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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끄적끄적

내가 찍은 사진 모음 4편 (feat. 아이팟 터치 5세대)

by mystee 2022. 1. 23. 20:54

 


 

'내가 찍은 사진 모음' 네 번째입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워킹홀리데이로 오사카를 갔었던 2013년의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어쩌면 이다음에도 2013년의 사진을 올릴지도 모릅니다.

 

 

 

지난 포스트

 

내가 찍은 사진 모음 3편 (feat. 아이팟 터치 4세대 마지막)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내가 찍은 사진 모음'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워킹홀리데이로 오사카로 떠났던 2013년의 사진들인데, 2013년에 오사카에서 아이팟 터치 4세대에서 5세대로 갈아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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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으로 가져와본 영상인데, 첫 곡이 제가 번역을 했었던 곡이네요.

첫 곡의 가사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포스트를 확인해주세요.

 

 

 

 

마키세 리호 牧瀬里穂 - Miracle Love (타케우치 마리야 작곡) 가사 번역・발음

오늘은 '일본 시티팝 음악'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곡인 Plastic Love를 작사・작곡하고 부른 타케우치 마리야 竹内まりや가 작곡한 또 다른 명곡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바로 마키세 리호 牧瀬里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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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

 

오사카에서 아이팟 터치 5세대를 구입한 후에 처음으로 찍은 사진이 이 사진입니다.

2013년 5월 10일, 같은 셰어하우스에 살고 있는 하우스메이트들과 회전초밥집을 가는 길이었습니다.

비 오는 날 저녁의 흔들린 사진이지만 올려봅니다.

 

 

 

같은 날 회전초밥 집에서.

마주 보고 앉은 친구는 한국인 친구,

다른 자리에 앉아서 등을 보이며 음료수를 마시고 있는 친구는 다이키입니다. (지난 포스트 참고)

 

 

 

지난 포스트에서 언급한 제가 오사카에서 처음으로 알바를 했던 한식당에서의 마지막 근무 날에 찍은 사진..

저보다 하루 더 일찍 그만둔 동생이 남겨놓고 간 쪽지입니다.

이 가게에서의 알바는 너무 바쁘고 몸이 힘들어서 우울증이 올 것만 같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은지... 이 녀석.. 부들부들..

어디선가 잘 살고 있기를.

 

 

 

지난 포스트에서도 언급한 부아이소우ぶあいそう라는 식당, 이거 맛있습니다.

지난 포스트에서 오사카에서의 사진들을 올리면서 예전 생각을 많이 해서인지 최근에 오사카 꿈을 잠깐 꿨습니다.

꿈속에서 제가 이 식당을 가더군요.

 

 

 

 

오사카의 상징적인 장소 중에 하나입니다.

두 번째 사진에서 얼핏 보이는 욱일기가 불편하군요.

그런데 일본에서는 실제로 딱히 우익이 아니더라도 욱일기를 생각 없이 쓰는 사람들도 많긴 합니다.

 

 

 

 

욱일기 때문에 일본인 지인과 싸웠던 기억 (feat. 넷우익)

이 포스팅은 일기 형식의 글이므로 평서체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 돈 없이 유학을 다녀온 이야기 이 포스팅은 PC로 작성되었습니다.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에게는 가끔 줄 바꿈이 어색하게 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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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봐도 오래되어 보이는 극장이 운치 있어 보여서 찍었습니다.

포스터를 보니 성인 영화도 상영하나 봅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갔던 클럽, 한국에서도 한 번도 안 가본 클럽을 일본에서 갔습니다.

지난 포스트를 읽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형우라는 친구가 데리고 갔습니다.

클럽은 막 시끄럽고 정신없는 곳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곳의 손님들은 다들 건전해 보이고 얌전했습니다.

 

 

 

지난 포스트에서도 보여드렸던 미노야의 사진.

갈 때마다 사진을 찍었나 봅니다. ㅎㅎ

 

 

 

전에도 말했지만, 일본의 디저트는 일반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파는 것들도 다 맛있습니다.

이 빵의 크림은..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바나나 크림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교토를 처음 갔던 날

 

2013년 5월 30일, 오사카 생활 약 3개월 만에 처음으로 교토를 갔던 날입니다.

사실은 이때 실연을 한지 얼마 안 됐던 때였는데, 기분전환한답시고 혼자 여행을 떠난 것이었습니다.

(오사카와 교토는 한 시간 거리로 가까운 편이라 여행이라고 하기엔 뭐했지만..?)

 

 

 

처음 가는 곳이라 신기하긴 했지만 내 기분과도 같은 날씨 때문에 금세 뭔가 우울해졌습니다.

혼자라서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내가 혼자서 교토를 갔다는 사실을 듣고 내가 그만둔 한식당에서 이제 막 일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초영이라는 동생이 자기도 교토로 가겠다고, 교토에서 만나자고 했습니다.

갑자기 예정에도 없던 동료가 생겨서 너무 반가웠던 기억이 납니다.

 

 

 

'실연 후에 혼자서 여행해봤자 하나도 안 즐겁구나..' 하며 우울해져 갈 때 교토에서 만난 초영이는 정말 구세주였습니다.

얼마나 반갑던지.. 얼마나 고마웠으면 9년이 흐른 아직도 이 일이 생각이 날까요. ㅎㅎ

이제부터 계속해서 교토의 사진들이 이어집니다.

 

 

 

 

 

 

 

그 유명한 키요미즈테라(청수사) 清水寺

 

 

 

하루 종일 흐리고 비가 오던 구름 가득했던 하늘은 해 질 녘이 되어서야 개기 시작했습니다.

 

 

 

초영이 뒷모습.

여러모로 고마운 점도 많고, 재밌고, 은근히 함께 한 추억이 많았던 동생.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길.

 

 

 

 

 

 

교토에서도 악기사는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번쩍번쩍한 PRS 기타들.

 

 

 

여기까지 교토에서의 사진들이었습니다.

시간 관계상 여기까지만 올리겠습니다.. 내일을 준비해야 해서..

 

 

 

이대로라면 2013년도의 사진만 10번 정도로 나눠서 올리게 될지도..

최대한 줄여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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