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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페달보드 사진이 페달보드 전문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소개가 되다

by mystee 2020. 9. 9. 06:24

 


이 포스팅은 PC 작성되었습니다.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에게는 가끔

줄 바꿈이 어색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 boy pablo - hey girl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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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인스타그램에서 신기한 경험을 한 이야기를 공유해볼까 합니다.

 

저는 얼마전에 위와 같이 새로운 페달보드를 완성시켰습니다.

그리고 그 페달보드의 사진을 그렇게 좋지 않은 폰카메라로 대충 찍어서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그러고 나서 24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어느 순간,

인스타그램에서 무슨 알림이 오길래

무슨 내용인지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그냥 일단 인스타그램을 들어가 봤습니다.

그랬더니...

 

 

 

 

어라..?

분명 저의 페달보드 사진인데..

저의 계정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도용을 한 것도 아닙니다.

저의 페달보드라는 의미로 글의 본문에 저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도 적혀있습니다.

 

 

 

 

 

 

 

 

 

 

 

무슨 계정인가.. 싶어서 보니까

이펙터와 페달보드를 소개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팔로워가 13만4천명이나 되더군요.

그리고 유튜브 채널까지 있습니다.

 

 

Pedalboard of the Day

Our channel provides high quality and comprehensive demos of the world's best guitar effects. Our aim is to inspire musicians of all stripes to explore the w...

www.youtube.com

 

 

 

보통 한국이나 일본이라면

'당신의 페달보드 사진을 우리 계정에서 소개해도 되겠습니까?' 하고 물어보는 게 정상인데

아주 쿨하게 저에게 그런 질문도 없이 저의 계정까지 소개를 하는 것이 너무 재밌었습니다.

 

딱히 그런 거에 기분이 나쁘거나 당황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저야 뭐 고마웠죠.

팔로워 수가 이렇게 많은 계정에서 저의 장비를 소개해주니..

'이번 기회에 혹시라도 나를 팔로우해주는 사람들이 늘어나지 않을까..?' 하고 기대를 할 뿐이었죠.

 

저의 페달보드 사진을 올린 저의 게시물에는 좋아요 수가 40개였던 반면,

위의 계정에서는 저의 페달보드의 사진을 올리자마자 몇분도 안지났는데

좋아요 수가 100개를 넘어서 200개를 향해가는 것을 보니 재밌었습니다.

 

 

 

결국 저의 페달보드 사진은 좋아요를 2,200개 이상 받았고,

그 계정에서 소개된 저의 계정을 타고 와서

저에게 팔로우를 해준 사람은 4~5명 정도가 전부였습니다. ㅎㅎㅎ

 

제가 평소에 인스타그램에 기타 연주 영상을 자주 올렸다면 좀 더 늘어나지 않았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조금 생겼습니다.

그리고 또, 이런 곳에 소개가 될 줄 알았으면

폰카로 대충 찍지 말고, 전에 사둔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로 찍을걸..

하다못해 아이패드로 찍었어도 화질이 조금 더 나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생겼습니다. ㅎㅎ

뭐 제 페달보드 사진이 갑자기 이렇게 소개될 줄 누가 알았나요.. u_u

 

 

 

블로그에 올린 저의 게시물이 다음의 메인에 올라간다면 이런 비슷한 기분이겠구나.. 싶었습니다.

인스타그램이든 블로그든, 유튜브든..

제가 올린 콘텐츠가 언제 어떻게 어디에 소개가 될지 모르니

항상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사건이었습니다.

 

 

 

저의 페달보드의 제대로 된 소개는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천천히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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