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dreamer mystee
diary/끄적끄적

도둑고양이처럼 살금살금 다가온 지름신 (feat. 진짜 길고양이 사진)

by mystee 2021. 3. 29. 04:51

 


그동안 구매해야 할 필요가 있었지만 그냥 있는 걸로 대충 쓰면서 구입을 미뤄오던 물건들이 여러 가지 있었다.

그중에서 가장 큰 것이 스쿠터의 헬멧이었다.

 

 

 

 

나는 라이더 (부제 : 스쿠터의 장점과 단점)(feat. 델리로드 100)

저의 이동수단입니다. KR모터스의 Deliroad 100이라는 녀석입니다. 올해 초에 중고로 샀습니다. 델리로드 100은 배기량 99.8cc의 4 스트로크, 공냉식 스쿠터입니다. 연료탱크 용량은 7리터입니다. 이번

mystee.tistory.com

나는 스쿠터를 탄다.

당연히 항상 헬멧을 쓰는데, 쓰고 있는 헬멧이 센터에서 중고 스쿠터를 구입할 때 사은품으로 그냥 받았던 헬멧이었다.

그런데.. 이 헬멧이 너무 구리다.

헬멧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하고, 어쨌든 헬멧 구입을 하면서 겸사겸사 여러 가지 생활필수품들을 구입했다.

 

 

 

2021년 3월의 소소한 소비

 

1. 장우산

가방을 멨을 경우에 가방까지 덮어줄 큰 우산이 필요하다고는 생각했지만, 항상 미뤄왔다.

집에서 굴러다니는 작은 우산을 대충 쓰며 살았는데, 마지막으로 우산을 썼을 때 위에서 빗물이 세면서 한 방울씩 머리로 떨어졌다.

그래서 우산의 수명이 다했다고 판단하고 우산을 샀다.

 

2. LED 조명

나의 방은 벽지부터가 망한 벽지라서 인테리어는 신경을 쓸 수가 없다.

하지만 LED 조명을 이용하면 밤에는 나름 예쁜 방으로 꾸밀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질러봤다.

충동적으로 지른 것처럼 보일 수 있는 품목이지만, 이런 조명을 사볼까 하는 생각은 예전부터 해왔다.

 

3. 다용도 펀칭기

이것은 왜 구입한 것인지 다음에 포스팅을 할 것 같다.

구멍을 뚫어주는 공구인데, 여러가지 용도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4. 공구박스

나름 공구가 많은데, 공구박스는 따로 없어서 공구들이 여기저기 흩어져있다.

그래서 DIY를 할 때면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공구들이 챙겨 오느라 준비와 뒷정리에 시간이 은근히 걸리는 듯했다.

그래서 공구들을 정리할 공구함을 구입했다.

사이즈가 충분할지가 조금 걱정이다.

 

5. 태클박스

저런 것의 이름이 태클박스라고 하는지도 처음 알았다.

낚시는 하지 않지만, 이런저런 작은 물건들을 정리하기 위해서 구입했다.

예를 들면, 내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기타 피크들..

 

6. 스쿠터 헬멧

글의 시작에 언급했듯이 이게 메인이다.

이거 하나 구입하면서 위와 같은 다양한 물건들을 지르게 되었다.

쓸만하면 후기를 써볼 생각이다. 너무 저렴해서 괜히 걱정이 되긴 하지만..

 

 

 

 

양림동에서 만난 고양이

 

 

2020년 3월 8일 일요일의 산책 (양림동과 광주천)

글을 잘쓰고 싶다. 정보를 제공하는 포스팅에는 주로 이야기를 하듯이 경어체를 쓰지만, 이 포스팅은 일기 형식의 글이므로 평서체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 저도 신천지 피해자입니다. (신천지

mystee.tistory.com

 

광주 양림동 펭귄마을을 산책하며 찍은 사진들

이 포스팅은 PC로 작성되었습니다.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에게는 줄 바꿈이나 문단의 나눔 등이 어색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 Kevin Kern - Whisperings (1998) 포스팅은 7월에 하고 있지만, 사진을 찍은

mystee.tistory.com

가까운 동네라 자주 가는 편인 양림동.

며칠 전에 양림동을 걷다가 길고양이를 만났다.

어느 카페 앞에 가만히 앉아있었는데, 어쩌면 길고양이가 아니었는지도 모른다.

 

 

 

아주 예뻤던 고양이.

내가 가방에서 카메라를 꺼내고 렌즈를 끼우고 하는 동안에도 도망도 안 가고 이렇게 포즈를 잡아주고 있었다.

사람을 극도로 경계하는 녀석은 아니었다.

그래서 길고양이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블로그에 올리겠다고? 맘대로 하라고.'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카메라를 봐주길 바랬지만, 그런 표정을 잡아낼 수 없었다.

 

 

 

어쨌든 어서 지른 물건들이 왔으면 좋겠다.

택배 짤을 또 쓰게 될 것 같다.

 

 

 


이 글이 도움이 됐다면 하단의 공감 버튼을 꾹 눌러서
빨간 하트로 만들어주세요.

(비로그인도 가능합니다!!)
지인에게 보여주고 싶은 글이었다면
공감 버튼 옆을 클릭해서 SNS 공유해주세요.
댓글은 블로그 운영에 큰 힘이 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