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PC로 작성되었습니다.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에게는 가끔
줄 바꿈이 어색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작년 이맘때쯤에 이런 글을 올렸었습니다.
위의 글을 올린 지 벌써 1년이 지났네요.
글의 내용은, 초코파이의 원조인 오리온 초코파이와 가성비 갑 브랜드인 노브랜드의 초코파이를
가격과 디자인, 맛을 비교하는 글이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이마트를 갔다가 노브랜드의 초코파이가 또 눈에 들어왔는데,
디자인이 바뀐 노브랜드 초코파이를 발견하다
두둥...!!
저는 처음에는 얼핏 보고 노브랜드 초코파이에 바나나 맛이 나온 줄 알았습니다.
충분히 그렇게 오해할 수 있는 색 구성이지 않습니까?
그렇죠??
어쨌든 노브랜드의 초코파이가 겉의 디자인이 완전히 바뀌어있었고,
가격이 곧 오를 예정인지, '행사상품'이라며 가격은 100원 더 싸진 1,880원이 되어있었습니다.
비교를 해보기 위해 또 사보았습니다.
이번의 비교 대상은 '예전의 노브랜드 초코파이 vs 지금의 바뀐 노브랜드 초코파이'입니다.
그런데 예전의 노브랜드 초코파이가 집에 남아있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비교를 하느냐..
맛은 솔직히 비교할 거리가 못 되는 것 같고, (맛은 똑같겠죠..)
양과 영양정보의 변화가 없는지 비교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노브랜드 초코파이 디자인 비교
신기하게도 아직 우리집에는 예전의 노브랜드 초코파이의 박스가 남아있었습니다.
저 박스 안에 재활용할 종이들을 차곡차곡 쌓아두고 있었거든요.
먼저 눈에 확 띄는 디자인의 변화..
솔직히 디자인은 전에 것이 훨씬 낫네요.
유럽에서 건너온 것 같은 포장 디자인이 참 마음에 들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박스가 사진 상으로는 크기가 거의 같아 보이는데
실제로는 박스의 가로길이만 같은 뿐,
세로와 높이의 길이는 예전의 박스가 더 컸습니다.
박스의 크기가 작아졌다는 것은 그만큼 양도 작아진 것일까요?
노브랜드 초코파이 양 비교
네, 양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디자인이 바뀌기 전에는 12개에 총 468g (2,100kcal),
디자인이 바뀐 후에는 12개에 총 420g (1,805kcal)이네요.
개당 무게를 생각하면
디자인이 바뀌기 전에는 468 ÷ 12 = 39g
디자인이 바뀐 후에는 420 ÷ 12 = 35g입니다.
노브랜드 초코파이 영양정보 비교
이번에는 영양정보 비교입니다.
박스의 색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위가 바뀌기 전, 아래가 바뀐 후입니다.
줄어든 양과 비례하게 탄수화물과 당류, 지방, 포화지방 등은 조금씩 낮아져 있지만,
나트륨은 오히려 조금 더 올라가 있고,
단백질은 줄어든 양과는 비례하지 않게 더 많이 줄어들어 있습니다.
%로 보면 두배나 줄어든 것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그램으로 따지면 1g 줄어든 것이긴 합니다.
양만 조금 줄어든 것이 아니라 생산 단가를 낮추기 위해 재료에도 뭔가 조금 변화가 생기지 않았을까..
라고 추측이 됩니다.
노브랜드 초코파이의 그 외 정보들
제조원과 원재료명 등은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음, 제조원이 롯데였네요..
바뀐 초코파이에 대한 총평
어차피 이런 과자들은 건강을 생각하며 먹는 음식은 아닙니다.
건강 따진다면 아예 안 먹거나 어쩌다 가끔 먹어줘야 하는 음식이죠.
그러니 사실 영양정보가 예전보다 더 빈약해졌다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행사 가격인 1,880원에서 나중에 얼마가 더 오를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가성비로는 다른 회사가 따라올 수가 없습니다.
다른 회사들의 12개 들어있는 초코파이 같은 종류의 과자들의 가격은 대부분 이런 느낌입니다.
노브랜드가 생산단가를 낮추고 양도 줄이고 가격도 나중에는 조금 올린다고 해도
다른 회사들에 비하면 여전히 가성비 갑입니다.
변화가 조금은 아쉽기는 해도 뭐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ㅎㅎ
영양정보는 살짝 달라져있지만, 맛은 뭐 그대로였습니다.
양이 줄어들었다는 것도 크게 체감이 되는 정도도 아닙니다.
다만 확실하게 양이 줄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점은,
그전에 먹을 때만큼 입을 아주 크게 벌리지 않아도 이 정도 베어 물 수 있었다는 것 정도..?
이상, 디자인이 바뀐 노브랜드의 초코파이가 디자인 말고 또 뭐가 바뀌었는지를 비교해보았습니다.
결론은 양도 줄고 재료도 약간의 변화가 있었던 것 같지만 그래도 여전히 다른 브랜드보다는 착하다는 것으로.
혹시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나 건강을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저의 따라만 하면 살 빠지는 비법을 올린 포스팅도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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