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웃이신 닐기 님께서 언젠가 댓글로 살인적인 냉면 가격을 언급하셔서 정말로 요즘 냉면이 얼마나 하는지, 어디가 맛있는지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다가 발견한 가게가 지금 리뷰할 명인면옥입니다.
광주 전남 지방의 숯불고기・냉면 전문 체인점인 명인면옥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간 매장은 주월동에 있는 본점으로, 광주 국제양궁장의 바로 건너편에 있습니다.
'광주'와 '양궁'하니 안산 선수가 떠오릅니다.
안산 선수도 아마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한 번쯤 활을 쏴본 적이 있겠죠?
어쨌든..
좀 멀리 떨어져서 크게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차들이 굉장히 많이 주차되어 있어서 매장 전경을 이렇게 답답하게 찍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가게 바로 앞이 주차장으로, 굉장히 넓습니다. 주차공간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였습니다.
매장이 꽤 넓습니다.
사진은 손님들이 조금 빠진 후에 찍었지만, 금요일 점심에 갔는데도 손님들이 너무 많아서 줄을 설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기다리는 손님들이 많아 보여서 많이 기다릴 걸 각오했는데 생각보다는 오래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메뉴 주문하는 방식이 분식집 느낌이 납니다.
이런 주문 방식은 주문을 한번 할 때마다 종이가 한 장씩 버려지니 좋아하지 않습니다.
숯불 비빔냉면을 2인분 주문했습니다.
숯불 비빔냉면은 비빔냉면에 + 해서 숯불고기도 나옵니다.
종이를 버리는 것은 주문서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컵도 일회용 종이컵이 놓여있습니다. 이런 점은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일회용품은 되도록 사용하지 맙시다.
주방이 오픈되어 있습니다.
오픈된 주방의 깨끗한 연두색 타일만 봐도 위생에 대해서는 신뢰감이 생깁니다.
나왔습니다.
비빔냉면이 그냥 100% 비빔냉면이 아니라 물냉면의 육수가 약간 들어간 비빔냉면입니다.
사랑스러운 비빔냉면.
그런데 육수 위에 뭔가 하얗게 기름이 조금 둥둥 떠있습니다.
원래 이런 건가..?
그리고 2인분 양의 숯불고기입니다.
비빔냉면도 숯불고기도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런데 고기가 조금 아쉬웠던 점이.. 가장자리가 탄 고기들이 몇점 있어서 그 부분을 가위로 잘라내느라.. 시간도 걸리고, 쓸데없는 곳에 에너지를 쓰고, 아까운 고기가 잘려서 버려졌습니다.
장점
- 맛있다.
- 만원에 냉면과 숯불고기까지.. 가성비가 좋다.
- 오픈된 주방이 신뢰감을 더해준다.
단점
- 주문서와 종이컵 등.. 불필요한 일회용품의 사용이 잦다.
- 냉면 위에 떠있는 하얀 기름이 뭐였는지 모르겠다.
- 숯불고기의 가장자리가 타있었다.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음에 한번 또 가볼 생각입니다.
그때에도 혹시 같은 메뉴를 시키고, 또 냉면 위에 하얀 기름이 보인다면 왜 그런 건지 물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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