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 땀날 때 이제 드리클로 쓰지 말고 노스엣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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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PC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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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 땀 안나게하는법 (feat. 드리클로)

전에 드리클로를 소개하는 글을 썼습니다.

드리클로는 겨땀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정말 확실하고 놀라운 방법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노스엣은 도대체 뭐길래 저는 노스엣을 쓰라는 글을 작성하고 있는 것일까요?

 

 

 

 

 

 

 

 

 

드리클로를 구입하러 약국을 가다

 

요즘 많이 따뜻 해지다 못해 갑자기 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슬슬 땀과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계절이 돌아온 것이죠.

 

마침 드리클로도 다 떨어져서 드리클로를 구입하러 집 근처 약국에 갔습니다.

그런데 약사님께서 드리클로의 가격이 15,000원으로 올랐다며 (제가 포스팅했을 때는 만원 초반대였습니다.)

완전 똑같은 성분의 노스엣이라는 약도 있는데 이건 11,000원이라고

노스엣을 살 것을 권하시더라고요.

 

4천 원이나 차이가 나는데, 성분도 같고 그러니 당연히 효과도 같습니다.

사실이라면 꼭 드리클로를 살 필요가 있겠습니까?

노스엣을 구입했습니다.

 

 

 

 

 

 

노스엣과 노스엣 센스

 

약사 님이 말씀해주셨지만, 사실 확인을 위해 노스엣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드리클로액

노스엣액

노스엣 센스액

그런데 노스엣 말고 '노스엣 센스'라는 것도 있더군요.

 

내용을 살펴보자면,

드리클로는 100ml당 염화알루미늄 수화물이 20g이 들어있고,
노스엣 센스는 100ml당 염화알루미늄수화물이 12g이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노스엣은 드리클로와 똑같이 100ml당 염화알루미늄수화물이 20g이 들어있습니다.

 

노스엣 센스는 염화알루미늄수화물이 조금 더 적게 들어간 대신에

겨드랑이에 바르고 잘 때에 가려움증이 드리클로보다 덜하다고 합니다.

(드리클로의 포스팅에도 적었지만, 드리클로 바르면 꽤 가렵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공통점이더군요.)

 

대신에 약이 덜 들어가 있기 때문에 한번 바르는 것으로는 겨땀이 안멈출 수가 있어서

겨땀이 한 번에 안 멈추면 며칠에 걸쳐서 멈출 때까지 발라줘야 한다고 합니다.

'설마 내가 산 것이 센스는 아니었겠지?' 하면서 다시 확인을 해봤더니

다행히도 그냥 노스엣이었습니다.

 

 

 

 

 

 

노스엣 개봉과 사용

 

 

 

가격을 가려놓은 이유는 13,000원이라고 쓰여있었기 때문입니다.

13,000원이라고 쓰여있었지만 약사 님께서 11,000원이라고 하셨고 11,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 여러가지 정보들이 적혀있습니다.

 

 

 

왼쪽의 노스엣 액의 뚜껑을 열어주고,

오른쪽 뚜껑 안에 들어있는 볼을 끼워주면

 

 

 

이렇게 사용할 준비가 완료됩니다.

꽤 많은 힘을 줘서 끝까지 딱 들어갈 정도로 눌러줘야 합니다.

 

 

 

그런데 뜻밖의 좋은 점이..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드리클로와 노스엣은 성분과 함유량이 같습니다.

그런데도 가격이 4,000원이 더 싸다고 했죠.

그런데 하나 더.. 양도 더 많습니다.

 

제가 전에 포스팅 한 드리클로의 사진을 다시 보니, 총량이 20ml 이던데,

지금 이 노스엣은 보시다시피 총량이 30ml 입니다.

1.5배는 더 길게 쓸 수 있겠군요.

물론 유효기간 내에만 사용한다는 가정하에요.

 

 

 

사용해보니..

말해서 뭐하겠습니까~

회사만 다를 뿐 똑같은 약인데요~

드리클로를 바를 때와 똑같은 정도의 가려움을 느꼈고,

효과도 똑같습니다.

여러분, 노스엣 쓰세요~

 

그냥 드리클로를 팔지 않고, 저에게 노스엣을 소개해준 약사 님께 감사의 마음을 가지며..

이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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