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1 우리집 강아지 상순이 이야기 2001년에 우리 집으로 와서 14년을 함께 살다가 2015년 여름에 무지개다리를 건넌 우리 집 강아지 상순이.. 지금도 생각만 하면 먹먹해지는 기분 때문에 이 글을 쓰려고 마음먹기까지가 쉽지가 않았다. 자세한 이야기를 여기에 다 쓸 수는 없지만, (특히 마지막에 떠날 때의 이야기..) 더 오랜 세월이 흘러 그나마 가지고 있던 상순이에 대한 기억도 흐려져버리기 전에 우리 집의 선물과도 같았던 상순이에 대한 이야기를 짧게 써볼까 한다. 노 리플라이 no reply - 강아지의 꿈 ♬ no reply - 강아지의 꿈 (2007) 너무 아픈 꿈을 꿨어 니가 날 거리에 두고 떠나가는 꿈을 잠에서 깨 눈 뜨면 희미해진 너의 비누 향기만이 지친 하루를 보내고 울며 잠든 널 보면 내가 더 마음이 아파 아이처럼 환하던.. 2021. 1. 4. 05:0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