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이, 배우 김성은의 과거 오해와 진실, 그리고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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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lara_sungeun

 

 

 

안녕하세요.

오늘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과거에 유명했었지만,

기레기 언론의 희생양이 되어 한때 고생을 했어야 했던 배우,

순풍산부인과의 미달이로 유명한 김성은 씨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의 연령대는 어떻게 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10대 시절에 TV로 순풍산부인과를 항상 챙겨보던, 순풍산부인과 열혈 시청자였습니다.

저의 암울했던 10대 시절에 나름의 힐링을 시켜준, 인생 시트콤이었지요.

거기 나온 아역 배우들 중에서 가장 큰 역할을 했던 사람은 누가 뭐래도 미달이 김성은이었습니다.

 

 

 

 

 

 

그녀의 과거에 대한 오해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역을 맡았었던 배우 김성은.

한 때 그녀에게 많은 사람들이 실망을 하게 되는 뉴스 기사가 있었으니..

'나를 미달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을 죽이고 싶었다' 라는 기사였습니다.

 

당시 중학생이었던 김성은 씨는 그것이 알고싶다 '어린 스타, 그 행복의 조건' 특집에 출연 했었는데,

제가 당시에 그 방송을 보지는 않아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자극적으로 악마의 편집을 해서 방송을 내보낸 건지,

아니면 기레기들이 딱 그 부분만 떼어와서 자극적으로 기사를 낸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김성은을 미달이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그 뉴스는 많은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기에 딱 좋았었죠.

그리고 또 몇 해가 지나서는, 미달이와는 다른 반항적인 이미지로

클럽에서 놀고 있는 사진들이 인터넷에 퍼지기까지..

 

저는 당시에 딱히 김성은 씨를 욕하거나 실망하거나 하진 않았었습니다.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서였는데, 사실 안타까운 마음은 있었죠.

그 사진 속의 김성은 씨의 모습은 확실히, 본인을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은 아니라는 것이 느껴졌기 때문에.

 

 

 

 

 

 

그리고 진실

 

제가 글로 적는 것보다는

김성은 씨의 유튜브 영상을 가져오는 것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두 개 합쳐 약 25분 정도의 영상인데,

이 영상들을 다 볼 정도로 시간의 여유나 큰 관심은 없는 분들을 위해 요약을 하자면,

 

어렸을 때에는 잘 살았던 집이 어느 순간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 집안 환경이 갑자기 180도 바뀌었는데,

그러면서도 힘든 내색을 하지 않고 커오다가 중학교 때에 그 인터뷰를 하게 된 것이..

언제나 기레기 언론이 그래 왔듯이 본인의 인터뷰 중에서 딱 자극적인 부분만 그렇게 기사화되어서 나갔던 것입니다.

 

어렸을 때 성공한 것에 비해 갑자기 얼마나 힘들게 살았는지 느껴보시려면 영상을 직접 보시는 게 좋습니다.

살고 있던 반지하 집에서 밤 중에 변기의 물이 역류했던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는

영화 기생충의 한 장면이 떠오르더라고요.

 

힘든 일은 여기서 끊기지 않고, 어느 정도는 다시 살만해졌고 김성은 씨가 20살이 되었을 때,

갑자기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게 됩니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김성은 씨에게 전화를 걸었었는데,

당시 김성은 씨는 받을 상황이 아니라서 전화를 받지 못했던 것 때문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신걸 본인의 탓이라고 생각하고, 그때부터 맨날 술을 마시며 방황을 했다고 합니다.

그때가 우리들이 예전에 봤던 그 클럽에서의 사진 들이었겠죠.

 

 

 

잘되는 게 제 인생의 목표가 아니거든요. 행복한 거지..
잘되는 거..? 그게 어떤 건지 모르겠어요.
여러분, 어떤 게 잘 사는 거예요?
집 40평, 50평에 살면 잘 사나요?
내가 연봉.. 억대 연봉.. 몇십 억대 연봉받는 사람이면 잘 사는 건가요?
내가 사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거, 다 가질 수 있으면 그게 잘 사는 걸까요, 과연?

 

전 다 이루어봤는데 그게 잘 사는 게 아니었어요.
그건 그냥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다는 거지,
잘 사는 거는 경제적인 부분? 그런 게 아닌 거 같아요.
잘 사는 건 행복해야 되는 거 같아요.
내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한 상태인 것.. 그게 잘 사는 거 아닐까요?

 

 

 

영상 속에서 이런 말을 하는 김성은 씨의 모습을 보고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저보다 이미 많은 것을 깨달은,

이미 인생을 한번 살다가 와본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근황

 

김성은 씨의 TV 프로그램 출연이나 영화 출연 등은 2015년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새로운 작품은 없는 상태입니다.

TV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지만, 뭐..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알아서 잘하겠죠.

TV에서는 자주 볼 수 없지만, 요즘은 인스타그램으로도 근황을 알 수 있고,

유튜브나 아프리카 TV 같은 매체도 있습니다.

 

반갑게도 김성은 씨는 이 3가지를 다 하고 있습니다.

 

라라Lara

김성은라라쇼 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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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3월 4 9:29오전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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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lara_sungeun)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8 11월 29 6:53오후 PST

 

TV에서는 못 봐도 원한다면 어디서든 볼 수 있는 것이죠. u_u

제가 할 수 있는 건 유튜브 광고 스킵 없이 봐주는 것뿐인.. ㅎㅎ

 

앞으로 다시 흥했으면 좋겠지만,

본인이 말했던 대로 그런 것보다는 앞으로도 항상 행복하길 바라게 되는 배우, 김성은이었습니다.

 

 

 

순풍산부인과, 무료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는거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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