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시아 같은 먹는 탈모약의 한달 약값은 얼마나 들까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한 달에 대략 5천원이면 됩니다.
그렇다고 이 글을 읽어보지 않고 그냥 무작정 약 처방을 받기 위해서 병원을 갔다가는 진료비와 3개월치 약값으로 20만원 가까이 날릴 수도 있습니다.
지금부터 탈모약을 한달 5천원에 해결할 수 있는 그 방법을 공유할까 합니다.
이야기에 앞서,
탈모약의 가격이 얼마나 하는지 검색할 정도면 이미 어느정도의 결심을 하신 분이 검색을 하다가 이 글을 보러오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라면 이미 위의 영상은 한 번쯤 보신 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외 다양한 정보들을 이미 알고 계신 분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탈모샴푸라던지 그딴건 다 과장광고일 뿐이고 효과도 없다는 사실도 아실 테고, 탈모에 확실하게 입증된 방법은 두 가지뿐이라는 것도 알고 계시죠?
현대의학으로 입증된 탈모 방지・예방에 효과가 있는 건 두피에 바르는 약인 '미녹시딜'과 '프로페시아나 아보다트' 같은 먹는 약 (피나스테리드 계열이나 두타스테리드 계열) 뿐입니다.
오늘은 미녹시딜에 대한 이야기는 잠시 접고, 먹는 약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탈모에 대한 지식이 많이 없으신 상태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볼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미 많은 검색으로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상태라면 굳이 안 읽어도 괜찮겠지만
그래도 꽤 동기 부여가 되는 책이고,
저도 계속 미루다가 이 책을 읽고 바로 탈모약을 처방받았습니다.
탈모는 예방이 중요하다는 것을 모두 알고 계실 겁니다.
모낭이 이미 죽어버린 두피에서 다시 머리카락이 나지는 않습니다.
모두들 자신에게 탈모의 조짐이 보인다면 이미 늦어버리기 전에 관리하기 시작합시다.
탈모약의 종류
피나스테리드 Finasteride 혹은 피나스테라이드 라고 읽는 성분의 먹는 약은 대표적으로 프로페시아가 있습니다.
수많은 카피약들이 있고,
물론 오리지널이 가장 비싸고, 카피약들은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하지만 성분에는 거의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두타스테리드 Dutasteride 혹은 두타스테라이드 라고 읽는 성분의 먹는 약은 대표적으로 아보다트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수많은 카피약들이 있습니다.
두 약의 차이점 또한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혹시라도 모르실 분들을 위해 영상을 가져왔습니다.
어차피 위의 두 가지 약들의 차이점을 알아도 약을 우리가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결국 약을 처방해주시는 분은 의사 선생님입니다.
하지만, 위의 영상에서 보는 대로 두 약에 차이는 사실 크게 없다고 합니다.
저처럼 탈모가 심한 건 아니지만 유전에 대한 걱정과 탈모 증상이 조금씩 나타나서 미리 예방을 하실 분들은 본인이 어떤 약을 먹고 싶은지 의사 선생님께 살짝 의견을 내비쳐도 되겠죠?
탈모약 저렴하게 사는 법
그러다가 어느 날, 이런 영상을 보았습니다.
프로페시아는 한알에 피나스테리드 1mg이지만, 프로스카라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를 위한 약은 한알에 피나스테리드 5mg이라서 그 약을 잘라서 먹는 방법이 있다는 내용입니다.
개꿀팁인 방법이었지만, 일단 저는 그냥 의사 선생님의 처방대로 하기로 마음먹고 병원을 갔습니다.
그제 항상 다니던 내과로 A형 간염 예방접종을 맞으러 갔습니다.
그러면서 원장님께 요즘 들어서 탈모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을 드리며,
탈모 약도 처방해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신이 저를 도운 걸까요..?
제가 다니는 병원의 원장님께서 피나스테리드 5mg의 알약을 4등분 해서 나눠먹으라며 처방을 해주셨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그렇게 해주신 건 아니었고 그 과정이 좀 복잡했습니다.)
제가 약값에 대한 부담 때문에 싼 카피약을 원한다고 말씀을 드렸고,
그래서 병원에 붙어있는 약국에서 탈모약의 카피약들이 뭐가 있는지 알아봤는데
오리지널 밖에 없다는 답변이 돌아오자 이렇게 처방을 해주신 겁니다.
카피약이 없었던 게 신의 한수였던 것 같습니다.
약도 위의 영상에서 소개한 프로스카라는 약보다 더 싼 것 같습니다.
위의 영상에서는 프로스카와 프로페시아의 약값이 같다고 했었는데,
피나젠이라는 이 약은 프로페시아보다 훨씬 쌌거든요.
2만 몇백원 밖에 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프로페시아 세 달치는 15만원 이상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대략 2만원에 30알..
한알을 4등분 하면 120일 분.. 4달치입니다.
눈썹을 정리하는 면도칼로 이렇게 4등분을 했습니다. ㅎㅎ
탈모에 효과가 입증된 건 바르는 약인 미녹시딜과 먹는 약뿐입니다.
그중에서 가장 효과가 큰 건 먹는 약입니다.
약 가격에 대한 부담과 이런저런 걱정으로 미뤘던 탈모약을 한 달에 5천원으로 해결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 방법은 불법이라고 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이 아닌 환자에게 전립선비대증 치료약인 피나스테리드 5mg의 알약을 탈모약으로 처방해줬다가 걸리면 병원에서 벌금을 물게 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러니 병원에서 너무 당당하게 피나스테리드 5mg의 알약 처방을 요구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적당히 눈치 봐가면서.. 조심스럽게 요구를 해야 할 것 같네요.
본인이 운 좋게 어느 병원에서 프로페시아 대신 전립선 비대증 약을 처방받았다고 해도 그 병원이 어디인지 공유하거나 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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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의 원인은 정말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남성형 탈모에 가장 큰 원인인 DHT에 의한 탈모라면 프로페시아 같은 약이 반드시 필요하겠지만, 남성 호르몬이나 DHT와는 관련이 없이 탈모가 올 수도 있습니다.
본인의 몸이 건강하지 못할 때 탈모가 오는 경우도 참 많은데요, 대표적으로 비만, 음주, 흡연 등이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혹시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나 건강을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저의 따라만 하면 살 빠지는 비법을 올린 포스팅도 읽어주세요.
따로 돈 들어가는거 없이 건강하게 빼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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