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dreamer mystee
blogger mystee/여러가지 리뷰

노브랜드 vs 크라운, 콘칩 비교 후기

by mystee 2020. 12. 24. 05:16

 


 

노브랜드의 바삭한 콘칩과 크라운 콘칲의 비교 후기입니다.

 

 

 

5개월 전, 올해 7월에 노브랜드의 콘칩을 사 먹었던 적이 있습니다.

맛있으면 블로그에 리뷰 글도 써볼까 했었는데.. 결과는.. 제가 그동안 먹어온 노브랜드 식품들 중에 최악이었고..

도저히 리뷰 글을 쓸 수가 없었습니다.

이 회사가 저에게 잘못을 한 것도 아닌데 괜히 정성스럽게 욕하는 글까지 쓰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처음 먹어본 위의 노브랜드 콘칩의 느낌은 대략.. 짭짤한 맛이 부족했고.. 거의 無맛에 가까운 느낌으로 먹었습니다. 그렇다고 기름기가 적은 것도 아니고.. 짭짤한 맛도 없는 無맛인 데다가 기름기는 있으니 조금만 먹어도 느글느글하더군요..)

 

참고로 저는 노브랜드의 식품 리뷰만 지금이 아홉번째입니다. 저도 방금 세어보고 알았습니다..

노브랜드랑 무슨 관계있나.. 라고 생각하실 분은 없겠지만, 저는 그동안 항상 제 돈 주고 사 먹은 솔직한 후기들만 올려왔습니다.

그냥 제가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삶을 사는지라 자연스럽게 노브랜드 식품을 많이 접하고 있는 것뿐입니다.

 

어쨌든 노브랜드의 콘칩을 이후로도 2번을 더 사먹어서 총 3봉지를 먹어봤고, 크라운 콘칩과 비교까지 해봤습니다. 지금부터 그 결과를 글로 써볼까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노브랜드의 콘칩은 애매합니다.. 추천하지도 못하겠고 그렇다고 뜯어말리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 이유는 글을 더 읽어보시면 압니다.

 

 

 

 

 

 

콘칩의 원조 크라운과의 비교를 위해 다시 구입한 노브랜드 콘칩

 

노브랜드는 낮에 찍고, 크라운은 밤에 찍었더니 색감이 다릅니다.

몇개월만에 본 노브랜드의 콘칩의 디자인이 바뀌어있더군요.

그리고 봉지도 더 커졌습니다.

처음 사먹은 빨간 봉지는 총 200g이었는데, 녹색 봉지는 총 385g입니다. 거의 두배 가까이 커졌죠.

그런데.. 글을 쓰다가 이제서야 눈치를 챘습니다.

크라운은 콘칲이군요...?

그러면 글 제목을 콘칩 vs 콘칲이라고 해야하나...?

 

 

 

가격 비교

 

크라운 콘칩은 당시에 1+1 행사 상품이라서 두 봉지에 2,380원이었습니다.

원래 평소에는 한 봉지에 2,380원이라는 뜻이겠죠?

노브랜드 콘칩은 한 봉지에 1,980원입니다.

 

크라운은 한 봉지에 148g이고, 노브랜드는 한 봉지에 385g입니다.

 

즉, 크라운 콘칩은 행사 중일 때는 10g당 80원, 행사 중이 아닐 때는 10g당 160원,

노브랜드 콘칩은 항상 10g당 대략 51원입니다.

 

 

 

 

 

 

원재료명, 영양정보 등등.. 여러 가지 비교

 

사진으로는 잘 표현되지 않았지만, 옥수수 함유량이 거의 비슷합니다.

노브랜드는 69.4%, 크라운은 68.8%입니다.

그리고 크라운은 해바라기유를 사용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네요.

그것으로 인해 뭐가 좋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전체적인 후면 사진

 

 

 

원재료명과 그 외 여러 가지 정보들

 

 

 

조금씩의 차이는 있지만 큰 차이는 없는 영양정보들을 보다가 마지막 한 줄이 눈에 들어옵니다.

노브랜드 콘칩에는 칼슘이 아예 적혀있지 않은데, 크라운은 100g당 15%라고 적혀있네요.

그렇다고 '와~ 과자에 칼슘이라니! 몸에 좋겠다. 많이 먹어야지!' 하시면 안 됩니다.

몸에 좋은 칼슘보다 더 많이 들어있는 몸에 안 좋은 포화지방들이 살을 어마어마하게 찌웁니다.

과자는 영양정보가 어떻게 됐든 많이 먹으면 득 보다 실이 많습니다.

 

 

 

 

 

 

맛 비교

 

왼쪽이 노브랜드, 오른쪽이 크라운 콘칩입니다.

사진으로 표현이 되었을까 모르겠는데, 노브랜드의 콘칩은 과자가 조금 더 두꺼웠습니다.

