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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주월동 고깃집, 삼형제갈비 (feat. 종업원의 대처가 아쉬웠던 식당)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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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주월동 고깃집, 삼형제갈비 (feat. 종업원의 대처가 아쉬웠던 식당)

dreamer mystee 2021. 5. 6. 04:40

 


제목 그대로 광주광역시 남구 주월동에 있는 '삼형제갈비'라는 식당을 갔는데,

종업원이 뭔가 실수를 했고, 그 실수에 대한 대처가 많이 아쉬웠다는 내용의 글입니다.

요즘 식당에서 안 좋은 인상을 받는 일이 잦은 것 같습니다.

 

 

 

 

광주 북구 신안동의 중국집 백두산, 오랜만에 갔다가 실망한 중국집

제목이 곧 내용입니다. 예전에 종종 갔었던 중국집을 오랜만에 가봤다가 실망한 내용의 글입니다. 저를 실망시킨 그 '한가지'만 아니었다면 좋은 글을 썼을만한 중국집이었는데 아쉽습니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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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올린 글에도 가게의 겉과 내부의 메뉴판 가격이 다른 중국집을 소개해드렸는데,

그래도 여기는 그 점만 빼면 나머지는 다 완벽했고, 예전부터 몇 번 가본 곳이라 다음에도 또 가볼 의사는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가게는 그날 처음 가는 것이었고,

첫인상이 너무 별로였어서.. 아마도 다신 안 갈 것 같네요.

 

 

 

 

광주광역시 남구 주월동 (대남대로) 삼형제 갈비

 

 

삼형제 갈비의 전경 사진과 위치입니다.

 

My Mom과 함께 찾아간 식당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식당의 무례함에 더 기분이 나빴는지도 모릅니다.

 

 

 

삼형제 갈비의 메뉴판입니다.

메뉴판이나 가게 내부 등은 깔끔했고, 화장실 상태 등도 깨끗하고 괜찮았습니다.

 

저희들은 처음에 일단 돼지갈비 2인분만 시켰습니다.

 

 

 

 

기본 반찬들이 나왔고,

 

 

 

이게 뭐라고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샐러드..

 

 

 

고기에 싸먹는 콩나물..

여기까지 찍었을 때 종업원이 고기를 가지고 오셔서, 고기를 잘라주시면서 문제는 발생합니다.

 

 

 

 

종업원의 실수와 그 이후 느껴진 불친절함..

 

삼형제갈비의 돼지갈비는 테이블에서 직접 굽는 게 아니라 이미 구워져서 나옵니다.

테이블의 버너는 그걸 약간 데워주는 용도로만 씁니다.

 

그리고 종업원께서 위의 고기들을 집게와 가위를 이용해서 잘라주시는데..

자르다가 고기를 크게 한점 바닥으로 떨어뜨리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직후의 종업원의 대처였습니다.

 

본인도 순간 놀라서 작은 목소리로 "어..!" 하는 소리를 내셨습니다.

저는 종업원의 덜렁대는 손길에 고기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걸 목격을 했고, My Mom께서는 못 봤습니다.

그런데 종업원은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도 전혀 없이..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고기를 자르고는 조용히 자리를 뜨고 사라졌습니다.. ㅎㅎㅎ

 

 

 

안 그래도 2인분이라는 것이 안 믿겨지는 적은 고기 양에 이거 한 점을 떨어뜨리면 최소 천 원어치를 떨어뜨렸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무런 사과도 없이.. 아무런 조치로 없이 종업원이 자리를 떴다는 거죠..

 

저는 평소에 이런 가게에서 종업원에게 싫은 소리 잘 못하는데.. (갑질은 저에게는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이때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거 같아서 한마디 할까 하면서 쓴웃음을 지으며 일어나니

My Mom께서 뭔가 이상하다고 눈치를 챘는지 왜 그러냐고 물어봅니다..

그래서 고기를 떨어뜨린 것과 그것에 대해 아무런 말도 없이 사라진 것 때문에 뭐라고 이야기를 하련다고 하니

"에이~ 뭐 됐어~" 하십니다.

그런 이야기가 오고 가는 상황이 My Mom에게는 편치 않은 것 같아서 금방 그만두고 굳은 표정으로 고기나 먹으려고 하는데, 좀 이따가 그 고기를 떨어뜨린 종업원이 캔 음료수 하나를 들고 오십니다.

"저기 아까 고기 떨어뜨려서.." 라고 말씀하시며 캔음료를 주고 가셨습니다.

딱 위의 말만 했습니다. 죄송하다는 말은 결국 없었습니다.

 

이게 그의 나름대로의 서툰 사과라고 생각하고 머리로는 이해는 하게 됐지만, 식사 직전에 상해버린 기분이 금방 다시 회복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사람이라는게 표정과 말투에서 느껴지는 느낌이라는 것이 있지 않습니까?

그 종업원은 사실 처음부터 표정, 인상, 말투 등에서 친절과는 거리가 많이 멀어 보였습니다.

그랬던 종업원이 실수까지 저지르고.. "어..!"만 하다가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 시치미 떼는 느낌으로 그냥 사라지니 기분이 상했던 겁니다.

 

종업원이 젊어 보였고, 긴장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것이.. 고용된 알바라기보다는 그냥 가족이 아닐까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혹시라도 억지로 일을 하는 중이라고 할지라도 가게를 망하게 할 생각으로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라면 그때의 태도와 대처는 문제가 좀 있어 보였습니다.

 

 

 

 

고기 떨어뜨린 사건 때문에 계란찜은 사진도 못 찍었습니다.

그리고 후식 비빔냉면까지 주문하고 먹고 나왔습니다.

 

 

 

솔직히 맛에 대한 평가는 제대로 못하겠습니다.

저의 그때의 기분이 맛에 영향을 줬을 거라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맛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비빔냉면의 맛에는 제가 민감한 편인데, 여기 비빔냉면에 맛이 없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고기 드롭 사건만 없었다면 고기도 비빔냉면도 좀 더 맛있게 먹었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뭐.. 종업원이 경황이 없고 서툴렀을 뿐이지.. 그 나름대로의 대처는 했으니..

블로그 안 하던 예전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싸가지의 알바생을 만난 적도 몇 번 있었는데..

그때에 비하면 양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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