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과 맥도날드를 비교하는 글을 예전에 작성한 적이 있었습니다.
버거의 맛뿐만 아니라, 와이파이가 되느냐 안되느냐, 콘센트가 있느냐 없느냐 등..
여러 가지 방면으로 비교를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버거킹의 통새우와퍼주니어와 맥도날드의 1955버거만을 비교하는 글을 써보려고 두 버거를 먹어보았습니다.
지난 포스트
맥도날드를 갔습니다.
예전에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던 광주월산DT점입니다.
그리고 같은 날, 곧바로 이어서 버거킹도 갔습니다.
풍암지구 가는 길에 있는 광주주월에스오일점입니다.
왼쪽은 버거킹 영수증, 오른쪽은 맥도날드 영수증입니다.
버거킹 쪽이 영수증의 종이를 더 절약하려는 느낌이 드네요. 아주 바람직합니다.
이제 보니 맥도날드에서 오후 6시 8분에 주문을 했다가
주문한 버거까지 받은 다음에 다시 버거킹으로 가서 주문을 한 시각이 6시 23분이었네요. 빛의 속도로 갔군요.
딱히 신호위반을 하진 않았는데 말입니다.
참고로 두 매장의 거리는 2~3km 정도 됩니다.
어쨌든 중요한 이야기는 아니니 넘어가고..
이번에 두 버거의 비교는 서로 다른 날에 따로 먹은 것도 아니고, 둘 다 포장해서 집에서 먹은 것도 아닙니다.
포장한 맥도날드 1955버거를 몰래 버거킹으로 반입해서 버거킹 안에서 먹었습니다. ㅎㅎ
둘 다 포장하면.. 포장하는 종이백을 두배로 버리게 되지 않습니까.. u_u
항상 환경문제에 진심인 나...★
위의 글들은 제가 작성한 겁니다.
맥도날드의 1955버거를 열어보았는데...
보통 이렇게 버거를 오픈하면 버거의 윗면이 나와야 하는데 반대로 포장이 되어있었습니다.
초보자이거나 잘못 배운 사람이 잘못한지도 모르고 이렇게 포장하고 있는 것 같은데,
어쨌든 적지 않게 한 번씩 보게 되는 광경 같습니다.
그런데.. 항상 생각하는데..
맥도날드의 '빅맥'이나 '1955버거'를 감싸고 있는 저 종이.. 저 종이는 꼭 필요한 것일까요?
저 종이가 없으면 버거가 모양이 망가져서일까요?
어쨌든 쓸데없는 종이의 낭비가 좋은 느낌은 아닙니다.
순수하게 버거만을 비교하려고 쓴 글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맥도날드의 종이 낭비에 대해서 주절주절 쓰고 있네요.
본격적인 버거들끼리의 비교입니다.
솔직히 저는 여기서 충격 먹었습니다.
왼쪽이 버거킹의 통새우와퍼주니어이고 오른쪽이 맥도날드의 1955버거입니다.
그냥 통새우와퍼가 아니라 '주니어'입니다.
당시 버거킹에서 할인 행사 중이라서 1+1으로 5천원에 2개를 줬던 통새우와퍼주니어입니다.
그런데 크기 좀 보세요.
전 당연히 1955버거가 훨씬 더 클줄 알았는데, 크기의 차이가 많이 없습니다.
1955버거가 조금 더 크기는 한데... 정말 아주 조금입니다.
스크롤을 다시 올려서 위에 올렸던 버거킹의 통새우와퍼주니어와 맥도날드의 1955버거의 포장 크기를 비교해보세요.
포장만 보면 1955버거가 압도적으로 큰 것처럼 보이는데.. 그놈의 종이 포장 때문이었습니다.
1955버거의 단면..
통새우와퍼주니어의 단면..
맛은 뭐.. 둘 다 맛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맛 비교 글을 쓰려고 이렇게 한 매장 안에서 두 회사의 버거를 먹어보았던 건데,
사진을 찍는 순간부터 맥도날드의 쓸데없는 종이 낭비, 과대 포장에 대한 글을 쓰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맛은 뭐.. 둘 다 맛있습니다. 맛이 없으면 안 되죠..
예전에 쓴 버거킹과 맥도날드 비교 글은 맥도날드의 좋은 점을 많이 적었는데,
역시 그냥 버거만을 놓고 비교하면 버거킹인 것 같습니다.
버거킹이라고 할지라도 가끔 이렇게 대실망을 하는 버거도 있긴 하지만요.
버거킹이든 맥도날드든.. 돈 많이 벌고 있는 아주 큰 대기업일 것입니다.
어디라도 좋으니 가격 좀 내려주세요..
둘 다 가격들을 점점 올려서 예전보다 많이 비싸졌습니다.
그래서 이제 '일반 식당이랑 가격도 비슷한데.. 햄버거 먹느니 밥을 먹고 말지..' 하며 자주 가지도 않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할인을 할 때나 가끔 찾는.. u_u 가격 좀 그만 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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