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PC로 작성되었습니다.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에게는 줄 바꿈이나 문단의 나눔 등이 어색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유명한 캐릭터인 처키 Chucky가 처음으로 등장한 영화,
사탄의 인형 (악마의 유희) (원제 : CHILD'S PLAY) 입니다.
2019년에 다시 리메이크가 된 것으로 알지만..
그건 대충만 훑어봐도 쓰레기 영화임을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 영화는 오리지널인 1988년 작품입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영화이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다 본 영화라고는 장담을 할 수가 없으니
저는 아직 영화를 보지않으신 분들을 대상으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예전에 보셨다고 해도 정확히 내용이 기억나지는 않아서 다시 보고 싶은 분도 계실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니 스크롤을 내리면서 스포일러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영화의 첫 시작은 시카고의 사우스 사이드 South Side에서
형사인 마이크 노리스 Mike Norris가 연쇄살인범인 찰스 리 레이 Charles Lee Ray를 쫓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쫓고 쫓기며 벌이는 총격전 끝에
마이크 노리스의 총에 맞고 쓰러지는 찰스 리 레이.
그 바로 근처에는 찰스 리 레이의 공범인 에디가 차 안에서 대기를 하고 있었지만,
찰스 리 레이가 총을 맞은 데다가 엎친데 덮친 격으로 경찰차 한 대가 지원하러 오는 것을 보고는
에디는 레이를 버리고 혼자 도망을 갑니다.
점점 멀어지는 차
날 버리고 가지 말라며 애원하는 찰스 리 레이.
목소리와 말투부터가 소름 끼칩니다.
어렸을 때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그 목소리..
총에 맞기는 했지만, 찰스 리 레이도 총을 가지고 있으니 함부로 접근할 수가 없는 상황..
레이는 한 장난감 가게 안으로 몸을 숨깁니다.
마이크 노리스 형사도 뒤따라서 조심스럽게 장난감 가게 안으로 들어가고..
그곳에는 수많은 굿가이 인형들이 있었습니다.
찰스 리 레이는 본인이 죽기 전에
굿가이 인형을 하나 꺼내서 부두교의 비술로 인형에 자신의 영혼을 옮기는 의식을 치릅니다.
그러자 하늘에는 갑자기 불길한 먹구름과 함께 번개가 치고,
가게는 폭발하고 맙니다.
마이크 노리스 형사는 폭발 속에서 찰스 리 레이를 계속해서 찾고,
찰스 리 레이는 숨을 거둔 모습으로 발견됩니다.
한편, 백화점 점원으로 일하며 혼자서 어린 아들 앤디 바클레이 Andy Barclay를 키우고 있는
캐런 바클레이 Karen Barclay는 앤디의 생일 선물로 앤디가 평소 가지고 싶어 하던 굿가이 인형을 사다 줍니다.
아들 앤디는 그렇게도 원하던 굿가이 인형 처키 Chucky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듯했으나
그 이후로 하나둘씩 이상한 일들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사탄의 인형 CHILD'S PLAY은
비디오 가게에서 테이프를 빌려보던 90년대 초반에 엄청나게 인기를 끌었던 작품입니다.
어린이라면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고 끌어안고 놀아봤을 법한 '인형'을 소재로 만들어낸 공포물이라
당시 수많은 어린이들에게 트라우마를 남겨 준 영화이기도 합니다.
사탄의 인형 CHILD'S PLAY은 1988년에 개봉한 1편이 가장 무섭고 재미있습니다.
후에 2편과 3편도 나오는데, 3편까지는 그럭저럭 인기를 끌었었습니다.
회를 거듭할수록 공포, 스릴러 물이 아닌 액션물에 가까워지고,
3편까지는 그래도 그럭저럭 볼만하지만 4편부터는..
거의 코미디 영화에 가까운 수준으로 떨어져 버립니다.
1편을 보고 재미가 있었다면 2편도 봐보고,
2편도 나쁘지 않았다면 3편까지는 볼 수는 있지만..
그 이후로는 시간이 아까우니 보지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당분간은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억지로 방 안에서 시간을 보낼만한 콘텐츠들을 준비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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