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여러 영업장들이 힘들긴 한가보다.
내가 2018년 초부터 다녔었던, 내 인생을 변화시켰다고 표현을 해도 과언이 아닌 헬스장이 올해 2022년 2월 28일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게 되었다.
이걸 보고 깜짝 놀랐다.
정말 아쉬웠다.
코로나 바이러스 이전까지는 나름 신규 회원들이 많이 들어왔던 때도 있었다.
한때 정말 활기차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바글바글했던 때가 있었는데..
내 느낌으로는 내가 블로그에 이 헬스장의 리뷰를 적은 후부터였던 것 같다.
무조건 내 덕분이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내가 위의 글을 올린 이후로 '광주 백운동 헬스'등을 검색해서 내 블로그의 글을 본 사람들이 꽤 많았다.
위의 포스트의 지금까지의 조회수는 1,777 이다.
부탁받고 쓴 글도 아니었고, 관장님도 모르게 혼자 그냥 쓴 글이었다.
솔직하게 장단점 다 써놓으면서 리뷰를 했기 때문에 광고 느낌도 안 나서, 그게 더 사람들을 끌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결론은 '가성비 최고고 나도 주 4~5일은 나가서 운동하고 있다' 였으니까
코로나 때문에 헬스장을 포함한 실내 체육시설들도 강제로 2주 동안 문을 닫아야 했던 때가 2번인가 있었다.
그런 때마다 회원들이 뚝뚝 떨어져 나가는 느낌이 들었다.
그 이후로 신규회원들은 좀처럼 늘어나지 않았다.
이 모든게 다 코로나 초기에 마스크를 잘 착용하지 않고 운동하던 사람들이나, 지금도 한번씩 보이는 턱스크를 하고 운동하는 이기적인 사람들 때문이라고 본다.
나도 작년에 코로나의 영향으로 백수가 되었다.
내 경우에는 코로나 이외에 다른 이유들도 상당히 많았지만..
어쨌든 그래서 헬스장이 결국에는 문을 닫게 되는 것이 더욱 안타깝게 느껴진다.
나는 2018년 초에 병원에서 '담낭에 용종이 생겼다'는 말을 들은 계기로,
10%도 안 되는 적은 확률로 암일지도 모르는 그 용종에 충격을 받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운동을 시작했었다.
그리고 다시 10대 전성기 시절 몸을 되찾게 되었고, 그렇게 나를 변화시켜준 장소가 바로 이곳이었다.
어쨌든 이곳도 이제 곧 안녕이다.
내가 어떻게 살을 뺐는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위의 포스트에서..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것이 사람이든 물건이든 어느 특정 장소든..
이 글이 공감이 됐다면 하단의 ♡ 공감 버튼을 꾹 눌러서
빨간 하트♥로 만들어주세요.
(비로그인도 가능합니다!!)
지인에게 보여주고 싶은 글이었다면
공감 버튼 옆을 클릭해서 SNS에 공유해주세요.
댓글은 블로그 운영에 큰 힘이 됩니다.
'diary >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있는 요즘.. 탈출구가 필요하다. (10) | 2022.03.28 |
---|---|
정보처리기사 필기 시험이 일주일 남았다. (8) | 2022.02.28 |
국비지원 학원의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의 쓴맛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다. (7) | 2022.02.14 |
국비지원 무료교육으로 코딩 공부중인 근황 (6) | 2022.01.31 |
내가 찍은 사진 모음 4편 (feat. 아이팟 터치 5세대) (5) | 2022.01.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