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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저축은행 정기예금 1년 만기 후기 (feat. 이자 수익 인증)

by mystee 2022. 12. 1. 00:30

 


 

더블저축은행이라는 생소한 은행의 정기예금 1년 만기 후기입니다.

지난 포스트에서 새마을금고의 자유적금을 깬 이야기를 썼습니다.

그 이유가 '다른 은행의 정기예금이 1년 만기가 됐는데, 그 은행에서 받을 원금과 이자 + 새마을금고 자유적금에 모인 돈까지 더해서 다시 정기예금 통장을 개설하기 위해서'라고 썼었죠.

그 은행이 더블저축은행이었습니다.

지금부터 더블저축은행의 소개와 함께 정기예금 1년 만기 이자가 얼마가 나왔는지 수익 인증을 해보겠습니다.

 

 

 

지난 포스트

 

새마을금고 자유적금 중도해지하면 이자는 얼마나 나올까 (feat. 7개월)

올해 4월 말에 개설한 새마을금고의 자유적금 통장을 7개월 만에 해지했습니다. 자유적금 통장을 중도에 해지하면 이자가 어느 정도 나오는지 기록을 남길 겸, 정보 공유도 할 겸 글을 남겨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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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충장로에 위치한 더블저축은행

 

 

 

 

더블저축은행은 광주의 번화가인 충장로에 있습니다.

광주 사람이라면 이용은 안 해봤더라도 다들 지나가면서 NC웨이브 건물 옆에 이런 은행이 있는 것을 얼핏 보기는 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예전에 뉴스에서 봤던 다른 지역의 저축은행 사태 뉴스가 떠오르지만, 통장 앞면에 쓰여있는 것처럼 더블저축은행의 예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합니다.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합하여 1인당 '최고 5천만원'까지 보호가 되니 (다른 은행들도 마찬가지) 한 곳에 5천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을 넣어두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혹시 모르잖아요.

저는 제가 컨트롤할 수 있고, 법이 원금을 보호해주는 재테크만 합니다.

 

아, 그리고 통장의 뒷면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통장 마그네틱이 없습니다.

ATM기도 없고, 인터넷 뱅킹에도 더블저축은행이라는 이름은 없습니다.

완전 예전 아날로그 시대로 돌아간 것만 같은, 인터넷 뱅킹은커녕 ATM기도 없고, 폰뱅킹 서비스 정도만 이용할 수 있는 은행입니다.

 

이제 이 더블저축은행에서 정기예금 1년 만기 후에 이자를 얼마나 받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더블저축은행 정기예금 1년 만기 이자

 

지금은 은행의 이율이 많이 올라서 기본 5%가 넘어가지만, 작년(2021년) 11월에 만들었던 이 정기예금의 이율은 2.32%였습니다. (당시에는 타 은행보다 높은 편에 속했음..)

통장에 쓰여있듯이 21,000,000원을 넣어두고, 이자로 412,964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자의 세금을 떼어가기 전에는 488,124원이었는데, 세금을 75,160원이나 가져갔네요. 😭 흑흑

 

더블저축은행의 통장은 이렇게 보기 편합니다.

통장의 상단에 처음부터 이렇게 '맡긴 금액', '세전 만기 이자', '차감 지급액'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처음 이 통장을 봤을 때는 '정말 쓰여있는 그대로 주나? 변동 같은 건 없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정확히 쓰여있는 대로 받았네요.

 

 

 

이건 이번 만기에 대한 영수증인데, 직원의 손글씨로 쓰여있는 계산에 대해서 할 말이 조금 있습니다.

 

진짜 별것도 아닌데 아쉬운 점 하나가 있었습니다.

'더블저축은행에 맡긴 원금 + 정기예금 1년 만기 이자 + 새마을금고에서 찾아온 돈'까지 해서 더블저축은행에서 또 1년짜리 정기예금 통장을 다시 만들었는데, 금액을 36,000,000으로 깔끔하게 딱 맞추고 싶어서 12,964원을 거슬러 받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4원의 행방은 어떻게 된 건지.. ㅠ 12,960원만 주시더라고요.

새마을금고에서는 1의 자리를 반올림해서 줬는데 말이죠. (5원 이상이었으면 올려서 주셨으려나..)

혹시 정기예금 통장에 36,000,004원 맡겼다고 쓰여있나? 확인해봤는데 그것도 아니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거슬러 받지 않고 다 통장에 넣어둘걸.. 겨우 4원이지만 찝찝했습니다.

왜냐하면 전 가계부를 쓰기 때문에.. 4원의 행방을 뭐라고 적어야 할지 10초 이상 고민했거든요.

결국 이자를 412,960원 받았다고, 4원 마이너스시켜서 적어뒀습니다.

 

겨우 4원이 증발했다는 내용의 먼지 같은 이야기이지만, 저처럼 이런 거 신경 쓰이는 분들은 알아두시라고 써둡니다.

제가 또 재계약을 하게 될 때에도 잊지 않고 기억해둘 겸 쓰는 것도 있고.

 

 

 

 

여기까지 더블저축은행의 후기였습니다.

재계약한 내년에 만기 될 정기예금은 이율이 몇% 인지 지금 밝히지 않고, 내년 만기 때 찾으러 가거나 중도해지를 하게 될 때에 또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비과세를 위해 새마을금고와 신협에서 각각 출자금통장을 만들었다.

며칠 전에 새마을금고에서도 출자금 통장을 만들고, 동시에 신협에서도 출자금 통장을 만들었습니다. 점점 통장의 개수가 늘어가고 있네요. 새마을금고 직원들이 친절한 사람들로 바뀌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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