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시절1 친했던 사람과 멀어졌던 이야기 20살 때 가입했던 대학교 밴드 동아리.. 그 동아리에는 정말 좋아했던 선배가 있었다. 내가 마치 팬과 같은 느낌으로 그 형을 좋아했기 때문에 그 형도 나를 예뻐해줬고, 우리는 친하게 지냈다. 앞으로 평생 함께할 인연이라고 생각했다. 15년 이상을 친하게 지냈다. 그런데 오해가 생긴 건지 어쩐건지도 확실히 이야기를 나눠보지도 못한 채 우리들은 멀어졌다. 멀어진 계기는 참 허무했다.. 그 형도 같은 동아리 내에서 친했던 선배가 있었다. 그런데 그 선배는 졸업과 동시에 광주를 떠나서 광주에는 없는 선배였다. 그랬던 그 선배가 다시 광주에 와서 살기 시작했을 때부터였다. 나와 친했던 그 형은 나보다는 그 선배랑만 놀기 시작했다. 확실히 나보다는 여러모로 잘 맞았을 거다. 둘 다 술을 좋아했고, 나는 술을 전혀.. 2022. 2. 7. 00:3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