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PC로 작성되었습니다.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에게는 줄 바꿈이나 문단의 나눔 등이 어색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 예고했던 대로 오늘은 우리은행 자유적금 만기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약속한대로 적금의 이자를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블로그를 계속 봐온 분은 아시겠지만
위의 글들의 내용대로 저는 우리은행에서 무단으로 비밀번호를 변경했던 사건의 피해자입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밝혀두지만 저는 이 글로 우리은행을 홍보하고픈 마음이 없습니다.
은행과는 관계없이 그냥 자유적금의 수익이 어느 정도인지 알리고자 글을 씁니다.
일단 가장 위에 링크를 걸어둔 포스팅에 적혀있듯이
우리은행 자유적금 계좌에 입금해둔 원금은 37,050,000원이었고,
이율은 1.8% 였습니다.
수익에 대해서 적기 이전에 우리은행 직원과의 대화를 적어보겠습니다.
직원 분께서 돈은 어떻게 할지 물어보실 때
저는 '3천5백만원은 찾아가고, 이자를 포함한 나머지 금액들은 우리은행 주거래 계좌에 넣어달라' 고 했습니다.
3천5백만 원이라는 그 큰돈을 들고 가겠다는 말을 듣고 혹시나 보이스피싱에 당하고 계신 건가 싶어서 그러신 건지
직원 분께서는 눈이 동그랗게 커지면서 혹시 무슨 일로 찾아가시는 건지 여쭤봐도 되냐고 물으셨고,
저는 '다른 은행에서 적금통장 만드려고요' 라고 답했습니다.
그러시냐고 말씀하신 후, 조심스럽게 굳이 다른 은행에서 만드시려는 이유를 물어보시는 직원 분..
그래서 몇 초 머뭇거리다가 '뉴스 보고 불안해져서요' 라고 답을 했습니다.
그러자 직원 분께서
이 뉴스 말인 거냐고 말을 꺼내시길래 (그러고 보니 뉴스가 참 많긴 하네요..)
아니라고 비밀번호 바꾼 뉴스 이야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쓴웃음을 지으시면서 '그렇죠. 그런 일이 생기면 아무래도 신뢰가 좀 안가게 되죠..' 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말 나온 김에 직원 분에게 계속 말을 이어갔습니다.
저는 인터넷뱅킹도 계속 써오고 있었는데 비밀번호가 바뀌는 일을 당했었다고,
그러자 직원 분께서.. ㅠ
그 장소가 본인의 직장이라서 어쩔 수 없이 그러신 건지.. 공감이 전혀 안 되는 해명을 하시더라고요.
'그런 일은 없었을 것' 이라며..
제가 인터넷 뱅킹을 하면서 가끔 비밀번호를 한 번씩 잘못 쳐서 틀린 횟수가 누적되면 그럴 수도 있다고 하십니다..
저 어느 사이트에 로그인할 때에 비밀번호 급하게 빠르게 치다가 틀려서 다시 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당시의 우리은행 비밀번호는 제가 여러 사이트에서 10년 이상을 써온 손에 아주 익어있는 비밀번호였는데..
비밀번호를 치다가 틀린 횟수가 누적이 되어서 비번이 마음대로 바뀌었을 가능성은 아주 낮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그 자리에서 직원 분에게 아니라고 반박해서 뭐하겠습니까.
그냥 쓴웃음 지으며 '3천5백만 원은 찾아갈 거고, 나머지 금액들은 주거래 통장에 넣어달라' 고 다시 한번 말했습니다.
우리은행 자유적립 적금통장
개설일 2019. 02. 21.
만기일 2020. 02. 21.
이율 1.8%
원금(내가 입금해둔 총금액) 37,050,000원
입금 방식 : 처음 개설 때 3백만원 넣고, 그 후 매달 초에 3백만원 씩 넣다가 마지막 달에는 105만원 넣음
발생한 이자 406,183원
떼야했던 세금 62,540원
순수익 (이자-세금) 343,643원
한 달에 얼마씩 벌었다고 볼 수 있는가
343,643÷12= 28,636.92원
전에 올린 신협의 수익과 비교해보시면 확실히 차이가 보입니다.
떼인 세금이 다릅니다.
신협에서는 세금이 만원 이상 나온 적이 없는데,
우리은행에서는 무려 6만원 이상의 세금이 부과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은행에서 나온 후에 다시 신협으로 가서 계좌를 만들었습니다.. ㅎㅎ
그 이야기는 다음번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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