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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ger mystee/꿀팁

신고하고픈 동네의 여러가지 문제점 시청 홈페이지에 민원 신청하세요.

by mystee 2020. 6. 4. 08:18

 

살다 보면 동네에서 크고 작은 위험요소들을 발견하게 되거나

눈살이 찌푸려지는 보기 안 좋은 것들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있죠.

 

그런 것을 시청이나 구청에 신고한다고 모든 것이 다 해결된다고 장담은 할 수 없지만,

저 같은 경우는 두 번 신고를 해서 두 번 다 해결이 되었습니다.

 

제가 어떤 것들을, 어떻게 신고를 해서, 어떻게 해결이 되었는지 지금부터 같이 살펴봅시다.

 

 

 

 

 

 

'그 종교'를 신고한 후

 

 

신천지를 신고한 이후..

이 포스팅은 PC로 작성되었습니다.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에게는 줄 바꿈이나 문단의 나눔 등이 어색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신천지가 저의 지난 글들을 다 신고해서 30일 동안 볼 수가 없는 상황�

mystee.tistory.com

전에 이런 포스팅을 올렸었습니다.

 

대충 내용을 요약하자면,

국내의 어느 사이비 종교로 인해 우리나라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져서

전국적으로 그 사이비 종교의 위장시설들을 다 폐쇄시킨 일이 있었죠.

그런데도 제가 그 사이비 종교의 시설로 95% 확신하고 있는 어느 한 장소는

아직 폐쇄가 안되어있길래 신고를 했었던 내용의 글입니다.

 

 

 

신고를 어떻게 했던건지는 그때엔 자세히 적어두지 않았었는데,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시청의 홈페이지에 민원을 넣으면 됩니다.

(처리 결과는 위의 포스팅을 확인해주세요.)

 

 

 

 

 

 

518 기념공원의 낙서를 신고하다

 

 

광주 상무지구 518 기념공원을 가보았다.

2020년의 5월의 어느 날.. 광주광역시의 상무지구에 위치한 518 기념공원을 가보았습니다. 공원에는 518 관련 자료들도 있기 때문에 그곳의 사진과 함께 이 장소를 소개하는 포스팅을 올리고 싶었��

mystee.tistory.com

또 이런 포스팅을 올렸었습니다.

 

포스팅의 후반에는 518 민주화운동 학생기념탑

철없는 아이들이 해놓은 수많은 낙서들의 사진을 올려놨었습니다.

철없는 아이들의 행동이라고 귀엽게 봐주기에는

그런 낙서를 해서는 안되는 공간이었을뿐더러

낙서들의 내용도 그리 귀엽지만은 않았었습니다.

(블로그에 이미 한번 업로드했던 사진을 다시 업로드하면 블로그에 좋지 않다길래

다시 업로드 하기는 그렇고,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위의 포스팅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위의 포스팅을 작성함과 동시에 또다시 시청의 홈페이지에

518 민주화운동 학생기념탑의 낙서의 문제로 민원을 넣었었습니다.

 

 

 

그리고 신고한지 한참이 지나도 아무런 연락이 없자

'시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 건가..?' 의심이 생기기 시작할 때쯤에 문자로 연락이 왔습니다.

 

 

 

 

 

 

민원에 대한 답변

 

1. 평소 518기념공원을 찾아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이용하시는데 불편함을 드려 죄송합니다.

2. 귀하의 민원내용에 대해 검토한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 518기념공원내 민주화운동학생기념탑 낙서 제거작업 등 기념탑 벽면 청소 및 낙서금지 표지판 설치가(2020. 05. 27)
완료되었으며 기념공원내 CCTV 관련 관제탑 협조받아 적발시 조치토록 하겠으며 앞으로도 우리 시정에 더욱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3. 귀하의 질문에 만족스러운 답변이 되었기를 바라며, 답변 내용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518기념문화센터 ○○○○○○팀
○○○ 주무관(☎.○○○-○○○○)에게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그 종교'에 대해서 신고했었을 때는 답변이 꽤 빠르게 온 편이었는데,

이번에는 5월 8일에 신고한 내용을 5월 27일에 답변을 받았습니다.

5월 18일이 오기 전에 해결이 됐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그래도 해결은 되어서 다행입니다.

 

 

 

 

 

 

시청 홈페이지에 민원 넣는 법

 

각 시마다 시청 홈페이지의 디자인과 메뉴는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래도 민원을 넣는 메뉴는 다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제가 살고 있는 광주광역시의 시청 홈페이지를 예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요즘 어느 시의 홈페이지를 가든

코로나 19에 대한 공지가 가장 첫 페이지에 뜨고 있습니다.

이 화면에서 그냥 평범한 시청 홈페이지를 갈 수 있는 버튼을 찾아서 클릭합니다.

 

 

 

여기가 평소의 광주광역시청 홈페이지입니다.

 

 

 

메뉴에 마우스를 올려두면 하위 메뉴들이 뜨는데,

거기서 민원신청을 클릭합니다.

 

 

 

민원을 접수하실 분은 민원을,

접수했던 민원의 답변을 확인하실 분은 나의민원을 클릭하면 됩니다.

 

 

 

회원가입을 하신 분은 로그인을 해서 민원을 접수하면 되고,

비회원도 그렇게 번거롭지 않게 민원을 접수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 본인인증이나

공공아이핀(I-PIN) 인증을 하시면 됩니다.

 

민원에 답변을 확인하러 오실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낙서가 사라진 깨끗한 518 민주화운동 학생기념탑을 확인하러 가보고 싶은 마음도 크지만,

그 주변에 다른 볼일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언제 확인하러 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눈으로 직접 확인은 못했지만 답변을 보니 뿌듯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걸 신고까지 할 생각은 하지 않을 겁니다.

신고를 해본 적이 없으니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

어디에 어떻게 신고하는지 알아보는 것도 귀찮고,

시간도 아깝고.. 등등..

 

하지만 신고를 하면 해결될 문제인데

아무도 신고를 하지 않아서 해결이 안되고 있는 문제들도 분명 많을 겁니다.

 

본인의 작은 관심으로 동네의 문제들이 해결된다면

동네도 더 살기 좋은 곳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런 문제들을 만든 사람들이 없어지는 게 가장 좋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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