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글을 포스팅을 한다는 것은 의미가 있어야 합니다.
글을 쓰는 필자 본인을 위한 글이 있고, (개인의 생각 정리, 기록 등..)
사람들에게 검색이 되는 것을 목표로 쓰는 글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사람들에게 검색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글을 썼는데, 거의 노출이 안된다면 그 글은 의미가 없는 글이겠죠.
그런 글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 알게 될 때마다 글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극장에서 상영중인 신작, 그중에서도 특히 화제작인 경우
작년 초에 영화 닥터 두리틀이 개봉하자마자 개봉한 날에 바로 조조영화로 감상하고 빠르게 올렸던 글입니다.
닥터 두리틀은 주연 배우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Robert Downey JR. 덕분에 조금은 관심을 모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오래 전부터 기대를 하거나 했던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저는 위의 글에서 스포를 전혀 하지 않고, 영화에 대한 느낌을 조금 길게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글의 반응은 이러했습니다.
요즘은 '닥터 두리틀'로 검색을 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현재, 글의 누적 조회수가 2,154입니다.
개봉 당시에는 검색이 꽤 되기는 했지만, 그 짧은 시기에만 잠깐 검색이 되다가 이제는 거의 검색이 되지 않는 글이 됐습니다.
그리고 바로 얼마 전에 블랙 위도우에 대한 글도 올렸습니다.
이 역시 개봉 당일에 최대한 빠르게 올렸던 글입니다.
닥터 두리틀 때와는 다른 점은, 이 영화는 많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MCU의 팬들이 작년부터 기다려왔던 영화였습니다.
원래는 작년인 2020년 4월에 개봉을 했어야 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개봉이 1년 이상 연기가 됐었죠.
그리고 글을 작성할 때, 개인적인 영화에 대한 느낌도 거의 쓰지 않고 (조그마한 힌트도 스포로 느낄 저같은 분들을 위해) 재미가 있는지 없는지, 쿠키 영상은 있는지 없는지.. 에 대해서만 적었습니다.
글에 대한 반응은 이랬습니다.
개봉 당일에만 조금 검색이 되다가 벌써부터 검색 노출에서 밀려난 글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화제작이기 때문에 저 이외에도 많은 블로거들이 글을 올렸기 때문일 겁니다.
혹은 닥터 두리틀 때와 비교해서 글이 내용이 많이 빈약한 편이라 그랬을 수도 있고요.
벌써부터 저의 이 글은 검색 유입이 거의 멈추다시피 해서 지금 누적 조회수는 겨우 184입니다.
결론은, 극장에서 개봉한 영화에 대한 글을 블로그에 쓰는 것은 아주 짧은 순간만 반짝하고 검색이 되는 글일 뿐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는 화제작은 경쟁까지 더해져서 검색 유입이 거의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다음에 혹시라도 또 상영중인 영화에 대한 글을 올린다면 너무 인기 많은 영화에 대한 글은 쓰지 않거나, 닥터 두리틀 때처럼 조금은 더 정성스럽게 작성해보면서 반응을 봐야겠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됐다면 하단의 ♡ 공감 버튼을 꾹 눌러서
빨간 하트♥로 만들어주세요.
(비로그인도 가능합니다!!)
지인에게 보여주고 싶은 글이었다면
공감 버튼 옆을 클릭해서 SNS에 공유해주세요.
댓글은 블로그 운영에 큰 힘이 됩니다.
'diary >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깨 통증, 어깨 부상을 당한지 약 한 달째 (10) | 2021.08.02 |
---|---|
포스팅은 타이밍이다. (8) | 2021.07.26 |
포트리스의 추억 (feat. 2000년대 초반) (9) | 2021.07.10 |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feat. 기타 리페어샵에 대한 후기를 해당 업체 사장이 고소를 하다.) (10) | 2021.06.26 |
광주 악기 기타 수리 리페어샵에 대한 나의 후기 글이 신고를 당했다. (10) | 2021.06.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