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시장 아리랑빵, 광주에서 빵 가격이 가장 저렴한 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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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목 그대로 광주에서 빵 가격이 (아마도?) 가장 싼 빵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가 본 빵집 중에서는 가장 쌌던 곳이라 가장 싸다고 소개해드리지만,

혹시라도 저도 모르는 더 싸게 파는 광주의 빵집을 아시는 분들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오늘 소개할 빵집은 한때 자주 사먹었던 가게였습니다.

지금의 저는 항상 몸 생각을 하느라 빵을 주식처럼 자주 즐겨먹지는 않아서 자주 가는 편은 아니지만, 최근에 몇번 사먹으러 간 김에 사진도 찍고 포스팅을 해봅니다.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에 위치한 봉선시장 안에 있는 아리랑빵입니다.

 

 

 

 

 

 

찾아가면 언제나 친절하신 아주머니께서 맞이해주십니다.

그런데.. 찾아갔던 날에 많은 빵들이 대부분 다 팔리고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틀 후에 다시 찾아갔습니다.

 

 

 

네, 이게 정상적인 광경입니다.

어떤 빵들을 파는지 대충 살펴보겠습니다.

 

 

 

여기는 한개에 500원인 기본빵들입니다.

기본빵이라고 해도 맛은 괜찮습니다.

단팥빵부터 슈크림빵, 소보루빵, 도너츠 등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여기는 1천원부터 3천원 사이의 빵들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내부에서 빵을 먹을 수 있는 그런 빵집은 아니고, 그냥 빵만 파는 가게입니다.

빵의 맛은 유명한 제과점의 빵들과 비교하면 당연히 뭔가 부족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빵 한개에 500원입니다.

그점을 생각하면 예상외로 참 괜찮은 먹을만한 빵입니다.

 

단팥빵 한개에 500원이었던 때가 언제쯤이었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딱 그 시절로 타임머신 타고 돌아간 것 같다고 느껴지는 빵집입니다.

 

그 시절에는 지금처럼 빵 한개에 엄청난 기술과 재료, 정성을 다 쏟아붓고

빵 한개를 3천원 넘는 가격에 파는 빵집이 거의 없었습니다.

딱 그 시절의 가격과 맛을 간직하고 있는 빵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저처럼 빵을 자주 먹지는 않는 사람은,

빵을 오랜만에 먹으면 어떤 빵이든 다 맛있다고 느낍니다. ㅎㅎ

 

 

 

제가 사왔던 빵들입니다.

빵집에서 빵에 이름들을 붙여주지 않아서 뭐라고 설명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ㅎㅎ

 

윗줄 왼쪽부터 녹색앙금의 단팥빵, 위에 모카가 올려진 빵(팥도 조금 들어있음), 슈크림빵,

떡이랑 팥이 들어있는 빵, 그냥 단팥빵입니다.

다 먹을만 했습니다.

특히 떡이 들어있는 빵은 전자렌지에 10초 정도 돌리면 정말 괜찮더군요.

 

 

 

이 빵집이 오랫동안 이곳에서 계속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포스팅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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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내용, 2022년 8월)

 

지금은 빵 한개에 500 → 8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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