그래서 크라운 콘칩에 비해서 뭔가 좀 억센 느낌이 있습니다. 많이 먹으면 입 천장 같은 곳이 헐더군요.

(입 안으로 한꺼번에 너무 많이 넣어서 그랬나..?)

 

그리고 중요한 맛은.. 일단 두 가지에 놀랐었는데..

하나는 '내가 예전에 먹었던 그 콘칩이랑 같은 노브랜드 맞나?' 싶을 정도로 맛이 괜찮아져 있었고,

또 하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라운 콘칩이 확실하게 더 맛있었습니다.

 

1+1 세일을 해도 노브랜드 콘칩보다 비싼 크라운 콘칩이지만, 세일 중이라면 노브랜드보다는 크라운 콘칩을 먹는 게 훨씬 낫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끝나지 않은 마지막 반전..

 

위의 사진들을 찍으며 비교해서 먹어본 것이 한 달 전인 11월 중순이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또 이마트를 갔다가 간식거리로 노브랜드 콘칩을 또 구입했던 필자..

(총 3봉지를 먹어봤다고 말씀드렸었죠..)

 

그런데... '어라...? 내가 두 번째로 먹은 노브랜드 콘칩의 맛은 어디 간 거지...?',

'처음 먹었던 빨간 봉지의 그 느글느글한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지만.. 뭔가 짭짤한 맛이 부족한 것 같은데..?'

안에서 뭔가 덜 섞였나 싶어서 봉지를 닫고 마구 쉐킷쉐킷 흔들어대기도 해봤지만..

역시 맛이 없었습니다..

 

결론은.. 노브랜드 콘칩은 봉지마다 편차가 있나 보다..

저는 이제 그만 먹을 겁니다. u_u

세 봉지 먹고도 연구 대상인 과자를 또 구입하는 모험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동안 쓴 노브랜드 식품들의 글을 가져오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초코파이의 대결, 오리온 vs 노브랜드 비교해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리온과 노브랜드의 초코파이를 비교해보았던 후기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오리온! 하면 초코파이고, 초코파이! 하면 오리온이었죠. 거기에 맞서는 노브랜드는 최근에 정

mystee.tistory.com

 

노브랜드 밀크 초콜릿과 다크 초콜릿을 먹어보았다.

식품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다양한 상품을 언제나 착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노브랜드 이번에는 노브랜드에서 한 개에 980원 하는 밀크 초콜릿과 다크 초콜릿을 한 개씩 사보았습니다. 메이드 인

mystee.tistory.com

 

노브랜드 라면 한그릇을 먹어보았다.

이 포스팅은 PC로 작성되었습니다.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에게는 줄 바꿈이나 문단의 나눔 등이 어색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노브랜드의 식품들을 이용해왔고 사랑해왔는데, 이

mystee.tistory.com

 

노브랜드 짜장라면 vs 삼양 짜짜로니 비교 후기

삼양의 추억의 라면 이백냥을 먹어보았다. 이 포스팅은 PC로 작성되었습니다.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에게는 줄 바꿈이나 문단의 나눔 등이 어색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정말 80~90년대스러운 광고

mystee.tistory.com

 

노브랜드 미고렝 인스턴트 누들, 꼭 드셔보세요.

이 포스팅은 PC로 작성되었습니다.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에게는 줄 바꿈이나 문단의 나눔 등이 어색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미스티입니다. 자칭 건강전도사인 제가 살찌는 면을 또

mystee.tistory.com

 

노브랜드 콜라, 3번 사서 마셔본 뒤에 쓰는 후기

이 포스팅은 PC로 작성되었습니다.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에게는 가끔 줄 바꿈이 어색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이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인 노브랜드. 가성비 갑인 정말 좋은 브랜드죠. 그

mystee.tistory.com

 

다음에 또 사먹게 될 것 같은 노브랜드 인절미스낵

이 포스팅은 PC로 작성되었습니다.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에게는 가끔 줄 바꿈이 어색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이마트를 다녀왔습니다. 닭가슴살만 사러 갔다가 간 김에 이것저것 둘러보는데.. 과

mystee.tistory.com

 

노브랜드 초코파이, 바뀐 것은 디자인 뿐일까?

이 포스팅은 PC로 작성되었습니다.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에게는 가끔 줄 바꿈이 어색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초코파이의 대결, 오리온 vs 노브랜드 비교해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리

mystee.tistory.com

 

 

 


1이 글이 도움이 됐다면 하단의 공감 버튼을 꾹 눌러서
빨간 하트로 만들어주세요.

(비로그인도 가능합니다!!)
지인에게 보여주고 싶은 글이었다면
공감 버튼 옆을 클릭해서 SNS 공유해주세요.
댓글은 블로그 운영에 큰 힘이 됩니다.

 


 

 


댓글