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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끄적끄적

내가 찍은 사진 모음 5편 (feat. 오사카 워킹홀리데이 마지막)

by mystee 2022. 6. 13. 00:12

 


 

정말 오랜만에 올려보는 '내가 찍은 사진 모음'입니다.

지난 포스트에 이어서 오사카에서 지내던 시절의 사진들을 올려보겠습니다.

모든 사진들은 아이팟 터치 5세대로 찍었고, 다른 폰으로 남이 찍어준 사진도 중간에 껴있습니다.

사진에 대한 설명은 최소한으로 줄이겠습니다.

 

 

 

지난 포스트

 

내가 찍은 사진 모음 4편 (feat. 아이팟 터치 5세대)

'내가 찍은 사진 모음' 네 번째입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워킹홀리데이로 오사카를 갔었던 2013년의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어쩌면 이다음에도 2013년의 사진을 올릴지도 모릅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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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大貫妙子 - 都会 (1977)

 

 

 

BGM으로 가져와본 맘에 드는 시티팝 곡입니다.

언젠가 기분 내킬 때 번역을 해봐야겠습니다.

 

 

 

2013년 (3)

 

2013년 5월 31일,

같은 셰어하우스에 살고 있던 한국인 친구가 갑자기 실내 낚시터를 가고 싶다고 해서 처음으로 가본 실내 낚시터.

결과적으로 제가 가장 많은 물고기들을 잡았습니다.

 

 

 

6월 24일,

처음으로 고베를 가봤습니다.

웹상에서 가까워진 고베에 살고 있는 일본인 지인을 처음 만나서 여기저기 안내를 받았습니다.

 

 

 

여기 스테이크 정말 가격도 착하고 (점심 한정 메뉴였음) 진짜 맛있었습니다.

솔직히 여기보다 맛있는 스테이크 아직까지 못 먹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웃백 같은 곳보다 훨씬 낫습니다.

 

 

 

고베의 사진은 계속 이어집니다.

도심에 위치해 있던 어느 신사.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할 때 어딘가로 이동했습니다.

 

 

 

연인이 생긴다면 같이 가면 참 좋을 것 같았던 장소.

 

 

 

 

7월 2일,

다시 고베를 갑니다.

이번에는 같은 곳에서 알바를 하는 한국인 친구와 같이 왔습니다.

전에 왔을 때는 보지 못했던 곳을 둘러봤습니다.

 

 

 

여기까지는 전에 둘러보지 못했던 장소들.

아래부터 이어지는 사진은 전에 갔던 곳을 또 가서 찍었던 사진입니다.

 

 

 

구름 한 점 없는 완전 밤에 봤을 때와 구름 많은 날의 해 질 녘에 보는 것은 분위기가 많이 달랐습니다.

 

 

 

 

오사카에서 살면서 샀던 기타들 두대, 한대는 굉장히 큰맘 먹고 산 비싼 기타였습니다.

지금은 두대 다 중고거래로 팔아서 없습니다.

 

 

 

일본의 악기사 구경은 정말 질리지 않습니다.

 

 

 

그냥 분위기 있어 보여서 찍은 집 근처 술집.

 

 

 

7월 13일, 마츠리가 있었습니다.

어디 멀리 가서 찍은 마츠리가 아니라 바로 집 앞에서 하던 동네의 마츠리였습니다.

 

 

 

석양이 정말 멋졌던 어느 날..

 

 

 

스키야의 덮밥은 사랑입니다..

 

 

 

 

9월 11일, 한국에서 친구가 왔습니다.

일본 한 번도 안 가본 친구가 일본 여행도 할 겸, 저도 볼 겸 겸사겸사 온 것이지만,

타지에서 보니 너무 반갑고 고맙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같이 교토를 갔습니다.

저는 이미 한두 번 가봤던 청수사를 다시 가봤습니다.

 

 

 

그렇게 교토에서의 밤이 저물어 갔습니다.

 

 

 

우메다를 갈 때면 항상 들렀던 두 장소..

 

 

 

스키야의 덮밥은 사랑입니다.. 2

 

 

 

 

푸딩이 굉장히 맛있었던 어느 카페..

 

 

 

10월 1일, 교토

 

 

 

하우스메이트 중에 한 명인 후미카와 같이 돈키호테로 장 보러 가는 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닭을 키우고 있던 어느 집,

저 닭은 언제나 저기에 저렇게 앉아있었습니다.

 

 

 

 

 

 

 

10월 6일, 하우스메이트인 록키와 같이 자전거로 정말 멀리까지 달렸습니다.

 

 

 

그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록키만 따라갔을 뿐이라 어딘지도 모르는 먼 곳까지 가서 거기서 등산도 했습니다.

등산로로 들어가기 전에 만난 길고양이.

 

 

 

올라간 보람이 있었던 산

 

 

 

기분전환시켜준 록키에게 감사를

 

 

 

하산하는 길에 나타난 신사

 

 

 

록키가 찍어준 사진.

물을 마시기 위해서 계곡 물을 받고 있던 나.

 

 

 

이렇게 어두워져 갈 때 하산을 했고,

또 자전거로 밤길을 한참 달려서 집까지 도착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동네에서 발견했던 굉장히 예뻤던 차

 

 

 

 

10월 13일, 새벽 일찍부터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혼자서 여행을 떠났습니다.

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이때가 오전 5시 40분이었습니다.

목적지는 와카야마 현의 고야산,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환승을 몇 번을 했는지 기억도 안 납니다.

여러 번 환승을 하면서 한참을 달렸습니다.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오르막길을 올라가는 열차는 정말 신기하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고야산

 

 

 

이제부터는 별다른 설명 없이 사진들만 늘어놓겠습니다.

정말 눈에 보이는 것들 하나하나가 다 멋졌던 고야산.. 사진으로 그때의 느낌을 다 담아내는 건 불가능했습니다.

 

 

 

고야산의 사진은 여기까지입니다.

 

 

 

 

살고 있던 동네의 밤 풍경

 

 

 

김치를 파는 가게에서 터미네이터가 김치를 들고 있습니다.

 

 

 

난바에 있는 퓨마 매장 앞에는 얼룩말 무늬를 하고 있는 퓨마가 앉아있습니다.

 

 

 

마트 문 닫기 전에 가면 이렇게 반값 할인 스티커가 붙은 도시락들을 살 수 있습니다.

정말 믿을 수 없는 가격에 상당히 맛있는 도시락들을 살 수 있었습니다.

일본의 그리운 것들 중에서 하나입니다.

 

 

 

우메다의 어느 백화점.

참고로 백화점 내에 있는 저 실물 같은 크기의 못생긴 기린은 그냥 디스플레이용이 아닙니다.

실제 가격표도 붙어있는 판매용이었습니다.

가격은 한국돈으로 2천만원 정도 합니다.

 

 

 

11월의 어느 날에 찍은 사진,

그리고 저는 11월에 한국으로 귀국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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