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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서 찍었습니다.
6층에 있는 카페라니..
이렇게 높은 곳에 위치한 카페를 너무 오랜만에 가서 괜히 두근두근 했습니다.
오늘 소개할 카페는 광주광역시 남구 서동에 위치한 힐링카페 라파즈
작년에 한참 공사를 하다가, 작년 말인가 올해 초에 완공된 신축 건물의 제일 위층에 있는 카페입니다.
대성초교 사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신축건물의 가장 높은 층에 위치한 카페라 눈에 띄지 않아서 홍보도 잘 안될 것 같고 접근성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가본 소감은.. 꽤나 괜찮은 카페였습니다.
지금부터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입구를 들어오자마자 이곳이 먼저 눈에 띄어서 찍어보았습니다.
이래서 힐링카페라고 한 것이었구나.. 했습니다.
카드에 일정 금액을 충전해서 그 카드로 여기 있는 시설들을 이용하는 시스템입니다.
저와 아는 형은 그냥 카페를 이용하러 온 것이었기 때문에 이것저것 자세히는 물어보지는 않았습니다.
족욕탕으로 추정되는 곳과 안마의자들이 보입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뭔가 더 있는데, 들어가보지는 않았습니다.
안쪽 침대에 어떤 아저씨께서 누워계시고 있기도 해서 ㅎㅎ
사장님의 초상권 보호를 위한 인싸 선글라스
저는 블루베리 스무디, 아는 형은 뭘 시켰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제가 얻어먹은거라..
이제 추워져서 이용을 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을 것 같은 공간인데,
밤에 오면 여기가 분위기가 괜찮다고 합니다.
사진 속에 보이는 간판에 불도 들어오면서.. (사장님 피셜)
p.s. 야외이지만 금연구역입니다. 금연구역이라고 확실하게 붙어있습니다.
여러분, 담배 끊으세요~~ 백해무익!!
귀여운 화분들..
이 카페의 인테리어의 컨셉은 식물원입니다.
쨔쟈쟌~~ 식물원 맞죠?
벽 대신에 거대한 화분들이 파티션 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저랑 형은 이 자리에 앉기로 합니다.
혼자 오면 이런 자리도 좋을 것 같습니다.
6층에서 내려다보는 서동과 월산동..
인간들이 교통신호 잘 지키고 있나 감시도 하면서
밤에 와보면 더 좋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스무디를 산더미처럼 쌓아서 주셨습니다.
블로거라고 절대 티 내지 않았습니다. ㅎㅎ
그렇게 아는 형이랑 수다 좀 떨다가 돌아갈 때쯤에 또 사진을..
앉아있던 자리의 조명도 괜히 한번 찍어보고..
그렇게 돌아왔습니다.
화장실이 가게 외부, 복도에 있습니다. 가게 입구에서 멀지는 않습니다.
화장실 앞에 셀카 존으로 보이는 큰 거울이 있었고,
화장실은 카페 전용이라 카페에서 열쇠를 가지고 가야 했습니다.
역시 전용이라서 깨끗했습니다.
음악은 제가 좋아했었던 비긴 어게인 시즌1의 음악들이 계속 흘러나오다가,
그것들이 끝나자 괜찮은 팝송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사장님께서 선곡의 센스가 있으셨습니다.
힐링카페라고 해놓고선 아이돌 음악이 나오는 황당한 카페는 아니었습니다.
가격은 사진으로 보시는 대로입니다.
아메리카노는 가격이 착한 편이지만, 그 외의 다른 음료들의 가격대는 평균입니다.
이상, 힐링카페 라파즈의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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