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자유적금 중도해지하면 이자는 얼마나 나올까 (feat. 7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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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말에 개설한 새마을금고의 자유적금 통장을 7개월 만에 해지했습니다.

자유적금 통장을 중도에 해지하면 이자가 어느 정도 나오는지 기록을 남길 겸, 정보 공유도 할 겸 글을 남겨봅니다.

 

 

 

자유적금을 중도해지하는 이유

 

자유적금 통장을 깬 이유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일단 은행의 이율이 많이 높아졌습니다.

제가 4월 말에 새마을금고에서 자유적금 통장을 만들었을 때는 이율이 2.2%였는데, 지금은 5.7%까지 올랐더군요. (지점별로 이율은 다릅니다.)

그래서 자유적금을 중도해지하고 똑같은 자유적금 통장을 다시 개설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새마을금고가 아닌 다른 은행에서 1년 전에 만들었던 정기예금 통장이 만기가 됐습니다.

그 정기예금의 원금 + 이자를 찾아서 다시 정기예금 통장을 개설할 예정이었는데, 거기에 새마을금고 자유적금에 넣어둔 돈도 같이 넣기로 한 것입니다.

 

그 '다른 은행 정기예금 통장 만기 후기'는 다음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자유적금 통장에 입금한 금액과 입금 날짜

 

 

입금 날짜	입금액	잔액
2022-04-27	3,500,000	3,500,000
2022-05-17	1,500,000	5,000,000
2022-05-25	1,300,000	6,300,000
2022-06-18	1,500,000	7,800,000
2022-06-20	1,300,000	9,100,000
2022-07-20	800,000	9,900,000
2022-08-02	1,700,000	11,600,000
2022-08-18	1,000,000	12,600,000
2022-09-16	700,000	13,300,000

4월 27일에 새마을금고에서 자유적금 통장을 개설했고, 정확히 이렇게 입금했습니다.

그리고 7개월 후인 11월 25일에 해지를 했습니다.

 

이율 2.2%인 자유적금 통장을 이런 느낌으로 입금하다가 7개월 만에 해지하면 이자는 얼마나 나올까요?

 

 

 

자유적금 통장을 7개월 만에 해지하고 받은 이자

 

32,587원이 나왔습니다.

총 1천 만원이 넘는 목돈을 넣어뒀지만, 정기예금처럼 처음부터 목돈을 맡겨둔 게 아니라 자유적금이라서 나눠서 입금을 했고, 이율은 겨우 2.2%였고, 중도해지까지 했으니 생각보다 이자는 정말 얼마 안 나왔습니다.

 

 

 

 

원래 이자는 38,497원이었지만, 그중에서 5,910원이 세금으로 나갔군요.

어쨌든 결과적으로 2.2% 이율의 자유적금 통장에 1,300만 정도를 나눠서 넣다가 7개월 만에 해지를 하니 32,587원을 벌었습니다.

7로 나눠보면 한 달에 약 4,655원씩 벌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글을 쓰면서 이렇게 돈의 액수를 적나라하게 공개를 해도 되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뭐 누군가에게는 분명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하고 글을 올려봅니다.

술・담배 안 하고, 미혼이고, 여자친구 없고, 친구들도 자주 안 만나니 지출이 많지가 않아서 꾸준하게 저축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해지하고 바로 다시 만든 이율 5.7%짜리 자유적금 통장입니다.

이율이 예전만큼 높아져서 저축을 생활화하는 저는 너무 좋네요.

이 통장은 만기까지 기다릴 수 있을지, 아니면 또 여러 가지 이유로 해지하게 될지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더블저축은행 정기예금 1년 만기 후기 (feat. 이자 수익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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