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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없는 후기입니다.
안심하고 스크롤을 내려주세요.
오늘은 아침 일찍 닥터 두리틀을 보러 집을 나섰습니다.
그제랑 어제 하루 내내 비가 왔었기 때문에 일어나자마자 날씨부터 체크를 했습니다.
날씨는 무척 흐렸지만, 비는 그쳤더군요~
CGV를 갔습니다.
얼마 전에 도착한 SC제일은행 삼성체크카드가 CGV 할인이 된다고 쓰여있었기 때문에
정말로 할인이 되는지가 너무 궁금해서 일부러 CGV를 갔습니다.
그것은 정말이었습니다.
조조할인으로 안그래도 7천 원인데,
거기에 3천 원이 할인돼서, 4천원 결제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때문에 만든 계좌 덕분에 3천원 벌었네요!!
3000만큼 사랑하는 아이언맨 카드를 쓰니 정말 3000만큼 할인 되는군요.
그런데 아이언맨의 주인공인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Robert Downey JR. 가 새로 찍은 영화 제목이 닥터 두리틀이라니..
아이언맨과 티격태격했던 닥터 스트레인지가 생각이 나는 제목입니다.
그런데, 국내에서의 제목이 닥터 두리틀일 뿐,
실제 제목은 그냥 두리틀입니다.
왜 닥터를 붙였을까요? 흠.
암튼 영화는.. (보실 분은 '더보기'를 클릭해주세요. 스포는 없지만, 영화를 본 느낌이 담겨있습니다.)
아무 기대 없이 본다면 괜찮은, 볼만한 영화입니다.
그런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이름을 보고 아이언맨이나 어벤져스 만큼의 기대를 하고 가신다면?
당연히 안됩니다. 그 영화들은 넘사벽입니다. ㅎㅎ
저는 사실 3000만큼 사랑하는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가 그리워져서 이 영화를 본 것이었는데요,
'같은 배우이니 목소리 톤이라던지 말투에서 토니 스타크의 향기가 느껴지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캐릭터가 다릅니다.
목소리의 톤이나 말투 등등.. 토니 스타크의 느낌을 많이 느낄 수는 없었습니다.
그것이 아쉽기도 하면서 동시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여러 가지 색을 가지고 있는 배우구나' 하는 걸 느꼈습니다.
토니 스타크의 느낌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다는 건 저의 개인적인 바램이었을 뿐,
영화와는 아무런 상관없는 것이죠. ㅎㅎ
영화 내용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가볍게 재미있게 볼만했습니다.
쿠키 영상은..
하나 있습니다.
저는 쿠키영상이 있든 없든 영화가 끝난 후에 마지막으로 올라가는 엔딩 크래딧과,
그때 흘러나오는 음악도 영화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영화가 끝나자마자 불이 밝게 켜지면서, 사람들 우르르 나가고..
직원들도 나가라고 눈치 주는 것처럼 기다리고 있고.. 이런게 너무 싫습니다. ㅠ_ㅠ
쿠키 영상이 하나도 없더라도 마지막까지 음악을 듣고 있고 싶습니다.
왜 한국 사람들은 뭐든 그렇게 바쁘고 '빨리 빨리' 일까요?
암튼 눈치를 보더라도 끝까지 기다린 결과
쿠키 영상 하나를 볼 수 있었고, 마지막 엔딩 크래딧이 다 올라간 후에는 뭐 없습니다.
토니 스타크를 그리워하는 피터 파커 (톰 홀랜드)
더 이상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으로 만날 수는 없어서인지
이 영화에서는 톰 홀랜드도 목소리로 출연합니다.
그리고 이건 영화를 두 번 봐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영어를 잘 모르는 제 귀에 엔드게임 Endgame 이라는 단어가 들렸던 것 같습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입에서 나온 대사는 아니었고, 어떤 동물 친구의 대사였던 것 같습니다.
제 착각일 수도 있는데.. 이건 나중에 영화 전문 리뷰 같은게 나오면 알 수 있겠죠. ㅎㅎ
혹시 이 대사를 들으신 분이 계시다면.. 정말 Endgame 이라는 단어가 나온다면 알려주세요~
맞다면 참 재밌는 오마주인 것 같네요.
갑자기 아이언맨 1편부터 보고 싶어지네요. ㅎㅎ
어쨌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새 영화,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아이와 함께 봐도 좋을 것 같고,
연인이 함께 봐도 좋을 것 같고, 토니가 그리운 사람들도 재밌게 볼 수 있을만한 영화,
닥터 두리틀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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