차가 침수가 되거나 유리로 된 가게의 문이 깨져서 부서지기도 하는 등의 피해들이 잇따랐습니다.

 

제가 광주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광주를 예로 들고 있지만,

이런 피해는 광주에서만 일어난게 아니죠.

앞으로도 비가 쏟아지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나 일어날 수가 있습니다.

 

 

 

서울에서도

 

 

 

부산에서도 이미 피해가 있었고,

글을 읽는 여러분들이 사는 곳은 아직까지 피해가 없었다고 할지라도

'나랑은 관계없는 일'로 치부할 수가 없는 일입니다.

 

앞으로 누구나 당할 수 있는 피해이고,

더 깊게 생각하자면 이런 피해를 우리들이 만든 것일 수도 있습니다.

 

 

 

 

늘어나는 해충들 (feat. 대벌레, 노래기, 매미나방, 바퀴벌레..)

 

잠깐 장마나 폭우 이야기에 벗어나서 다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하지만 전혀 관련이 없는 다른 주제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뉴스를 보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기사들을 다들 한 번씩 보신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나뭇잎들을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는 나뭇가지처럼 생긴 대벌레,

지독한 악취를 풍기는 노래기,

알레르기성 피부병을 유발하는 매미나방..

이런 해충들의 개체 수가 엄청 늘어났다는 뉴스들이

각각 다른 날에 시간차를 두고 벌레의 종류만 달라지는 채로 있었죠.

 

 

 

영상의 후반에 왜 이런 해충들이 갑자기 늘어났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나옵니다.

바로 기후변화

 

최근 몇 년 동안 눈이 쌓이는 걸 거의 못 본 따뜻한 겨울 때문에

알들이 많이 살아남아서 이런 벌레들이 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녀석들 뿐일까요?

아직 뉴스에는 나오지 않은..

앞으로 뉴스에 차근차근 등장할 해충들도 나올 것입니다.

 

 

 

예를 들어 벌레에 큰 혐오감을 느끼는 않는 사람들도 싫어하는 해충인 바퀴벌레 이야기를 잠깐 해보겠습니다.

여름에 여러분이 밤길을 걷고 있는데, 옆에서 바퀴벌레도 같이 기어 다니고 있다면 어떤 기분일 것 같습니까.

이건 단순한 예상이 아니라 바로 옆 나라인 일본에서는 여름마다 보는 광경입니다.

 

제 블로그 이웃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일본에서 몇 년 동안 살다온 경험이 있습니다.

북쪽에 있는 홋카이도나 그 주변이 아니면 겨울에도 눈이 거의 내리지 않는 일본.

겨울이 그렇게 춥지도 않고 여름에는 항상 한국보다 기온이 1~2도 정도 높은 일본..

그 일본의 여름의 바퀴벌레들은 여러분들의 상상 이상입니다.

여행 삼아서 잠깐 일본에 가서 관광지 위주로만 돌아다니신 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살다와본 사람들은 다들 압니다.

 

일본의 바퀴벌레는 정말 길을 걷다가도 마주칩니다.

번화가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며 서있는데 옆에서 기어가고 있거나..

집 근처 편의점 앞, 공원은 말할 것도 없고,

아르바이트하는 곳에서도 뭔가 물건을 찾기 위해서 수납장의 문을 열면 열 때마다 바퀴벌레를 항상 봤었습니다.

신축건물에서 산다고 안심할 수도 없습니다.

제가 신축건물에서 처음 들어가 살면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여름에 집안에서 바퀴벌레를 발견해서

밤새 사투를 벌였던 사람입니다.

 

 

 

글로는 감이 안 오실 것 같아서 영상도 가져와봤습니다.

 

【閲覧注意】

열람 주의

ゴキブリが大量発生します

바퀴벌레가 많이 나옵니다 라는 썸네일의 이 영상..

한 유튜버가 공원에 가서 바퀴벌레들에게 약 뿌리는 영상인데..

저게 일본의 여름에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우리나라도 현재 우리들이 어렸을 때에 비해서 겨울에 눈이 별로 오고 있지 않다는 거 다들 느끼고 계시죠?

우리나라도 위와 같이 여름에는 바퀴벌레들과 같이 살아야 하는 때가 이대로라면 멀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의 원흉은 기후변화

 

눈이 거의 내리지 않는 따뜻한 겨울,

그래서 늘어나는 각종 벌레들과 역대급 장마까지..

이런 서로 관련 없어 보이는 사건들은 사실,

기후변화라는 하나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이제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이걸 우리들이 멈출 수 있는 거야?', '어떻게 하면 되는 거지?' 하는 문제들에 대해서

다음 포스팅으로 다시 이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너무 긴 글을 써버려서 쓰는 저도, 읽는 분들도 잠시 쉬어줘야 할 것 같네요.

그러면 오늘은 이만..!!

 

 

 

 

기후변화・지구 온난화의 원인과 해결 방안

이 포스팅은 PC로 작성되었습니다.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에게는 가끔 줄 바꿈이 어색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기나긴 장마와 기록적인 폭우에 홍수, 그 원인을 알아봅시다. 이 포스팅은 PC로 작성�

mystee.tistory.com

 

 

 


이 글이 도움이 됐다면 하단의 공감 버튼을 꾹 눌러서
빨간 하트로 만들어주세요.

(비로그인도 가능합니다!!)
지인에게 보여주고 싶은 글이었다면
공감 버튼 옆을 클릭해서 SNS 공유해주세요.
댓글은 블로그 운영에 큰 힘이 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